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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건축물] 메소포타미아의 첫 문명 수메르의 신전 건축

Story Builder/쉽게 배우는 건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7. 3. 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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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과 같은 현대 건축물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아주 오랜 세월 같은 모습을 지켜온 고대의 건축물은 큰 감동을 주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고대 건축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 중 인류의 4대 문명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건축물을 찾아 떠나볼 텐데요.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 신전 건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XD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지구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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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기원전 4000년 전부터 시작된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수메르 인 문명의 토대였습니다. 그들은 특히 진흙, 벽돌, 갈대와 같은 재료를 사용해서 건축을 시작했는데요. 지구라트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종교적인 목적으로 지어진 건축물 중 고단의 개념에서 발전된 것입니다.


*고단(高壇): 높이 쌓은 단, 특히 제단을 이르는 말 


거대한 벽돌을 쌓아 올린 듯한 고단 모양의 지구라트는 우르 왕국 이전부터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일종의 신의 집이라는 개념으로 일반 주거 건축물보다 많은 장식과 제단을 추가하는 형태였습니다. 




지구라트의 건축적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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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위키백과


 지구라트의 주재료는 벽돌입니다. 당시에도 벽돌을 만드는 기술은 놀랍도록 발전해있는데요. 메소포타미아인들은 햇볕에 말리거나 구워 만든 벽돌을 사용했습니다. 벽돌 이외에도 지구라트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는 세월이 흐르며 지구라트가 더 커지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지구라트가 워낙 거대한 구조물이라서 파괴가 불가능했기에 후세의 왕들이 파괴하는 대신 외부에 벽을 첨가해서 더 높고 큰 지구라트를 만들려고 했기 때문이죠.


특히 메소포타미아인들은 지구라트의 벽돌에 문자를 새겨 후세에 지식을 전달했다고 하니, 지구라트 없이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설명할 수 없겠죠? X-D 




죽기 전에 꼭 봐야 하는 건축 ‘우르의 지구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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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media 


수메르 문명 시기에 세워졌던 메소포타미아지역 남부 도시 ‘우르’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설명할 때 필수적인 도시이자, 역사적으로도 굉장히 오래된 도시에 속하는데요. 우르의 지구라트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도 손꼽히는 건축물입니다. 


우르의 지구라트는 수메르 신화에서 달의 신인 난나(Nanna)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신전인데요. 기원전 약 3000년 전에 지어진 이 지구라트는 원래 벽으로 빙 두른 관내 안에 서 있었습니다. 그 중앙부는 진흙과 갈대를 반죽해 형틀에 넣어 빚어낸 뒤 햇볕에 말린 벽돌로 지어졌습니다. 중앙부에만 7백만 개의 벽돌이 쓰였다고 하는데요, 정말 놀랍지 않나요~? 




고대바빌로니아 문명의 지구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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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pedia



바빌로니아의 지구라트는 아마 가장 널리 알려진 지구라트가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바벨탑’이라고도 불리는 지구라트입니다. 바벨탑은 특히 창세기 11장에 등장하기에 더욱 유명해졌는데요. 그 덕에 바벨탑의 건축과 관련된 수많은 명화가 탄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실제 바빌로니아의 지구라트가 당시 사람들이 보기에 얼마나 굉장한 건축물이었는지 조금은 감이 오시나요? >_< 



지금까지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고대의 건축이야기를 통해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 떠나보았습니다. 지구라트에 대해서 알고 나니 고대인들의 건축기술과 지혜가 놀랍게 느껴지는데요.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의 아름다운 건축물도 있는 것이겠죠? 앞으로 인류의 건축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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