밋밋한 벽을 바꾸기 위해 소품을 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번 시간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홍자DIY님과 함께 뜨개실로 가랜드를 만들어 벽을 꾸며 보았습니다. 뜨개실을 꽃 모양과 비슷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겨울 재료임에도 불구하고, 봄의 화사한 느낌을 낼 수 있었는데요~ 손재주가 없어도 만들 수 있는 간단한 가랜드 만들기 함께 시작해 보겠습니다.
[준비물]
뜨개실, 택배박스, 가위, 우드구슬 등
이번 가랜드 만들기에서는 뜨개실이 가장 중요한 재료입니다. 홍자님처럼 봄 느낌을 내기 위해서알록달록한 파스텔톤의 여러 색상을 준비해도 되고, 차분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비슷한 톤의 색상 두 가지를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먼저 가랜드 틀이 되는 원형을 박스와 컵을 이용해 만들어 줍니다.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 중 단단함 받침이 되어 줄 컵을 이용해 원형을 그려주세요.
같은 사이즈의 도넛 모양 원을 두 개 만들어 준 후, 가위로 잘라줍니다.
도넛 모양의 원 두 개를 겹쳐서 실의 시작 부분을 묶어 줍니다. 이때, 실 한 가닥을 묶는 것보다 여러 겹을 함께 묶어주면, 훨씬 작업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가닥으로 묶으면, 뜨개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으니 꼭 기억해주세요! XD
실을 여러 번 겹쳐서 꼼꼼하게 말아줍니다. 이후, 실의 끝부분도 풀어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묶어 줍니다.
두 도넛형의 원 사이에 가위를 넣어 실을 잘라줍니다. 이때, 실이 흩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절단해 주어야 합니다. 원을 따라 자른 후, 두 도넛 원 사이에 실을 넣어서 묶어주면, 잘린 실들이 고정되는데요~ 그 후, 사이에 끼어 있는 종이만 빼낸다면 뜨개볼 한 개 완성! :-D
전체적으로 동그란 모양이 되도록 조심스럽게 다듬어 준 후, 같은 방법으로 뜨개볼을 여러 개 만들어 주세요!
원하는 개수의 뜨개볼을 다 만든 다음, 긴 실에 뜨개볼과 우드 구슬을 하나씩 넣어줍니다. 이때, 뜨개볼 사이의 간격은 완성 이후에도 조절할 수 있으니 구슬과 뜨개볼만 원하는 개수만큼 넣어주세요~ XD
이제 가랜드를 원하는 벽면에 걸어주면 완성입니다. 이때, 가랜드를 벽면에 걸고 싶을 경우, 못을 박지 않아도 걸어줄 수 있습니다. 바로 옷핀을 사용하는 것인데요~ 옷핀을 벽지에 꽂아둔 후, 가랜드를 걸으면 끝! 털실로 이루어져서 가랜드 무게가 무겁지 않아서 튼튼하게 고정이 되는데, 벽지까지 손상되지 않으니 더욱 좋은 방법이죠? XD
특별한 손재주가 없어도 뜨개실을 이용한 가랜드 만들기를 완성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판매하는가랜드와 견주어도 별로 차이가 없는데요~ 뽀송뽀송한 뜨개볼의 느낌을 아이들이 좋아해서 자녀 방을 장식하기에도, 거실에 걸어서 집 안의 분위기를 바꾸기에도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밋밋한 자취방까지도 화려하게 변신시킬 수 있는 손쉬운 인테리어 DIY, 오늘 한 번 도전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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