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가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1순위가 어떤 것인가요? 대부분 인테리어나 맛을 선택하실 텐데요. 요즘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들이 정말 많아서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쁜 카페 분위기를 집에서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보려 합니다.
카페 분위기가 나는 여러 아이템 중에 오늘은 칠판보드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메뉴가 적혀 있는 칠판 보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칠판은 선반에 세워서 올려 놓아도 좋고 벽에 걸어 두어도 좋아요. 칠판 보드 자체로 카페 느낌이 물씬 풍기거든요!
이렇게 주방 빈 벽면에 걸어 두어도 좋습니다. 밋밋한 벽면보다 훨씬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도 생기는 듯하죠. 그리고 보드 아래쪽에 걸이도 부착해주었는데 간단한 주방 용품들을 걸어두어도 좋답니다. 한 가지 역할 뿐 아니라 두 가지 역할을 할 수 있어요!
<준비물>
12T 미송, MDF합판, 칠판페인트, 투명 바니쉬, 스펀지 붓 or 롤러, 걸이 4P, 목공용 본드, 망치, 무두 못, 고리 2P
칠판의 옆면이 될 미송 나무입니다. 이 부분에 다른 색을 칠해도 되지만, 저는 원목의 느낌 그대로 살려주려 해요. 그래서 투명 바니쉬 1회만 칠해주었어요. 바니쉬를 칠해주지 않으면, 오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1회 정도로 입혀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칠판 페인트입니다. 초크페인트라고도 하는데요. 이것을 사용하면 일반 칠판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시중에 보면 블랙 색상과 그린 두 가지가 있는데 저는 그린을 사용합니다. 진한 그린 색상이랍니다.
칠판 페인트를 칠할 때는 고르게 잘 페인팅 해주어야 하는데요. 일반 붓보다는 스펀지 붓이나 롤러를 사용하여 칠해주면 깨끗하고 고른 표면을 얻을 수 있답니다.
가로 한 방향으로만 1회 칠해주었습니다.
건조가 된 다음 두 번째 페인팅이 들어갑니다. 이번에는 세로로 해서 칠해주는데 방향을 반대로 해서 칠해줘야 더 단단하고 고른 표면을 얻을 수 있지요.
목공용 본드와 무두 못을 사용해서 조립을 해나갑니다.
칠판 아랫부분에 나무를 하나 더 덧대고, 그 부분에 걸이를 달아주었습니다.
뒷면을 돌려 벽에 걸 수 있도록 고리를 양쪽으로 2개 달아주었습니다. 벽에 달지 않고 그냥 세워둘 거라면 이 부분은 생략하셔도 됩니다!
고리까지 달아주면 끝~!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간단하죠~? :D
문방구에 가니 칠판 지우개와 분필을 팔더라구요! 이렇게 오늘 만든 칠판보드에 놓으면 언제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카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메뉴를 적어 둘 수도 있지만, 가족끼리 메모 사항을 적어 둘 수도 있어요. 학교에서 돌아 오는 아이에게 엄마가 간식 어디에 있는지 적어 둘 수도 있고, 또 숙제나 전달사항을 적어두면 가족들이 확인하고 의사를 주고 받을 수도 있지요. 또는, 오늘 해야 할 일 등을 적어 둘 수도 있답니다. ^^
걸이 부분에는 예쁜 소품이나 주방 용품들을 걸어 두어 보는 재미를 더 해 볼 수도 있어요.
지우개로 지우면 사진처럼 글자가 사라집니다. 일반 칠판이랑 정말 똑같죠! 칠판을 지울 수 있으니 아이들 낙서판으로도 제격이죠~
멋진 카페 분위기를 집에서 칠판보드로 즐겨 보세요~ 여름이면 시원한 아이스 메뉴 위주로 적어 놓아도 좋을 것 같네요.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하오니, 멋진 홈카페 한 번 도전해보세요~!
이번 시간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홍자DIY 시간으로 실용성이 돋보이는 칠판보드 만들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여러분도 칠판보드 만들기에 도전하여 인테리어 분위기를 바꿔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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