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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총 정리! 황사와 미세먼지, 그것이 알고 싶다!

Life Builder/생활 플러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8. 2. 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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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한 긴급 재난 문자 받아 보셨나요? 봄과 가을에만 있는 줄 알았던 ‘미세먼지’가 추운 겨울에도 큰 문제가 되어 많은 사람에게 두려움과 공포를 심어주었습니다.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치명적인 위험성에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라는 파격적인 정책을 펼치기까지 했습니다. 오늘은 모두가 위험하다고 입을 모으는 미세먼지와 함께, 곧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황사에 대한 주의사항을 모두 같이 알아볼까요? :)


황사와 미세먼지, 일반 먼지랑 뭐가 다를까?

 


황사와 미세먼지는 ‘미세한 입자를 가진 먼지’로, ㎍/㎥ (마이크로그램)으로 크기를 나타냅니다. 1㎍이 1g의 100만분의 1이라고 하니 얼마나 작은지 감이 오시나요? 적어 보이는 양이지만,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구분될 정도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입자의 크기와 성분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황사’는 작은 모래나 황토가 강한 상승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자연현상의 하나로, 미세먼지보다 비교적 유해합니다. ‘미세먼지’는 각종 화학물질의 연소와 자동차 배기가스가 주된 원인으로, 중국에서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북서풍이나 서풍이 불 때 대기를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됩니다.


두 가지 모두 기관지, 호흡기, 안과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특히, 미세먼지는 피부와 두피에 더 큰 영향을 주는데요~ 피부 모공에 피지와 함께 섞이면 여드름, 아토피 피부염 등 피부질환을 일으키고, 두피의 모낭 세포에 붙으면 모발이 가늘어져 심하면 탈모까지 유발합니다. 심지어 농도가 높아질수록 심장질환, 심할 경우에는 뇌졸중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하니 각별히 더 주의 해야겠죠? :)


<기상청, 황사 특보 등급>

옅은 황사 : 400㎍/㎥ 이하

짙은 황사 (황사 주의보) : 400~800㎍/㎥인 상태로 2시간 이상 지속

매우 짙은 황사(황사 경보) : 80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


<환경부, 미세먼지 구분표>

좋음 : 0~30㎍/㎥ 

보통 : 31~80㎍/㎥ 

나쁨 : 81~150㎍/㎥

매우 나쁨 : 151㎍/㎥ 이상


환경부와 기상청에서 각각 황사와 미세먼지의 등급을 나눠 예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절과 저기압 등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황사는 기상청이, 오염물질과 대기에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는 환경부가 다루는 것이죠. 오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안내 시스템이 많으니, 편리한 방법으로 출근이나 등교 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일회용마스크, 아직도 아무거나 사?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긴 팔이 달린 옷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일반적인 마스크로 미세먼지를 막기는 힘들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촘촘한 실로 이루어진 면 재질의 마스크에 먼지가 걸러질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미세먼지를 막아내는 역할은 거의 못 한다고 합니다.


그럼 일회용 마스크는 마음대로 사도 괜찮을까요? 일회용 마스크에도 고르는 기준이 존재하는데바로 ‘약국 판매 제품’ 중에서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마스크 포장 면에 식약처 인증마크와 함께 ‘황사용 마스크’ 또는 ‘의약외품’이라 적힌 제품을 구매해야 합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표시로, 일정 수치를 차단하는 능력을 뜻하는 KF(Korea Filter) 마크도 있는 것이 좋습니다. KF80은 평균 크기 0.6㎍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KF94는 평균 크기 0.4㎍의 미세입자를 94% 이상 차단합니다.


마스크 착용과 관리 방법도 꼭 지켜주어야 하는데요~ 착용 시 코 지지대를 위쪽으로 해 빈틈을 없애고, 코와 턱은 물론 뺨까지 완벽히 차단되게 착용해야 합니다. 좋은 제품을 오래 사용하고 싶은 마음으로 세탁하거나 먼지를 닦은 후, 재사용 하는 분들도 많으시죠? 마스크는 겉면을 만지지 않고 사용 후 버리는 것이 좋으며, 세탁하면 모양 변형으로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


클렌징을 무조건 두 번, 세 번 하는 것이 더 좋을까?

 


미세먼지가 심한 날 집 안에 있는 것이 가장 좋지만, 외출을 했다면 빠르게 클렌징을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피부에 미세먼지가 달라붙은 것 같은 찝찝함에 세안을 강하게 하거나 각질을 제거하는 등의 습관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두 세 번씩 클렌징을 하게 되면, 피부에 자극이 지나치게 가해져 건조해집니다. 세안할 때에는 저자극성 클렌징폼으로 세안하고 부드러운 극세사 타올 또는 클렌징 도구를 이용해 모공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세안이나 샤워 후 바르는 화장품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오염방지) 화장품은 먼지의 흡착을 막아준다고 하니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죠? 유분기가 많은 화장품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도 잊지 마세요! XD


미세먼지 많은 날, 아직도 삼겹살 먹어?



샤워와 피부에 좋은 보습제까지 발랐지만, 몸속에 축적된 황사와 미세먼지를 씻어내기 위해 아직도 삼겹살만을 찾고 있나요? 예전부터 기관지에 쌓인 머리카락을 넘기기 위해 미용사들이 삼겹살을 즐겨 먹는다는 속설이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삼겹살 기름이 효과가 있기보다 미세먼지와 함께 몸 안으로 더 쉽게 흡수가 된다고 합니다. 


가장 효과적이고 단기적으로 해로운 물질을 빼내는 데에는 물이 최고입니다. 물을 마시면 체내에 수분이 공급되고, 소변을 통해 해로운 물질들이 배출됩니다. 면역력도 강해지니까 가장 간편하고 확실한 방법이죠? :)


해조류와 고등어도 섭취하면 중금속 배출에 큰 도움이 됩니다. 미역, 톳, 다시마 등의 수용성 섬유질 ‘알긴산’과 고등어의 아연과 오메가3는 흡착력이 좋아 체내에 쌓인 먼지가 배출됩니다.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한 악영향부터 내 몸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 습관까지 살펴보았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주기적인 건강 관리청결유지를 알아두는 것도 좋겠죠? 미세먼지도 현명하게 넘기고, 황사도 미리 대비하면서 건강을 챙기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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