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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학생기자단 6기]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건축물 탐방 이야기(7월 2차 정기모임)

Trusted Builder/회사 이야기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7. 7. 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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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유난히 더웠던 어느 날, 삼블리 6기는 7월 2차 정기모임을 위해 특별한 장소에서 모였는데요. 이번 모임에서는 여성 최초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가 설계하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최첨단 기술로 시공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를 직접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함께 했던 건축물 탐방 현장으로 지금 떠나볼까요? B-)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직선이 하나도 없는 건물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로 알려져 있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자하 하디드가 쉴 새 없이 변화하는 동대문의 역동성을 주목하여 디자인했는데요, 곡선과 곡면, 사선과 사면으로 자연물과 인공물이 이음새 없이 이어지는 공간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정형 설계를 실제의 건축물로 구현하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는데요. 기존의 2D도면 설계방식으로는 시공

 및 검토가 불가능했던 것을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최초로 전 공정에 3차원 입체설계 방식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도입하여 완성시켰다고 합니다.


또한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는 BIM 외에도 다양한 최첨단 공법이 이용되어 대한민국 최첨단 공법의 집약체라고 불리는데요. 삼블리 6기는 설명을 듣다 보니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학생 기자단으로서 나도 모르게 뿌듯함이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하였답니다. :-)


 

최초의 여성 프리츠커 상 수상자, ‘자하 하디드’가 궁금하다면? (클릭)

 

 

한 장도 같은 것이 없는 45,133장의 외장패널

 
 

 

 

사진 속 패널에 문자가 적혀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45,133장의 외장패널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놀라운 사실은 이 외장 패널의 규격 및 곡률, 크기가 전부 다르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일부 패널에는 고유한 시리얼 넘버가 적혀있는데요.

 

 


 

자하 하디드는 은색 패널을 디자인하면서 고려청자를 표현하려고 했다고 해요, 그래서 은은하게 빛을 내뿜는 은색 컬러를 위해 은색도 모두 같은 색이 아닌 4가지로 표현했답니다. 섬세한 그녀의 디자인 철학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를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직접 시리얼 넘버와 고려청자와 비슷한 점을 확인해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

 

 

자하 하디드의 섬세함이 녹아 있는 건축물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의 내부를 둘러보면 자하 하디드의 섬세함과 그에 따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많은데요. 위의 사진에서처럼 DDP 알림터 내부를 보면 빛을 이용하여 천장에서 물이 흐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또한 벽의 상단부와 하단부의 색깔과 질감이 다른데요. 이는 방문객들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쉽게 더러워 질 수 있는 하단부에 특수처리를 하여 오염을 최소화 하고자 하는 자하 하디드의 섬세함이 담긴 부분이랍니다.

 

 

 

 
살림 1관 내부는 하이힐을 형상화한 구조 외에도 천장의 조명과 바닥의 패턴이 동일한 모양으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부분에서 곡선과 곡면, 사선과 사면으로 자연물과 인공물이 이음새 없이 이어지는 공간을 표현하고자 하는 자하 하디드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


 

아름다운 곡선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기둥이 없는 나선형 계단 

 

 

 

 

DDP 디자인 둘레길을 투어 하다 보니 비정형 건축물답게 독특한 설계구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바로 ‘기둥 없는 계단’이 그것인데요! 어떻게 기둥이 없는 계단이 있지? 라는 물음표가 계속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원형 구조로 지하까지 이어진 계단은 앞서 말씀 드린 BIM 설계와 GRG 기법을 활용해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나선형 계단으로 지하2층부터 지상4층까지 연결되어있으며, 조명을 더해 계단의 유선형 디자인을 잘 볼 수 있도록 시공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기둥이 없고 나선형으로 걸어 내려가야 하니 자하 하디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 표시판을 설치해 안전까지 배려한 디자인 설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계단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조형성을 볼 수 있는 계단을 꼭 체험해보시기 바래요!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의 핫플레이스, 어울림 광장 계단

 

 

 

지금까지는 건축물 탐방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나누어 보았는데요. 탐방 이야기에 멋진 삼블리 6기의 모습이 빠질 수 없겠죠? 삼블리 6기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가장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꼽히는 어울림 광장 계단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요. 이 곳에도 숨은 팁이 있다는 사실!


서울패션위크가 열리는 DDP에서는 이 계단 위로 레드카펫이 깔린다고 해요, 그래서 이 계단이 많은 패션피플들의 포토스팟 이라고 하며, 가장 사진 찍기 좋은 위치는 4번째 계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삼블리 6기도 그 위치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요. DDP의 비정형 건축물 모습과 함께 멋지게 나온 것 같지 않나요?  여러분도 이 곳에 방문하게 된다면 네 번째 계단, 꼭 기억하세요. B-)

 


지금까지 삼블리 6기의 7월 2차 정기모임 현장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보았는데요. 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지칠 법도 하지만,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건축물 탐방에 임해준 삼블리 6기 덕분에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건축물 투어를 꼭 한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건축물 투어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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