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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게 기분 좋게 충고하는 ‘충고의 기술 5’

Life Builder/생활 플러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9. 12. 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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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과 충고를 하기에 요즘처럼 어려울 때가 있을까요? 선의의 조언이나 충고가 일명 꼰대질로 비춰지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변에 아끼는 사람에게 살이 되고 피가 될 조언이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오늘은 상대방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기분 좋게 충고하는 기술’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무언가를 충고하기 전 항상 스스로에게 물으십시오. 그 말이 사실인가? 꼭 필요한 말인가? 친절한 말인가?” 이천 년 전 부처가 남긴 말을 통해서도 ‘충고’란 예나 지금이나 고심해야 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충고는 선의로 포장되어 있지만, 날카로운 칼을 안에 지니고 있습니다. 충고와 조언이 자칫하면 인간관계를 깨뜨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충고를 하기 전에 아래 체크리스트를 확인해보세요!



체크리스트 1. 충고에 대한 요청을 받았는가?

 


요청하지 않은 갑작스러운 충고와 조언을 환영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상대방이 요청하지 않았을 때 충고나 조언을 하면 상대방이 당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움이 되기 보다 상대방에게 참견이나 월권으로 느껴질 수도 있죠. 상대방이 도움을 요청할 때까지 기다리고, 요청한 뒤에 진심 어린 충고와 조언을 하도록 합니다. 



체크리스트 2. 충고를 해도 될 만한 인간관계인가?

 


상대방이 충고를 요청을 했다 하더라도, 서로의 인간관계의 무게를 고려한 후 충고의 내용을 결정해야 합니다.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함께 알고 지낸 기간이 짧은 경우는 ‘상황에 대한 간략한 조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고 지낸 시간이 길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게 쌓인 경우는 ‘상대방에게 더 깊은 조언’을 할 수 있겠죠. 관계의 깊이보다 충고의 크기가 커지면 서로의 관계가 끊어질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체크리스트 3. 충고를 받아들일 성품의 소유자인가?


 

사람들의 캐릭터는 가지각색입니다. 시행착오를 거쳐도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기를 원하는 독립적인 사람들이 있고, 충고를 요청하며 자신을 바꿔가길 원하는 자기계발형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충고를 진심으로 원하며, 그 충고를 선의로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인지 판단 후 적절한 조언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체크리스트 4. 충고의 말이 부드럽게 포장되었는가?


 

당신이 상대방에게 하는 조언의 내용이 아무리 훌륭하여도, 그것을 전달하는 화법과 말투가 너무 직설적이거나 건조한 경우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습니다. 좋은 충고일수록 부드러운 말로 포장되어야 합니다. 충고를 할 때 자신의 경험담을 예시로 들거나 주변 상황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달하는 것도 상대방에게 더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충고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체크리스트 5. 충고의 내용이 단순한가?

 


충고는 작은 힌트로서 상대방을 일으켜 세우는 내용이 되어야 합니다. 내용이 너무 길고 장황해지면 그 조언은 실행될 확률이 매우 낮아집니다. 상대방이 적절하게 공감하고 실행할 수 있는 단순한 내용의 조언을 하세요. 상대방이 수정해야 할 ‘일부’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충고입니다.



충고의 목적은 상대방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인도하기 위한 것이지, 절대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면박을 주는 도구가 아닙니다. 충고하는 것은 특권이며 절대로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 충고의 유일한 목적은 상대방을 돕는 것이라는 것을 항상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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