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인데요~ 특히, 이번 2019년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그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역사적건축물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해외 및 국내의 여러 공간을 살펴보며, 독립운동가의 열정과 애국심을 함께 느껴볼까요? XD
출처 : Wikimedia Commons ( Ericmetro )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처음으로 살펴볼 역사적건축물은 ‘상하이 임시정부청사’입니다. 1919년에 세워진 이 건물은 3.1운동 이후, 상하이에 조직된 임시정부 건물입니다. 1926년부터 1932년까지 독립운동가의 터전이 되어주었습니다.
출처 : Wikimedia Commons ( Ericmetro / Ericmetro )
요즘은 상하이 여행의 명소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청사는 3층짜리 빨간색 벽돌집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회의실과 주방이 있던 1층은 현재 안내 및 매표, 독립운동 및 임시정부 관련 영상 시청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층은 임시정부 관련 일을 기획하고 집행하던 집무실과 침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3층에서는 임시정부 요인의 숙소와 함께 전시 자료를 관람할 수 있는데요~ 임시정부청사 시절의 주요 활동 및 인물들의 사진도 접할 수 있습니다. 당시 사용했던 실제 기구 및 서적 등의 역사 깊은 물품들도 만날 수 있으니, 상하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D
출처 : 함평군청 – 보도자료 ‘함평 상해임시정부 청사를 거닐며 일강 선생의 뜻을 기리다 (14.05.29 발표)’
두 번째로 살펴볼 임시정부수립 관련 역사적건축물은 함평에서 만날 수 있는 ‘함평 상해임시정부청사 (독립운동역사관)’입니다. 이 건물은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에 국내 최초로 만들어졌습니다.
2009년에 개관한 ‘상해임시정부청사’는 호남을 대표하는 독립투사 일강 김철 선생의 생가터에 마련되었습니다. 상해 푸칭리 4호 청사를 모델로 지어진 이 건물은 중국 현지 건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지상 3층의 붉은 벽돌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임시정부 회의실과 부엌, 2층은 김구 선생 집무실, 3층은 독립운동가의 침실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나무 계단의 삐걱거리는 소리까지 그대로 느껴질 정도로, 청사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의 구조와 작은 소품 또한 100여 년 전 임시정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조성하는데요~ 청사 건물의 계단 폭과 넓이 등은 물론, 침구류와 찻잔 등의 소품도 당시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직접 독립 운동가를 찾아 임무 도장을 받는 역사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니, 더욱 생생한 역사를 느낄 수 있겠죠?
<함평 상해임시정부청사 (독립운동역사관)>
-관람시간 : 매일 10:00~17:00
-관람료 : 무료
출처 : 합천군청 – 보도자료 ‘영상테마파크 역사문화체험시설화 사업 (17.10.09 발표)’
세 번째로 살펴볼 임시정부수립 관련 역사적건축물은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세트장입니다. 합천군은 영상테마파크에 역사문화체험시설화 사업을 진행 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이를 통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상해 임시정부’ 세트장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합천군은 2004년 오픈 이후, 꾸준히 영상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자 안전을 강화하고, 시설의 변화를 주기 위해 대규모 세트장 리모델링 및 신설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역사문화체험시설화 사업을 통해 상해임시정부와 구 벨기에영사관 등이 추가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특히, 상해임시정부는 중국 상해의 임시정부청사를 모티브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연면적 228㎡의 2층 규모로 제작되는 상해임시정부 세트장은 내부 전시시설 뿐 아니라 체험 거리까지 마련될 예정입니다. 상해임시정부청사 세트장이 조성된다면, 광통관, 청와대 세트장과 함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시간 여행을 함께 떠날 수 있겠죠? :-D
이번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역사적건축물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건물부터 함평 상해임시정부청사 (독립운동역사관)과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의 상해임시정부 세트장까지! 오는 4월 11일을 조금 더 뜻깊게 보내고 싶다면, 건축물에 스며들어있는 역사와 정신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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