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에디터, 홍자님과 함께하는 셀프 인테리어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사용하지 않는 CD를 이용하여 훅을 직접 만들어보려고 하는데요. 가방이나 옷 등을 걸어놓을 수도 있고 예쁜 덩굴식물이나 틸란드시아를 걸어두면 초록 정원에 온 듯한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최근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용적이면서도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옷걸이 훅을 함께 만들어볼까요?
사용하지 않는 CD를 준비합니다.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CD에 금색 락카 스프레이를 뿌려줍니다. 락카를 사용할 때는 몸에 묻지 않도록 최대한 멀리한 상태에서 전체적으로 뿌려줍니다. 그 후 모두 마르면 한번 더 뿌려 뭉치는 부분이 없도록 해줍니다. 저는 총 3회 정도 뿌려주었는데, 색깔이 고루 예쁘게 입혀졌습니다.
*금속느낌이 나게 해주는 ‘메탈릭락카’ 사용.
CD를 부착할 나무 판 위에 회색 반광 페인트를 칠해줍니다. 고르게 색을 입히기 위해 한 번 바르고 말린 뒤 한 번 더 칠합니다.
훅의 가장자리에 덧대어줄 나무를 사이즈에 맞게 재단해줍니다. 저는 직각으로 예쁘게 자르기 위해 ‘마이터박스’를 이용하여 잘라주었습니다.
목공용 본드와 무두못을 이용하여 나무막대를 판 가장자리에 붙여줍니다. 무두못이 없을 경우 타카를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가장자리에 붙어있는 나무막대도 회색으로 깔끔하게 칠해주면 완성!
옷걸이를 나무에 부착시키기 위해서는 나사가 들어갈 구멍이 필요하겠죠? 훅이 들어갈 위치를 뒷면에서 정해 표시한 후 ‘이중기리’를 이용하여 구멍을 내줍니다.
*이중기리: 바깥쪽 구멍을 넓혀 나사못이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는 작은 공구
본드와 앙면 테이프를 이용하여 나무 판 앞면에 페인팅을 해놓은 CD를 부착 시킵니다.
마지막으로 손잡이와 나사를 결합하여 줍니다.
벽에 나무판을 걸 수 있도록 뒷면에 고리를 부착시켜 주었답니다.
짜잔! 완성되었습니다. 크롬 색의 반짝거리는 손잡이와 동그란 CD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죠?
옷걸이의 기능뿐만 아니라 장식용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해도 정말 예쁘죠? CD로 만든 것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것 같아요. 이렇게 보니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지금까지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CD를 가지고 훅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옷이나 가방을 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세련된 감각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직접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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