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명절은 10일이나 되는 긴 연휴 기간 때문에 연휴 동안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번 시간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영화들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영화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_+
※이 포스팅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B-)
조카 바보인 2030 삼촌, 이모들이라면 모두 집중해주세요! 명절에 찾아오는 어린 조카들, 너무 예쁘고 귀엽지만 하루 종일 놀이터에서 놀아 주기에는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쉽게 지치곤 하는데요. 그럴 때 보기 딱 좋은 영화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첫 영화는 2015년 개봉한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입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자신을 돌아보면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인데요. 이 영화 사람의 감정을 ‘기쁨이, 버럭이, 까칠이, 소심이, 슬픔이’까지 총 다섯 명의 캐릭터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귀여운 상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영화는 라일리라는 평범한 가정의 열한 살 소녀의 머릿속 감정들을 보여주는데요. 라일리의 기억 본부에서 일어난 사고를 감정 친구들이 헤쳐나가는 이야기이죠.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어른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사이드 아웃>, 조카들보다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_<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다음 영화는 2009년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소개된 영화 <업>입니다. 그만큼 완성도가 높은 애니메이션 영화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영화의 주인공인 할아버지 칼과 갑자기 나타난 모험을 꿈꾸는 어린 친구 러셀은 서로 티격태격하지만 꿈꿔왔던 모험을 위해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장소로 풍선을 타고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칼은 젊은 시절부터 모험을 꿈꿔왔죠. 그러던 중 자신과 비슷한 취미를 가졌던 엘리를 만나 사랑하게 되고 결혼하게 되는데요. 둘은 오래전부터 꿈꿨던 파라다이스 폭포로 떠날 준비를 하게 되지만, 엘리는 건강이 나빠져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결국 칼은 혼자 수천 개의 풍선을 자신의 집과 연결해 파라다이스 폭포로 떠나기로 합니다. 그러던 찰나, 꼬마 탐험가 러셀을 만나게 되며 겪게 되는 우여곡절의 스토리를 담고 있어요. 어른들에게는 인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아이들에게는 모험을 위한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영화 <업>, 잔잔한 감동과 교훈이 있는 애니메이션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이번에는 배경을 한국으로 옮겨볼까요? 2011년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원래 아이들을 위한 동화였지만 애니메이션 영화로 재구성되었을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입니다.
양계장에서 알을 낳는 암탉인 잎싹이는 어느 날 갑자기 알을 낳지 못하는 몸이 되어 버려지는데요. 족제비에게 잡아 먹힐 뻔하지만 청둥오리 나그네에게 구출되어 바깥세상을 구경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잎싹이는 오리 알을 발견하고 새끼 오리 초록이를 키우게 되는데요. 족제비를 피해 엄마 잎싹이와 함께 고난을 헤쳐나가는 초록이, 과연 그녀와 새끼 오리 초록이는 자신들의 꿈인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을까요? +_+
버려진 존재인 잎싹이가 고난을 이겨내고 자신들의 꿈을 찾아가는 <마당을 나온 암탉>, 어른들에게는 사회에 대한 통찰력을, 아이들에게는 꿈을 갖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N포 세대의 등장, 요즘은 가족이라는 단어가 점점 흐려져가는 듯한데요. 이번에는 가족의 의미가 흐려져가는 시대에 가족의 소중함을 되살려 줄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영화를 준비해보았습니다.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다음으로 소개할 영화는 2013년 새해맞이 영화로 개봉해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7번방의 선물>입니다. 지적 장애가 있는 ‘이용구’와 똑똑한 딸 ’예승이’의 이야기를 다룬 감동 영화인데요. 어느 날 이용구는 살인사건에 휘말려 누명을 쓰게 되어 감옥에 가게 됩니다. 딸 예승이가 몰래 교도소 안으로 들어오며 교도소 7번 방에 있는 다른 수감자들과 지내며 일어나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딸 예승이를 위해 누명을 쓴 이용구를 살리려는 교도소 동기들의 모습들과 이용구의 사연들에 마음 아파서 울다가, 귀여운 예승이의 모습에 웃기도 하는 영화인데요. 아버지와 자녀가 추석 명절에 함께 시청한다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겠죠? X-)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아버지의 사랑을 <7번방의 선물>로 알아보았다면 이번에는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수상한 그녀>입니다. 칠순을 맞은 오말순은 가족들이 요양원으로 자신을 보내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고, 우연히 만난 청춘 사진관에서 영정사진을 찍게 됩니다. 오말순은 사진을 찍고 나와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실제로 50년 젊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그녀는 젊어진 모습으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됩니다.
최근 <아이캔 스피크>로 흥행보증수표로 떠오른 나문희와 <써니>의 주인공 심은경이 출연하는 수상한 그녀, 매일 엄마, 할머니로만 생각했던 우리네 어머니에게도 찬란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수상한 그녀를 이번 추석에 가족과 함께 보면 어떨까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이번에는 이웃 나라 일본의 가족 이야기 <해피버스데이>입니다. 행복했던 노리코의 가족은 엄마가 큰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나게 되며 위기에 빠집니다. 노리코의 엄마는 그녀에게 20살까지 생일마다 읽을 수 있는 손편지를 10통 남기고 세상을 떠나게 되는데요. 노르코에게 궁금증을 유발하는 엄마의 손편지 내용, 그리고 20살, 생일을 맞이하게 되어 마지막 편지를 받지만 노리코는 열어보지 않기로 합니다.
노리코는 엄마의 편지를 받을 때마다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엄마의 빈자리를 원망하게 되는데요. 언제나 곁에 있어 잊어버렸던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화 <해피버스데이>는 9월 28일부터 국내 영화관에서 개봉이 된다고 합니다. 가족들과 집에 있는 것보다는 따뜻한 가족영화 한 편 보러 손잡고 영화관에 놀러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가족들이 모이는 즐거운 추석! 하지만 대학진학부터 취업, 결혼까지! 스트레스가 쌓이는 질문만 받는 명절이라면? 가족들을 만나는 것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고등학생, 대학생, 그리고 직장인을 위하여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스릴 넘치는 영화 두 편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우리의 질주본능을 깨워줄 첫 영화는 바로 2001년부터 시작된 <분노의 질주> 시리즈입니다! 무려 17년간 이어지며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도미닉 토리토와 브라이언 오코너가 함께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을 정말 아슬아슬하게 성공시키며 돈, 꿈 그리고 명예를 찾아가는 이야기이죠.
시리즈마다 등장하는 인물들도 조금씩 성장하고, 그들이 다루는 미션의 난이도도 점점 상승하기 때문에 시리즈를 따라가며 보는 재미가 쏠쏠 한데요. 꼭 모든 시리즈를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한편 한편이 엄청난 스릴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번 추석 스트레스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라면 충분히 풀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다음으로 소개할 영화는 명작 중의 명작으로 뽑히는 <배트맨 다크 나이트>입니다! 다크 나이트는 2008년에 첫 개봉을 하였지만, 국내에서만 벌써 3번째 재개봉을 할 정도로 인기 있는 영화인데요.
국내에서도 유명한 크리스찬 베일이 브루스 웨인이자, 배트맨 역할로 등장합니다. 특히 희대의 명장면을 남긴 히스 레저의 조커 역할은 더욱 인상 깊은데요. 최고의 히어로였던 배트맨도 고전하게 만드는 악당 중의 악당인 조커, 그리고 그 둘이 펼치는 엄청난 액션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짜릿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_<
이번 시간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영화를 준비해 보았는데요. 따뜻한 가족의 사랑부터 넘치는 스릴까지, 각자의 취향과 함께 보는 사람이 누군지에 따라서 골라 보면 좋겠죠? 그럼 이번 추석연휴! 가족,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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