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는 화사한 날씨와 꽃만큼 반가운 손님도 오지만 춘곤증이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도 찾아오는데요~ 이번 시간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직장인과 대학생 모두를 괴롭히는 춘곤증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업무 집중력을 저하할 뿐 아니라 끊임없는 졸음과 피로를 가져오는 봄춘곤증 극복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XD
구인구직 관련 사이트에서 2018년 20대 이상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봄춘곤증에 대한 심각성은 드러나는데요~ 약 800명이 넘는 직장인 응답자 중 약 96%가 봄철 춘곤증을 겪은 적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졸음과 업무 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잦은 분노와 짜증 등을 꼽았습니다.
춘곤증은 일반적으로 겨울을 보낸 우리의 몸이 계절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몸이 나른해지고 피로감이 가시지 않는 등 다양한 증상을 겪는 것을 뜻합니다.
특히, 봄은 겨울에 비해 길어진 낮과 심해진 일교차에 의해 춘곤증이 심해지기도 하는데요~ 활동을 위한 생체 시계도 변화해야 하고, 체내 기능도 활성화 해 체온 유지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급격히 늘어난 호르몬 분비량 때문에 특별히 움직이거나 활동량을 늘리지 않아도 체내에서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피로와 졸음 등의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봄철 춘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실천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아침을 챙겨 먹고, 점심에 과식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생과 직장인들은 출근 혹은 등교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자는 것을 택하며,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봄철에는 공복으로 있는 시간이 너무 길 경우, 뇌가 활동하는 데 필요한 포도당도 부족 할 뿐 아니라 몸의 기능도 제대로 활성화 되지 않아 오전부터 피로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점심은 과식을 피하는 것이 식후의 나른함과 졸림까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비타민과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 것입니다. 비타민과 단백질 섭취를 통해 변화된 계절에 적응하느라 소모된 영양분을 보충하는 것이죠. 식단으로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불가능한 경우에는 비타민 약이나 음료 등을 챙겨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비타민C는 가벼운 신맛을 내기 때문에 몸에 자극을 주어 잠을 깨우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가벼운 산책 및 운동을 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식사 후 가벼운 산책과 줄넘기 등 작은 도구로도 할 수 있는 운동을 해 준다면, 춘곤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혹은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거나 너무 피곤할 때는 약 10분 정도의 낮잠을 자는 것도 권장해 드립니다.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도 봄춘곤증이 계속 찾아온다면, 사무실과 강의실에 많은 의자를 이용해 스트레칭하는 것도 좋습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은 몸에 활력을 더해 졸음과 피로감까지 해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먼저 바른 자세로 의자에 앉아 귀 옆을 지그시 눌러 목선에 자극을 주는 목 스트레칭을 하면 어깨에 있는 긴장과 뭉쳐있던 근육을 풀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을 잡거나 깍지 낀 손을 앞으로 뻗으면서 동시에 등을 둥글게 구부리는 동작도 상반신 긴장을 해소할 수 있어 좋습니다.
하체 동작 중에서는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무릎에 4자 모양이 되도록 올리고, 무릎과 발목을 양손으로 잡은 뒤 상체를 천천히 앞으로 내려 주는 자세도 추천해 드립니다. 자세한 운동법 혹은 의자로 할 수 있는 다른 스트레칭 방법이 궁금하다면, 삼블리의 기사를 참고해 주세요!
건강도 챙기고, 춘곤증도 타파하는 일석 이조 운동법 ☞ 기사 더 보기
이번 시간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봄철의 불청객 춘곤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봄춘곤증은 질병은 아니지만, 방치해 둘 경우 기분이 자꾸 가라앉고, 영양소 부족으로 몸이 더 피로해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지금 졸음이 몰려오거나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바로 산책과 스트레칭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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