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여행] 물의 도시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

3월 22일, 오늘은 바로 ‘세계 물의 날’입니다. 전 세계 물 부족 현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UN에서 지정한 날인데요. 물의 날을 맞아 세계적인 물의 도시로 여행을 떠나보려고 합니다. ‘물의 도시’라고 하면,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베네치아 못지 않은 물의 도시가 있으니, 바로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입니다! 자, 모두 부다페스트로 떠나볼까요? XD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어부의 요새’

 

 

 이름만 들어도 물 내음이 물씬 풍기는 어부의 요새는 헝가리의 건국 1,000년을 기념해 지어진 요새입니다. 왜 ‘어부의 요새’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소문이 무성하지만,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이곳이 중세시대에 다뉴브강과 어시장을 잇는 지름길이었다는 사실이죠.

 

출처: pixabay

 

 어부의 요새는 고깔 모양을 한 일곱 개의 탑이 특징인데요. 바로 건국 당시 마자르의 일곱 부족을 상징하는 탑입니다. 헝가리의 역사와 자긍심이 담긴 장소이며, 훌륭한 전망을 볼 수 있어서 모든 여행 안내문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부다페스트로 여행 간다면 꼭 한 번 들려서 도나우 강에 놓여 있는 일곱 개의 다리를 보시길 바랍니다! 

 

 

 

로마시대 때부터 온천으로 유명했던 ‘세체니 온천’

 

 

 물의 도시 부다페스트에는 로마시대부터 유명했던 명소가 있는데요. 바로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큰 온천인 세체니 온천입니다!

네오 바로크양식인 이 건물은, 겉에서 보았을 땐 온천이라고 상상하기 어려운데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출처: Wikimedia

세체니 온천은 지금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어, 소정의 입장료를 내면 실내에서 스파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화려한 건축물에서 개운하게 온천욕을 즐긴다면, 최고의 휴가가 되지 않을까요?

 

 

 

헝가리 르네상스 양식 성 이슈트반 대성당

 

 

출처: Wikimedia

 

 부다페스트의 명소 중에 빼놓을 수 없는 성 이슈트반 대성당입니다.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무려 50년에 걸쳐 완공된 성당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슈트반 왕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이 성당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높은 탑을 가지고 있는데요. 특히 이 탑의 높이인 96m는 헝가리 건국의 해인 896년의 96을 상징하기에 더욱 의미가 큽니다.

 

출처: Wikimedia

 

 성 이슈트반 대성당의 독특한 특징은 바로 대성당 내부에 있는데요. 성당의 내부에 아치가 너무 많아서 내부 기둥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진 것이 이 성당만의 특징입니다. 도나우 강변에 있는 아름다운 대성당,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D

 

 

 지금까지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서 물의 도시, 부다페스트로 함께 건축 여행을 떠나보았습니다! 어부의 요새부터 세체니 온천, 그리고 성 이슈트반 대성당까지 모두 부다페스트의 역사를 담고 있기에 더욱 아름다운 건축물들이었는데요. 도나우 강변의 낭만과 동유럽 특유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올 여름 휴가는 부다페스트로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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