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의 후유증에서 잠시 벗어나려고 하니 9월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날씨도 선선해져 나들이나 야외활동 갈 만한 곳을 찾게 되는 요즘입니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9월을 ‘서울 건축문화의 달’로 지정하여 건축을 주제로 풍성한 축제가 열립니다. 건축 전문가들뿐 아니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건축에 관심이 있다면 벌써 설레지 않나요? 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 메모 준비하고, 건축 축제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보러 가 볼까요?:)


1. 세계 건축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6회차 국제건축가연맹(UIA) 세계건축대회 


전 세계의 스포츠 선수들이 4년마다 모이는 올림픽이 있듯이, ‘건축 올림픽’이 있다는 사실 들어봤나요? 1948년 스위스 로잔에서 시작된 국제건축가연맹(Union of International Architects, UIA) 세계건축대회3년마다 전 세계 건축인들이 모여 최신 건축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합니다.


출처: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아시아에서는 베이징과 도쿄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며, 124개국의 건축계 대표들, 국내외 건축가 등의 학생과 일반 시민까지 총 3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도시의 혼’이라는 주제 아래 전문 건축가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열려 평소 건축에 관심이 있었다면 참여해보면 좋은 기회가 되겠죠? :)


국제 건축전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조민석 건축가는 기조강연(9/5)을 열어 대중과 만날 예정이며, UIA 시상식이 금난새 명예위원의 특별공연(9/6)과 함께 성대한 건축 축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잘 안다고 생각했던 도시 서울이지만 체험 프로그램과 강연을 통해 건축물을 보는 시야를 넓히면 서울이 좀 더 색다른 도시로 다가오지 않을까요?  


- 일시: 9/3~10 

- 장소: 삼성동 코엑스(9/3~7) DDP(9/7~10) 

- 등록: (현장등록) 코엑스 3층 D홀 로비 (9/3~6 8-19시, 9/7 8-18시)

          *일반: 25만원 , 학생: 5만원, 동반자: 8만원

          *모든 세션과 UIA working bodies 프로그램 및 UIA 시상식 참관 등 

- 자세히 보기: https://goo.gl/LCE6ri 


2. 건축이 모여 문화가 되는, 2017서울건축문화제 


출처: 2017서울건축문화제


많은 사람이 부대끼며 사는 서울이란 도시에 과연 고립된 장소가 있을까? 도시 안에 있지만 접근하기 어려웠던 장소 중 ‘마포석유비축기지’는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시설물입니다. 이번 가을 건축문화제의 주제와 부합하는 동시에 ‘문화비축기지’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해 시민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건축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물어보는 ‘건축가 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일반인은 물론 중고등학생을 위해 제34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최재원(플로건축) 님의 특별 대담도 준비되어 있으니 평소 궁금했던 건축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건축이라는 일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업하는지 궁금했다면 ‘오픈 오피스’를 통해 원하는 건축사 사무소를 방문해 실무자들의 하루 일과 모습을 엿보며 실제 업무에 대해 들어보는 만남의 장도 열리니 건축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로 만들어보세요! 


- 일시: 9/1~24  

- 장소: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 산53-1

- 교통: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2번출구 도보5분, 월드컵경기장 서측

          *셔틀버스: UIA2017 서울대회 기간 한시적 운행

          (코엑스>문화비축기지 / 문화비축기지 >돈의문박물관마을>코엑스)

- 시민 참여행사

*건축가 대담: 탱크6 다목적강의실(2F), 120명(회당)

*오픈 오피스: 4개 건축사 사무소(매주 수, 금 총 4회, 최대 25명(회당))

- 자세히 보기: https://www.saf.kr



3. 영화로 건축을 보다, 제9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SIAFF 2017


출처: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영화 보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멜로, 액션, 호러 장르의 영화 시각에서 벗어나 건축에 대한 통찰력과 새로운 건축가나 세계 곳곳의 최신 건축 인사이트를 한 자리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바로 그 상상이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서 펼쳐집니다. 


‘도시, 나누다’ 라는 주제로 현대인들의 터전이지만 점점 양적 팽창으로 다가오는 한계 앞에서 도시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공유도시’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서울역사박물관 아주개홀, 아트하우스 모모 및 문화비축기지에서 종합적으로 열리는 17일간의 건축 영화 축제가 펼쳐집니다. 역대 최대 규모 21개국 34편의 영화를 통해 건축과 삶, 도시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세요! 


- 일시: 9/4~24 

- 장소: 9/4 서울역사박물관 아주개홀, 9/5~10 아주개홀

         9/11-9/17(아트하우스 모모, 이대 ECC) 

         9/22-24 문화비축기지, 탱크 6, 다목적 강의실)

- 영화 상영시간표: https://goo.gl/pDMA2F 

- 자세히 보기: http://www.siaff.or.kr



4. 최초 공개되는 돈의문 박물관마을과 함께하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출처: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전세계가 앓고 있는 도시의 환경과 주거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글로벌 50여개국과 함께하는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가 열립니다. 특히 이번 서울비엔날레의 개막과 함께 서울 돈의문 박물관마을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됩니다. 조선시대 한옥과 일제강점기 등 총 30여 개 건물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조성한 역사문화마을로 순간이동으로 과거여행을 떠나는 느낌이라 가을 나들이로 떠나기 좋겠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주목할만한 3가지 포인트가 있는데요, ‘아홉가지 공유 자원’의 주제로 20여개국의 작품이 전시되는 ‘주제전’, 세계 도시들의 공공프로젝트 정책을 전시하며 도시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공유하기 위해 50개 도시 프로젝트가 전시되는 ‘도시전’ 그리고 서울의 도심제조업 현장인 창신동, 세운상가, 을지로 공구 상가일대를 중심으로 생산, 식량, 보행 3가지 화두로 다양한 ‘현장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니 건축에 대한 종합적인 시야와 서울을 더 알고 싶다면 9월부터 11월까지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꼭 참여해보세요!  


- 일시: 9/2~11/5 (9/2 무료개방) 

- 장소: DDP, 돈의문박물관마을, 동대문 및 서울의 역사/산업 현장

- 입장권: 

*사전판매 2차: ~9/2 일반 7천원, 어린이 3천원 

*9월 3일 이후: 일반 9천원, 청소년 6천원

- 전시: 1)주제전: 아홉가지공유 2)도시전: 공동의 도시 3)현장프로젝트 

- 시민참여프로그램: 다양한 강좌와 워크숍, 공유도서관, 세계총괄건축가포럼 등

1)서울자유지도: 오픈 데이터와 오픈소스 맵핑 도구를 활용한 지도를 제작해본다. 

2)영화영상프로그램: 영화 상영, 포럼, 게스트토크 등 5개 섹션으로 건축/도시의 주요 문제를 바라본다. 

- 자세히 보기: www.seoulbiennale.org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한 건축 축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야외활동을 많이 떠나는 날씨에 멀리 여행도 좋지만, 가까운 도심에서 건축 체험과 나들이를 통해 9월 한 달간 이어지는 ‘서울 건축문화의 달’에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건축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며 도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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