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사카 당일치기 교토여행] 청수사부터 산넨자카 니넨자카까지! 천년 교토 클리어

Story Builder/건설 플러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6. 2. 24. 09:00

본문


일본 교토는 천 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 최초의 수도입니다. 794년 헤이안 시대에 도읍으로 정해진 뒤 약 천 년 동안 수도 역할을 수행했는데요. 일본의 옛 도읍인 만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유적부터 일본의 전통 신사와 성까지! 다양한 문화재와 역사가 교토에 살아 숨쉬고 있는 곳이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교토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랜드마크 명소로 떠나볼까요?


교토, 오사카 연계/당일치기 여행 코스로 추천!


교토는 오사카와 가까워 오사카여행과 연계해서 다녀오기 좋습니다. 교토에 머물면서 3~4일 동안 꼼꼼히 돌아보는 것도 좋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오사카에서 당일치기로도 다녀올 수있다는 사실! 오사카에서 교토로 이동하는 방법 중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전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TIP: 오사카에서 교토 가는 방법

오사카의 한큐 우메다 역에서 한큐 특급 전철을 타고, 교토의 한큐 카와라마치 역까지 가면 되는데 특급 전철 기준으로 40분, 쾌속 전철을 타도 50여분이면 오사카에서 교토로 갈 수 있답니다. :-D



교토 여행 코스 추천 #1. 교토의 랜드마크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청수사교토를 상징하는 사찰로서 778년에 창건 되었습니다. 청수사는 교토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절로 교토의 수많은 사찰 중 가장 많은 여행객이 다녀가는 교토여행의 필수코스입니다. 또, 청수사는 교토의 랜드마크일 뿐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사찰로 그 위상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청수사는 독특한 건축양식과 큰 사찰 규모를 자랑합니다. 또한 사찰 내 곳곳이 수많은 나무들로 둘러 쌓여 있어서 조용히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니, 천천히 둘러보면서 휴식을 취해보시기 바랍니다.

 


청수사의 포인트는 '본당무대'라고 불리는 난간입니다. 여러 개의 기둥 위에 세워진 넓은 마당 같은 곳인데요. 툭 튀어 나온 구조가 어찌 보면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이 신기하답니다. 이 본당무대는 훌륭한 전망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언제나 사람들로 붐빕니다. 본당무대에 서면 교토 시내 내려다 볼 수 도 있고 청수사(요미즈데라)의 전체적인 모습을 조망할 수도 있으니 명당을 선점해 보세요!


또한 본당무대는 절벽 위에 나무 기둥을 세워 만들어져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데, 못을 사용하지 않고 170여개의 나무기둥으로 만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못 없이 수 천년을 끄떡없이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않나요?


 

본당무대를 내려오면 왼쪽에 지슈신사(地主神社)가 보입니다. 지슈신사는 연애소원을 이뤄준다는 곳으로 유명한 신사인데 그래서 그런지 젊은 남녀로 바글바글하답니다. >_< 


원하는 사람과 맺어준다는 코이우라나이노이시(恋占いの石) 가 있는 곳이니 지금 누군가를 짝사랑을 하고 있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청수사의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하나인 오토와노타키(音羽の滝)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토와노타키는 세 개의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독특한 곳인데, 이곳도 사람들로 늘 붐빈답니다. 


각각의 물줄기는 건강, 학업, 연애의 성공을 보장한다고 하여 자신이 원하는 물줄기를 받아 마시며 소원을 빌면 됩니다. 사찰의 이름이 청수사인 것도 맑은 물이라는 뜻의 ‘청수(키요미즈)’에서 따 온 말이라고 하네요~


교토 여행 코스 추천 #2. 일본의 옛 거리를 보존한 니넨자카(二年坂)와 산넨자카(産寧坂) 


교토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을 한 곳만 꼽으라면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도 빠트릴 수 없습니다.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는 교토에서도 가장 일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거리로 사진 찍기에도 너무나 좋은 곳이랍니다. +_+


기온에서 출발해 청수사로 가다 보면 코다이지(高台寺)쪽에서 시작되는 게 바로 니넨자카인데요. 여기를 거치지 않고 청수사까지 갈수도 있지만, 교토여행자가 이 곳을 들르지 않는다면 교토의 매력을 반 밖에 느끼지 못할 거랍니다. 그러니, 꼭! 들려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니넨자카에 들어서면 과거의 일본 거리를 연상시키는 목조건물들이 양쪽으로 늘어서 있는데, 이 건물들은 현재 상점들로 사용되고 있어서 다양한 기념품가게, 찻집, 보기만해도 즐거운 군것질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하며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가 니넨자카(二年坂)라는 팻말이 씌어있는 언덕쯤에서는 반드시 몸을 돌려 아래를 내려다 보세요! 위에서 내려다 보는 차분한 니넨자카 거리의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랍니다.



니넨자카에서 청수사로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골목은 산넨자카라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산넨자카역시 니넨자카와 비슷한 분위기인데요. 이 곳에는 우리나라 전설에도 종종 등장하는3년 고개’의 전설을 간직한 곳입니다. 이 곳을 오르다가 구르면 3년 밖에 못 산다고 하니 올라갈 때 조심, 또 조심 하세요~ :-D (실제로 구를만한 여지가 없는 것 안 비밀)



교토 여행 맛집 추천 #3. 교토의 독특한 명물! 니신소바(にしんそば)


교토에 도착하자마자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바로 달려가야 할 곳은 '소혼케 니신소바 마츠바'입니다. 이 곳은 교토의 명물인 니신(청어)소바를 하는 곳으로 1861년에 문을 열어 150년이 훌쩍 넘도록 운영하는 장인의 집입니다. 



가스오부시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와 청어가 푹 꽂혀있는 모양새. 보기에는 비리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다. 청어를 잘 말려내 간장 양념 등에 달달 하게 졸였기 때문에 비린 맛은 날라가고 달달 짭조름한 감칠맛만 남아 있습니다.


메밀 함유량이 높은 듯 툭툭 끊기는 구수한 면에 국물 또한 너무 맛있죠! 예상과는 달리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맛입니다. 청어가 들어갔다고해서 비린맛이 강할 거라는 편견은 오산! 일단 맛을 보면 생각과 달리 비리지도 않고 입에 착 감기는 맛에 나중에 잊지 못할 인생 음식이 될 거랍니다. 꼭 드셔보세요~ :-D


함께 보면 좋은 글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