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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워커블 시티 여행] 걷고 또 걷고만 싶은, 걷기 좋은 세계의 도시는?

Story Builder/건설 플러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5. 12.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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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얼마나 걸으셨나요? 도시에 사는 분들은 아마 하루에 걷는 시간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가끔 날씨가 좋은 날에는 걷고 싶어도 막상 걸어 다닐 장소가 마땅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세계의 걷고 싶은, 워커블 시티를 소개해보려고 하는데요, 걷기 좋은 도시, 워커블시티라고도 불리는 세계의 걷고 싶은 도시들로 함께 걸어 볼까요? :)



걷기 좋은 도시 NO.1 덴마크 - 코펜하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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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Wikimedia


첫 번째 도시는 바로 덴마크의 '코펜하겐'입니다! 코펜하겐은 워커블시티 중에서도 단연 1위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UN의 '세계행복보고서'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선정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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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Wikimedia


코펜하겐은 1960년대부터 도시공학자 얀 겔(Jan Gehl)에 의해 행자를 배려한 도시계획을 추진했는데요, 코펜하겐은 차 없는 거리를 늘리고, 자전거 도로를 만드는 등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왔습니다. 차를 없애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넓히고, 웬만한 거리는 직접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되었죠. 아마 코펜하겐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던 데에는 이런 인간미 넘치는 도시 환경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요? :D 


킨포크의 본 고장, 미국 -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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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Wikipedia


두 번째 걷고 싶은 도시는 바로 '미국의 포틀랜드'입니다! 포틀랜드는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었던 '킨포크'의 본고장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여유롭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풍기는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틀랜드가 걷기 좋은 도시가 된 데에는 도시 전역을 연결하는 트램이 큰 역할을 했는데요. 대중교통을 잘 마련해서 자동차 사용을 줄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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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Wikipedia


또한, 포틀랜드는 도시를 설계할 때부터 도시가 지나치게 확장되는 것을 경계하고, 도시의 성장 경계선을 선정해 도심과 보존할 농지를 구분하는 등 시민들의 편안함과 자연 친화적 환경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하네요. 미국인들에게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꼽히기도 했다니, 역시 평화롭고 살기 좋은 곳은 걷기 좋은 곳과 일맥상통 하는 것 같지 않나요? +_+ 


새롭게 떠오르는 워커블 시티, 영국 -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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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Wikimedia


세 번째로 살펴볼 걷기 좋은 도시는 '영국의 런던'입니다! 세계적인 도시인 런던은 새롭게 떠오르는 워커블시티 중 하나입니다. 도시에 울창한 가로수뿐만 아니라 곳곳에 숲과 공원을 조성하며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걸어서 출퇴근하는 런더너뿐만 아니라 런던 걷기 모임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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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Wikimedia


런던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은 차를 타고 지나가기엔 너무나 아까운데요, 특히 런던 북부를 가로지르는 리젠트 운하를 따라가는 길과 리젠트 파크 등은 도시의 삶에서 잠시 벗어나도록 해주는 평화로운 곳이기도 합니다! :D 


뜻밖의 워커블 시티, 일본 -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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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Wikipedia


마지막 워커블시티는 바로 '일본의 도쿄'입니다! 많은 분이 도쿄는 우리나라의 서울! 그것도 강남 과 비슷하게 빌딩 숲을 이루는 도시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요. 도쿄는 뜻밖에도 산책이 생활화된 도시라고 합니다. 특히 치안이 좋고,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에 맞춰진 평평한 도로, 그리고 사람들의 통행이 증가하는 시간에 상점가에서 시작되는 '차량 통행금지' 제도는 도쿄를 걷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요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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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Flickr


도쿄에서는 2006년 산책을 소재로 다룬 방송 프로그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산책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고 하는데요. 도쿄 구석구석에 있는 작은 공원과 동네마다 조금씩 다른 볼거리 등 도쿄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기에 산책만큼 좋은 것도 없겠죠? :)



오늘은 이렇게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게 전 세계의 '걷고 싶은 도시'를 쭉~ 둘러보았습니다. 소개해드린 4곳 중 어느 도시에서 가장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드셨나요? 아름다운 도시 풍경이 인상적이기도 했지만, 특히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한 도시 계획이 더욱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서울도 이처럼 걷기 좋은 도시의 모습도 갖춘다면 더욱 좋겠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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