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90년대생을 ‘축약어와 신조어를 입에 달고 사는 세대, B급감성의 콘텐츠에 재미를 느끼는 세대’라고 설명합니다. 여러 가지로 기성세대와는 다른 점이 많은 세대라는 거죠. 이전 세대에게 회사는 평생의 일터, 개인이 적응하고 순응해야 하는 곳이었다면 이후 세대에게 회사는 소득의 원천이자 선택의 대상입니다. 이 차이가 회사 내의 여러 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예전과 달라진 회사의 풍경을 살펴보고, ‘일.잘(일을 잘 하는)’ 직장인이 되기 위한 세대공감 비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실시!

 


우선 직장에서의 큰 변화 한 가지를 살펴보면, 지난 7월 16일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상사의 갑질이나 폭언, 부당한 업무지시, 지나친 업무 부과, 왕따 등의 괴롭힘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구제받기가 어려웠지만, 이번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예를 들어서 ‘연차 사용에 대해 눈치를 주거나 싫은 티를 내는 것, 성과급으로 한 턱 낼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것, 주말 단톡방에 계속 메시지를 보내고 대답하지 않으면 화를 내고 윽박지르는 것’ 모두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합니다. 직급이 높은 상사뿐 아니라 동일 직급이라도 업무 상, 위계 상 우위를 지니면 가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이 확인되면 회사 측에서는 피해자의 요구대로 근무장소 변경이나 유급휴가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신고의 이유로 불이익한 처우를 하는 경우 벌금과 징역까지 처해질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누구라도 서로에 대한 매너와 예의를 지켜야겠죠? :-D



‘라떼는 말이야~’ 유행어까지 등장! 달라진 회사 분위기 

 


‘꼰대’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나이, 직급, 연차의 우위를 빌미로 권위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흔히 ‘꼰대’라고 부르는데요. 이러한 ‘꼰대’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회사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재미있는 것’을 좋아하는 밀레니얼 세대는 꼰대마저도 ‘라떼(나때)는 말이야~’라는 유행어와 꼰대력 테스트 등의 콘텐츠로 유머러스하게 소비하고 있는데요. 이 단어를 사용한 광고까지 등장하며, 바뀐 사회를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기준을 강요하는 상황을 절묘하게 희화화 하고 있습니다. 윗세대에서 ‘나 때는~’이라며 수당 없는 야근이나 주말 근무, 불필요한 단합회나 회식 등을 요구한다면, 후대로부터의 존경이나 대우보다는 ‘꼰대’라는 이름을 얻게 될 뿐입니다.


요청하지 않은 과도한 충고를 하는 것, 개인시간을 보내려는 회사 후배에게 일방적 소통을 강요하는 것, 나이나 연차 등이 적다고 후배의 능력이나 의견을 무시하는 것도 꼰대의 주요한 특징입니다. 직장 내에서 서로 잘 협력하고 성과를 내려면, 이런 상황은 당연히 피해야겠죠? XD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일.잘.팁


 

그럼 여러 세대가 다 같이 웃으면서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 팁들을 알아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역지사지’입니다. 업무를 시작할 때 이 업무와 관련된 업무관계자들의 직위와 담당한 업무들을 파악해 두는 것이죠.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일을 요청하거나, 경과보고를 잘못해 얼굴 붉히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일을 하는 중에는 ‘도구’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전에는 대면이나 서면으로 업무처리를 하고 보고를 했었다면 요즘은 전화와 메일, 메신저 메시지 등 소통의 수단이 다양한데요. 업무가 바쁜데 무조건 자리로 불러서 업무 지시를 하거나 보고를 받으면 일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겠죠? 이러한 다양한 도구들 중에서 상대방을 설득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을 취사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문서를 출력해서 꼼꼼히 분석하는 것을 선호하는 부장님께 빠르고 간편하다고 PDF 파일로 자료를 드리면, 서로 불편한 상황이 생겨날 수 밖에 없겠죠? 이처럼 역지사지의 자세로 관계자들을 파악하여 상대에게 맞춘 소통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같은 시간 동안 가장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같은 일이라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을 파악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합니다. 업무 소통은 간결하고 정확하게, 업무 외 이야기는 최소한으로! 업무 효율도 높이면서 트러블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보며, 새로 바뀐 직장 트렌드에 대해서 공감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시대는 바뀌었어도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마음만 있다면, 모두 잘 어우러질 수 있을 거에요. 그럼 오늘 배운 것을 잘 숙지하여, 오늘도 평화로운 직장생활이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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