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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건축 여행] 예술의 수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Story Builder/건설 플러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7. 1. 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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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을 발명한 제임스 와트와, ‘보이지 않는 손’을 이야기했던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를 알고 계신가요? 이 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그들 모두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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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는 높은 학문 수준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예술의 수도’로 불리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천재들의 도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Glasgow)로 떠나보려고 합니다. 디자이너라면 꼭 한 번 가봐야 한다는 이 곳, 대체 어떤 매력이 있을지 함께 글래스고로 떠나보겠습니다.




예술의 도시, 글래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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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작은 도시 글래스고유럽의 숨은 예술 수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공업도시였던 이 도시는 클라이드강 하구에 있는 항만도시로 오늘날 무역 중심지로 성장했습니다. 무역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자연스레 다양한 나라와 도시들의 문화를 앞서 받아들이게 되었고, 예술 도시로 발전하게 된 것이지요.


특히, 빅토리아 양식의 건물과 아르누보 양식의 건물이 공존하는 글래스고는, 19세기 재력가들이 부를 과시하던 곳인데요, 고풍스러운 건축물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미술관, 거리를 채우는 자유로운 영혼의 예술가들까지! 그야말로 걷기만 해도 영감이 충만해지는 장소입니다 :-D 





글래스고 건축 여행 명소

(1) 글래스고 대성당(Glasgow Cathed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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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media


글래스고를 대표하는 명소로는 글래스고 대성당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무려 1238년에 지어진 이곳은 13세기 교회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인 공간입니다. 글래스고의 수호성인이자 글래스고 대성당을 건축한 ‘세인트 먼고’의 이름을 따라 ‘세인트 먼고 성당’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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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ublic-domain-pictures


글래스고 대성당의 건축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전해져 내려옵니다. 


세인트 먼고는, 성인이었던 퍼거스가 사망하자, 그의 시신을 개가 끄는 수레에 싣고는 “신이 정하신 곳으로 가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두 마리의 개가 수레를 끌고 도달한 곳이 바로 이 글래스고 대성당이 현재 위치한 지대였던 것이죠. 세인트 먼고는 바로 그 자리에 성당을 건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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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ublic-domain-pictures


또한, 글래스고 대성당의 뒤에는 역대 스코틀랜드의 지도자와 유명 인사들이 묻힌 묘지가 조되어 있는데요. 성당을 둘러 본 후, 이 곳도 잠시 들러 구경해는 것도 좋겠죠?



(2) 조지 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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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소개할 글래스고의 여행 명소는 조지 스퀘어입니다. 사방이 빅토리아 양식의 건축물로 둘러싸인 이 광장은, 많은 여행자들이 글래스고 도시 여행을 시작하는 시작점으로써 ‘만남의 광장’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조지 스퀘어에는 예술의 도시답게 1년 내내 콘서트나 축제가 끊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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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지 스퀘어 곳곳에는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소설가 월터 스코트 등 유명 인사의 동상이 있는데요. 이곳은 밤의 야경이 예쁘다고 하니 낮 시간 보다는 저녁에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3) 글래스고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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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media


글래스고 대학교 역시 꼭 가봐야 할 명소입니다. 특히 이곳은 영어권에서는 네 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학교입니다. 무려 1451년에 설립된 글래스고 대학교는 초기에 글래스고 대성당에서 수업을 하다가 1870년 현재의 캠퍼스로 이전되었습니다.

 

글래스고 대학은 애덤 스미스, 영국의 전 총리 헨리 캠벨-베너먼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명사들이 졸업한 곳이기도 한데요. 증기기관의 발명자인 제임스 와트는 이곳에서 수학기계공으로 일을 했다고 합니다!



(4) 켈빈 그로브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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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media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켈빈 그로브 미술관입니다! 글래스고 대학 옆에 자리한 이 미술관은 다양한 스코틀랜드 작가의 작품과, 렘브란트, 고흐, 피카소 등 유럽의 대표 거장들의 작품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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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media


내부의 웅장한 인테리어와 더불어, 미술관이 보유한 방대한 보유 작품 수는 관람객들을 압도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건축가 매킨토시가 디자인한 찻집 ‘윌로 티룸’의 오리지널 가구도 인기 작품들 중 하나인데요,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작품들의 관람이 전부 ‘무료’라는 점! 글래스고에 간다면 켈빈 그로브 미술관, 절대 놓쳐서는 안되겠죠? 



지금까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 스코틀랜드의 예술 도시, 글래스고를 둘러봤습니다. 글래스고 대성당부터 조지스퀘어, 글래스고 대학교, 그리고 켈빈 그로브 미술관까지! 종교, 학문, 예술이 어우러지는 멋진 도시답게 다양한 건축 명소들이 있었습니다. 도시의 역사적 배경과 문학에 대한 열정들이 모인 덕분에, 세계를 바꾼 유명인사들이 다수 탄생할 수 있었구나, 생각이 드네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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