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블로그

이제는 조금만 돌아다녀도 하늘 높이 솟아 있는 고층 건물을 쉽게 발견 할 수 있습니다. 몇 층인지 세기도 힘든 높은 빌딩들을 보며 인류의 훌륭한 건축 기술에 감탄하기도 하죠. 하지만 그와 동시에 무분별한 건축으로 인해 오염되고 있는 자연 환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연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건축 분야에서도 설계 과정부터 시공 완료 시까지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 제도, LEED 제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LED? 아니에요! LEED! 입니다. 헷갈리지 마시고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 LEED! 출처 : Wikipedia Leadership in Energy and ..

Story Builder/쉽게 배우는 건설 2016. 6. 10. 09:01

살면서 우리는 수 많은 건물을 방문하고, 또 많은 건물에 거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건설업에 종사하지 않는다면 건물이 어떻게 지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생각할 겨를이 없는데요. 오늘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일상 속에서 쉽게 발견 할 수 있는 고층빌딩에 숨어있는 ‘커튼월 공법’에 관한 건축 상식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건축상식을 알아보면서 생활 속에 숨어있는 건설 이야기와 한 걸음 가까워져 보세요! 자, 그럼 오늘의 건축상식 ‘커튼월 기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볼까요? :D 커튼월 설계 공법 #1. 커튼월 기법이란? 커튼월 기법이란 건물을 지탱하는 주체구조가 기둥과 보의 골조이고, 건축의 벽체는 단순히 공간을 칸막이하는 ‘커튼’의 구실만을 하는 기법을 말합니다. 이런 커튼월 기법에서 커..

Story Builder/쉽게 배우는 건설 2016. 3. 4. 09:00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및 이산화탄소 감축에 대한 요구가 산업전반에 걸쳐 증가하고 있는 요즘, 친환경 건물은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선정되는 것일까요? 지난 주, 전 세계를 대표하는 각국의 친환경 건축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러한 친환경 건축물들은 과연 어떻게 지정되는 것인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 친환경 건축이란? 환경과 친한 건축. 즉, 환경 보존과 에너지절약, 자원 절약 및 재활용,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한 건축자재의 생산, 건축물의 설계 및 시공, 유지관리, 폐기까지. 건축물의 전생애 주기 동안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모든 건축 과정을 의미 '친환경 건축물'로 지정 받기 위해서는 친환경 건축 인증 제도를 통해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이 친환경 건축 인증 제..

Story Builder/쉽게 배우는 건설 2014. 6. 11. 16:47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의 중심가에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이 솟아 오른 특이한 모양의 고층빌딩이 있습니다. 디스커버리 채널이 세계 7대 건축 불가사의로 선정하기도 했던 이 건물은 바로 ‘TFC101’,이라 불리는 Taipei Financial Center(타이페이 금융센터) 입니다. 타이베이 시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타이베이 금융센터는 높이 508m, 지하 5층, 지상 101층의 규모를 자랑하며, 101층 위로는 60m 높이의 첨탑이 솟아 있습니다. 타이완의 건축가 리주웨이가 설계한 이 건물은 하늘로 뻗어나가는 대나무 위에 꽃잎이 겹겹이 포개진 모습을 형상화한 모습입니다. (부르즈 칼리파 역시 '사막의 핀 꽃'을 모티브로 설계된 것을 보면, 초고층 건물들은 아름다운 식물을 형상화 하는 것이 대세인가봅니다..

Trusted Builder/회사 이야기 2012. 11. 26. 13:45

삼성 사이버 아파트로 시작한 브랜드 짓기 릴레이.... 래미안이 2000년 1월에 런칭을 시작했으니, 정확하게 11년 8개월이 되었군요 저도 직장생활 11년 8개월 차입니다. 래미안은 아파트 브랜드로서는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데, 제 직장생활은 어디쯤 왔을지 걱정이 조심스레 피어 오릅니다. 지금과 같이 회사에 대한 정보를 많이 가지지 못한 상태에서 입사한 탓에.. 첫번째 부서를 선정하는 팽팽한 긴장감은 여기저기서 들리는 루머성 '로또' 이벤트였습니다. 여기가 좋다더라, 편하다더라... 하지만 결국 선택의 주요 포인트는 '추운 곳에서 일할 수 없으니 차라리 더운 곳으로 보내달라!' OJT의 신분으로 감히 해외 건설현장에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회사포트폴리오와는 약간 변화가 있지만 그 때 선택할 수 ..

Trusted Builder/회사 이야기 2011. 9. 26. 13:46

해외에서 회사생활을 시작했다는 이유로 근무할 당시의 연애담을 얘기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저의 해외근무기간은 2000년에서 2005년 7월 , 집사람을 처음 만난 건 2005년 8월.. 달콤한 낭만적인 얘기를 써내려갔다간 집사람이 알면 한번 버럭 하실테고, 삐지신 분 달래는데 적지않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될 것이고... 아무일도 없었다고 하면 저를 아는 모든 분이 저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갈 것이고.. 뜨거운 감자를 덥석 입에 물고서는 ㅎㅎㅎ 사진은 한 때 세계 최고층 높이였던 타이페이의 101빌딩입니다. 이곳에서의 기억이 새록새록 하군요..^^; 얘기도 그렇지만, 4세대 LTE 서비스가 시작되는 2011. 7. 1일에 당시의 해외생활을 얘기하자면 128K/bps 인터넷 속도가 제일 빠르고 고가인 서비스를 ..

Trusted Builder/회사 이야기 2011. 6. 30.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