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시작하는 1월! 여러분은 올해 어떤 새로운 목표와 계획들을 갖고 계시나요~? 새롭고 개성있는 소품을 갖고자 이번 시간에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마크라메* 형태의 스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마크라메(Macramé) : 매듭실 레이스로 끈이나 천의 끝단에 실로 고리를 걸어 그 실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서로 묶는 수공예 레이스의 일종
스툴*의 상판의 모습은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십자모양으로 서로 어긋나게 만들었는데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만들기는 비교적 간단하면서 인테리어 효과는 좋은 아이템이라 쉽게 도전해 볼 만하답니다.
* 스툴(Stool) : 등판과 팔걸이가 없는 의자(화장대 의자, 장식품 받침대, 화분 받침대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전체적인 형태는 이렇게 완성되었어요. 사선모양의 다리는 원래는 의자인데 의자가 부서져서 못쓰게 되어 다리만 가지고 스툴로 완성했어요. 다리는 기존에 있던 걸 사용하고 오늘 작업의 주안점은 스툴 상판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내추럴 인테리어 효과를 내볼 수 있는 소가구가 될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
시작을 한쪽 끝부분에 잡고 투명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한쪽 방향으로 길게 순서대로 감싸줍니다. 감싸줄 땐 타이트하게 꽉꽉 잡아당겨주면서 감싸줍니다.
둘러주다가 마끈이 다했다면 투명 테이프로 서로 연결해주면 됩니다. 하지만 그 지점이 뒷면으로 해야지만 앞면에서 표시가 나지 않으니 이점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끝마치는 부분도 투명 테이프로 마감해주면 됩니다.
깨끗하게 잘 감싸졌지요.
다음은 반대편의 해서 마끈을 엮어줍니다. 시작할 때 끈이 튼튼해야 잘 끼워지기 때문에 역시나 투명 테이프로 끝을 감싸줍니다. 그리고 네 줄씩 건너뛰면서 끈이 지나가게 해주면 되어요. 단단하게 감싸주었기 때문에 빡빡하니 송곳을 사용해서 줄을 잡아주면 좀 더 쉽게 끼워줄 수 있습니다!
다른 방향으로 엮어주고 다시 그 옆으로 해서 줄을 만들어줍니다. 간격이 좁을수록 더 단단하고 촘촘한 모양으로 만들어져요. 사진과 같은 형태가 되게 반복해서 엮어줄게요~!
뒷면에서 마감을 해주면 되는데 다른 끈이랑 묶어서 마감처리 해주면 되어요.
마크라메 상판이 완성되었습니다!!
사선형태의 다리 입니다. 저는 의자의 다리를 사용했지만, 집에 있는 스툴 다리를 사용해도 되니 참고하세요!
상판이 나무이기 때문에 나사로 단단히 고정해 줍니다. 더 잘 고정하기 위해서 중간에 와셔* 하나 넣어주고 고정해 주었습니다.
* 와셔(Washers) : 너트 및 볼트와 고정시킬 부분 사이에 들어가는 고리 모양의 부품
짜란~ 완성되었습니다!! :)
격자로 엮어진 끈의 모양이 참 정갈하고 예쁘네요.
앉을 수 있는 스툴로도 사용하지만 소품을 올려 놓아도 예뻐요! 만들기도 쉽고 인테리어 효과도 좋은 마크라메 스툴 만들기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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