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크리스마스에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할지 모두 계획 세우셨나요? 국내에서 연인이나 가족과 크리스마스를 보내시는 분들도 많지만, 외국으로 떠나 더욱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여행을 갈 분들 또,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분들을 위해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마켓과 유명 건축양식까지 함께할 수 있는 겨울 여행 이야기를 준비해봤습니다! 그럼 함께 떠나볼까요? XD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마켓

 


우선 프랑스로 떠나 볼까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스트라스부르의 공예품과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2017 서울크리스마스 마켓’(~12월 31일까지)이 열리고 있죠~ 그만큼 세계적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입니다. 프랑스의 이 도시는 독일어 ‘슈트라스부르크’라고도 불리는데요! 두 가지 명칭을 갖게 된 이유는 바로 독일과의 국가 경계선에 위치해, 독일인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 도시는 유럽의 문화를 잘 나타내는 건축물이 많아서 유명하기도 합니다. 유럽 의회와 평의회를 포함해 ‘쁘띠 뜨 프랑스’와 ‘끌레베르 광장’, 그리고 15세기 건축 양식을 볼 수 있는 ‘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 대성당’까지 풍경만으로도 유럽의 느낌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특히, 도시 중심부가 1988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유럽의 수도’라는 별명까지 지녔다고 합니다. XD 

 


이 도시에서 가장 눈여겨볼 만한 건축물은 한 장의 사진에 담기기 힘들 정도로 웅장한 ‘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 대성당’입니다. 1176년에 건설이 시작되었지만, 지금의 모습은 19세기 즈음에 완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워낙 오랫동안 제작이 되었기에 하나의 건축양식이 들어간 게 아니라 여러 가지 건축양식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첨탑이나 날개 부분은 로마네스크 양식, 서쪽 문들은 고딕 양식으로 제작이 되었고, 성당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는 12세기~14세기 사이의 양식, 그리고 가운데 천문시계는 1838년에 완성이 되었죠. :) 



2017년 11월 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습니다. 현시대에 나타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이곳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전통이 깊고, 클레베르 광장에서는 높이가 30m에 이르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어 매년 포토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성당 앞 광장을 포함한 시내 곳곳의 작은 광장들에서도 각종 불빛과 장식들로 꾸며져 있고 음식과 콘서트도 곳곳에서 즐길 수 있어 한 도시에서도 여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이 익숙하지 않은 여행객을 위해서는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투어도 있는데, 학생과 어린이들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탐방를 해준다고 하니 가족끼리 가도 좋겠죠? :)


개성이 넘치는 독일 드레스덴 마켓

 


이번에는 프랑스의 이웃 국가 독일의 ‘드레스덴’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이 도시는 세계 2차대전 전에 유럽의 대표적인 예술 도시였지만, 전쟁 이후 도시의 많은 부분이 유실되었습니다.


하지만 독일의 통일 이후로 다시 부흥기를 맞아 1953년부터 도시 복원 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옛 중세시대의 건물부터 복원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아직도 드레스덴에 있는 후기 바로크와 초기 고전주의 양식의 십자가 교회의 외벽에는 전쟁 당시 검게 그을린 자국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올해 드레스덴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29일부터 12월 24일까지 열립니다. 이 마켓도 143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고, 명물이 유독 많은데요.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크리스마스 피라미드입니다! 약 15m의 6층짜리 높이로 만든 피라미드 주변에는 드레스덴의 명물인 호두 까기 인형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층마다 다른 인형으로 장식되어 있어 매번 방문할 때마다 색다른 장식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드레스덴의 슈트리쩰 시장 이외에 찾아보기 어렵다고 하니, 꼭 방문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


(출처:Wikimedia)


실제로 인근 시장에서는 호두까기 인형 장난감 병정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이 인형들은 요즘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다 똑같은 모습의 장난감과 달리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개성이 살아 있답니다! 만약 이곳으로 여행을 간다면, 기념품으로 가져도 좋겠죠~?


또한, 1994년부터 이 마켓에서는 드레스덴만의 특산품인 거대한 슈톨른 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과일을 넣어 구운 독일의 전통 빵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니, 안 먹어본다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요. :)


음악과 함께 즐기는 체코 프라하

 


다음으로 소개할 장소는 ‘USA 투데이’에서 세계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가장 좋은 올드 타운으로 선정된 체코 프라하입니다! 프라하에서 유명한 구시가 광장은 11세기 무렵부터 교역을 기반으로 형성돼 광장을 둘러싼 건축물들이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등 시대를 반영한 건축물들이 유독 많습니다.


구시가 광장의 남서쪽의 구시청사는 제2차 세계대전의 피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벽면의 천문시계는 600년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명물로 온전히 보전돼, 현재까지도 매시 정각에 시계 속 인형들이 움직여 관광 명소 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

 


많은 시대를 담고 있는 양식 중에서도 중세시대의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을 유독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프라하성 외에 슈바르첸베르크 궁정, 대교주 궁전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유럽 역사상 최악의 질병이었던 페스트(흑사병)를 기억하기 위해 지어진 광장 페스트 탑 등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구조물도 존재합니다.


지붕이 완벽한 대칭으로 유명한 초기 바로크 양식의 토스칸스키 궁전도 있으니, 역시 프라하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 모두 풍성한 크리스마스 여행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


 

2017년 12월 2일부터 2018년 1월 6일까지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건축물들만큼 역사도 깊지만, 그 규모도 상당합니다! 구시가 광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마켓은 다양한 체코 전통 상품을 포함해 음식과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마켓의 가장 특별한 점은 바로 체코에서 가장 뛰어난 작곡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경쟁하여 공연하는 음악 축제인데요. 음악의 역사가 깊은 체코인만큼, 유럽의 음악을 즐기며 아름다운 르네상스, 고딕, 바로크 건물을 바라본다면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기에 좋겠죠? :)


오늘은 유럽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마켓과 축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건축을 잘 모르시는 분이더라도 고풍스러운 유럽의 건축물들 사이에서 화려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둘러본다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떠나는 겨울 여행, 여러분도 꼭 도전해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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