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여름과 작별하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찾아온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요즘, 학교, 직장 등 각자의 위치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다 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들곤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것을 손에서 놓아버리고 장기간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요.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주말을 이용해 짧은 여행이나 캠핑을 하는 인구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비를 준비하는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멀리 장거리 캠핑을 떠나기 어려운 분도 많죠. 이번 시간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값비싼 캠핑 장비 없어도 누구나 소풍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캠프닉'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캠프닉이 궁금하다면, 함께 알아볼까요?


취향대로 즐기는 각양각색의 캠핑 

 

여러분은 ‘캠핑’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혹시 고가의 장비가 먼저 떠올랐나요? 그렇다면 이번 글을 통하여 캠핑이 꼭 값비싼 장비들이 있어야만 떠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캠핑’의 사전적 의미는 산이나 들 또는 바닷가 따위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하는 행위라고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캠핑을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텐트 앞에서 삼삼오오 모여 불을 쬐면서 고기도 구워 먹고, 담소도 나누는 오토캠핑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이 가장 먼저 시작되면서 캠핑 문화가 확산되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 오토 캠핑 외에도 백패킹, 글램핑 등 다양한 종류의 캠핑이 존재하는데요.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1) 자동차를 타고 자연 속으로! 오토캠핑 

 

‘오토캠핑’은 자동차를 뜻하는 오토모빌(Automobile)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캠핑카나 자동차에 텐트와 취사도구, 그 외 다양한 장비들을 싣고 캠핑을 즐기는 것을 뜻하는데요. 오토캠핑은 주로 가족 단위로 많이 즐기고, 국내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형태의 캠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토캠핑은 백패킹과 다르게 크기나 무게에 규제를 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장비를 싣고 어디든지 이동해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



2) 몸만 가서 편하게 즐기자, 글램핑

 

글램핑’화려하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캠핑에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을 뜻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전국의 많은 글램핑장이 생겼습니다. 캠핑을 즐기고 싶지만, 장비 가격에 부담을 느꼈던 분이나 ‘1년에 몇 번 가지 않는데, 꼭 장비를 사야 하나?’ 라는 생각을 가지는 분들도 별다른 장비 구매할 필요 없이 편하고 자유롭게 캠핑을 경험하는 글램핑을 추천합니다. :-)



3) 캠핑과 트래킹을 동시에, 백패킹


‘백패킹’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박 이상의 야영 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배낭 하나에 모두 갖추고 자연을 벗 삼아 산이나 길을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는 행위를 말합니다. 백패킹은 혼자, 또는 소수의 인원이 오토캠핑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야영이 허용된 곳이 극히 적다 보니 불법 야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백패킹 문화가 확산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와 허용되지 않은 화기 사용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백패킹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클린 캠핑 운동’이 확대되며 백패커들의 의식변화를 위한 노력도 진행되고 있죠. 하루빨리 백패킹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통해 다양한 장소에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함께 백패킹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

 

캠핑 아니어도 좋아, 가볍게 캠프닉 떠나보자. 


지금까지 다양한 캠핑의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거창한 장비, 자연 속으로 떠나는 이동과 교통편이 아직도 마음에 걸리는 분 계실 텐데요, 최근 바쁜 일상 속에서 소풍처럼 가볍게 떠나는 인구가 늘면서 캠핑(Camping)과 피크닉(Picnic)의 합성어인 ‘ 캠프닉’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더 값비싼 장비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 같습니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캠프닉, 과연 어떤 모습일지 서울 한강으로 떠나보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최근 주말 여의도 한강공원의 모습인데요, 많은 분들이 한강에서 친구, 가족들과 삼삼오오 모여 맛있는 음식도 먹고 텐트 안에서 휴식을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장비로 캠프닉을 즐기기 위해 텐트와 테이블, 그리고 의자 정도만 챙겨서 한적한 평일, 여의도 한강공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텐트를 설치하고 휴식을 즐겨볼까요?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텐트를 설치하고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알려드리는 한강 캠프닉 Tip!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그늘막 설치 시, 풍기 문란, 범죄 예방 차원에서 2면 이상은 반드시 개방하도록 규정이 있으며, 어기는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한, 그늘막은 소형으로 설치해야 하며, 설치 가능 시간은 4~10월에는 9시부터 21시까지, 11월~3월까지는 9시부터 18시까지이니 이 점 참고하세요!

 


문이 한쪽에만 있는 구조의 텐트를 가져갔기에 양쪽 측면(창문)이 개방된 모습으로 나무 그늘아래 자리를 잡았는데요.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앞서 알려드린 주의사항을 꼭 지킨다면 오랫동안 깨끗한 한강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여러분도 잊지 말아 주세요. :-D

 


자, 이제 쉴 공간도 마련해두었으니, 슬슬 출출해집니다. 피크닉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먹거리죠! 이렇게 손수 집에서 도시락을 만들어도 가을바람을 맞으며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시원하게 탁 트인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다 보니 자칫 바쁜 일상 속에서 그냥 흘려 보낼 뻔했던 가을도 느끼고 여유도 생겼습니다. 


한강에서 배달도 가능하지만 손수 음식을 준비해 도시락을 가지고 나오는 설렘 또한 나들이의 묘미 중 하나겠죠?^^


그런데 문득 ‘이 많은 사람이 모두 그늘막을 가지고 있나?’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확인해보니 한강 주변 몇몇 업체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10,000원~15,000원)으로 텐트와 매트를 대여할 수 있고, 추가비용을 지급하면 블루투스 스피커도 함께 빌릴 수 있었습니다. 개인장비가 없더라도 어디서든 캠프닉을 즐길 수 있으니 장비가 없다고 고민하지 말고, 대여하는 것을 고려해봐도 좋겠죠? :-)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한강을 바라보고 있으니,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자연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얻었으니 우리도 자연을 위해 자신의 흔적조차 남기지 않아야겠죠! 쓰레기는 꼭 지정된 장소에 버리고, 내가 머문 자리는 깨끗하게 정리 후 한강공원에서의 캠프닉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다양한 캠핑의 종류와 도심 속에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캠프닉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일상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집 근처나 가까운 곳으로 캠프닉을 떠나 힐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돌아오실 때, 깨끗한 자리정리와 공공장소에서의 캠핑예절 지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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