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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봄맞이 강릉여행지 추천! 강릉의 봄, 어디까지 가 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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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9. 4. 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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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강릉’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어떤 것인가요?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 나온 관동팔경 중 하나인 경포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오죽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초당 두부와 커피거리까지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곳이 바로 강릉인데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KTX와 서울 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방문하기 더욱 편리 해졌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삼성물산 건설부문 C&T리포터 이도호 선임님이 혼자 알고 있기 아까운 강릉여행지를 소개해 드린다고 합니다. 봄꽃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닷길과 문화 여행, 식도락 투어까지! 강릉의 색다른 봄을 맞이하러 함께 떠나볼까요? XD


경포생태저류지, 강릉의 봄을 만끽하다

 

출처 : 강릉시청-공지사항 ‘경포저류지 유채꽃 활짝 피었습니다. (17.05.12 발표)’


강릉 ‘경포생태저류지’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경포생태저류지는 강릉여행지에서 유명한 오죽헌과 경포호수 사이에 있습니다. 이곳은 봄에는 무수히 많은 유채꽃을 만날 수 있어서 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분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원래 집중 호우 시 인근 마을에 주는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되었습니다. 하천이 범람하면, 인근 마을을 덮치게 되어 사람은 물론 재산상의 피해까지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장마나 집중 호우 기간이 아닌 경우에는 많은 이들이 유채꽃을 비롯한 백로와 청둥오리 등의 철새들까지 만날 수 있어 관광 명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경포생태저류지는 중간에 가로수길이 마련되어 있어 산책 코스로도 좋은데요~ 경포대 인근에서 자전거를 빌리면, 더욱 가로수길을 편하게 갈 수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주문진과 헌화로, 강릉의 바닷길을 느껴보자

 


강릉의 봄 바다는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지만, 안목부터 주문진까지의 해변 길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 장소는 아름다운 소나무 숲과 모래사장,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갈매기들까지 모두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드라마 또는 영화의 촬영지로 사용된 곳도 정말 많죠? :-D


바로 영진해변, 사천해변, 강문해변입니다. 먼저 영진해변은 주문진에 위치한 해변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도 유명해진 곳이죠? 사천해변은 일출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해, 새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일출을 보려고 방문하는 곳입니다. 강문해변은 안목과 경포 사이에 있는 해변입니다. 이 해변은 밤에 솟대가 아름다운 조명 빛을 발산하기 때문에 야경을 보러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강릉여행지 중에서 심곡부터 금진까지의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도 인기가 많은 경로입니다. 깎아지른 절벽과 파도치는 해안이 맞물려 자연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심곡 혹은 금진해변 주차장에 차를 세워둔 후, 바닷길을 걸어가면 온몸으로 바다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다가 거친 날에는 차량 통행이 금지되는 곳이어서 미리 날씨를 확인해 보고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오죽헌과 선교장, 건축 여행을 떠나보자

 


강릉여행지 중 오죽헌은 학창시절 수학여행 장소로 핫한 장소인데요~ 뒤뜰에 손가락 굵기의 검은색 대나무가 자라고 있어 ‘오죽헌’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한국 주택 건축물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건축학적인 면에서도 높은 가치를 받는 곳입니다. 오천원 권 뒤에서도 많이 본 이곳은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이자 신사임당의 외갓집으로도 유명한 곳이죠? :-D 

 


오죽헌을 구경한 후, 경포 호수 쪽으로 걸어가면 강릉 대표 고택 ‘선교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선교장은 조선 시대 왕이 아닌 신분으로 지을 수 있는 최대 규모인 99칸짜리로 지어진 집입니다. 옛날에는 집 앞까지 호숫물이 들어와서 집 앞에 다리를 놓았고, 그 후 저택 이름에 ‘배다리’, 즉 ‘선교(船橋)’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집 주변에는 완벽한 배산임수가 마련되어 있어, 명당 중의 명당에 터를 잡은 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교장은 지어진 지 30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일가가 사는 집으로, 현존하는 살림집 한옥 중에서 가장 큰 고택입니다. 독특한 점은 사랑채에 해당하는 ‘열화당’은 구한말 건축양식 및 러시아식 건축 형태를 띤 서양식 테라스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아관파천 직후 러시아 공사가 열화당에 머문 적이 있는데, 그 고마움의 답례로 러시아 공사가 서양식 테라스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선교장 내에서도 ‘활래정’이 가장 아름다운 곳인데요. 활래정은 궁궐에서만 볼 수 있던 ‘연못 위에 떠 있는 정자’입니다. 이 정자에서 옛사람들은 바깥의 경치를 감상하며 담소와 함께 술을 마시는 등 풍류를 즐겼다고 하는데요. 물과 꽃이 함께하는 풍경 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격조 높은 여유로움을 즐겼던 당시 모습이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D 


커피거리와 월화거리, 식도락 여행도 함께!

 

출처 : Wikimedia ( Altostratus )


강릉여행지, 강릉 먹거리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커피’인데요~ 처음에는 바닷가에 커피자판기를 놓고 시작한 이곳은 점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다양한 커피 전문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지역보다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가 많아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독특한 커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안목 커피거리의 특징은 카페가 통유리로 이루어져 있고, 루프탑이 많다는 점입니다. 통유리와 루프탑을 통해 사계절 내내 바다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데요~ 물론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테이크 아웃을 해서 바닷길을 걸으며 마시는 커피도 좋습니다.

 

출처 : 강릉시청-월화거리조성


그 지역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시장인데요~ 강릉여행지 중에서도 월화거리와 중앙시장에서 강릉만의 특유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월화거리는 강릉의 고유 설화인 무월랑과 연화 부인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주제를 설정하기 위해 서울의 연남동 길과 포항의 유휴부지 등 많은 곳을 벤치마킹했다고 하는데요. 월화거리는 중앙시장 근처에 있어 시장을 구경하다가 같이 들리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월화거리 광장에는 4월부터 10월까지 상설 공연이 열리기도 하니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D




이번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강릉의 색다른 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경포생태저류지’와 바닷가를 대표하는 ‘주문진’과 ‘헌화로’, 한국 주택 건축물의 전통을 만날 수 있는 ‘오죽헌’과 ‘선교장’, 명물거리 ‘커피거리’와 ‘월화거리’까지! 따사로운 봄 햇살이 가득한 요즘, 주말에 잠깐 시간을 내 사랑하는 가족 혹은 연인과 강릉여행지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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