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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건축 여행] 아름다움과 지성까지 갖춘 프랑스 파리의 공공도서관

Story Builder/건설 플러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5. 12.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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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패션의 도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는 어디인가요? 단연 프랑스 ‘파리’가 떠오르는데요. 도시 곳곳에서 파리만의 감성을 만날 수 있죠. 낭만이 흐르는 파리는 예술뿐만 아니라, 지적인 아름다움까지 갖추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프랑스 파리에는 약 800개가 넘는 공공도서관이 있는데요. 이 수치는 파리에게 아름다운 도시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도서관이 가장 많은 도시라는 타이틀까지 안겨줍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내적인 아름다움까지 갖춘 멋진 파리의 공공도서관을 찾아 떠나보려고 합니다. 독서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파리의 공공도서관, 함께 가볼까요? 



1. 퐁피두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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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Pixabay


지난번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를 소개한 포스팅(링크), 기억하시나요? 내부의 건축 재료가 훤히 드러난 독특한 디자인으로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건축물이었죠. 파리 퐁피두센터는 도서관으로도 사용되고 있는데요. 퐁피두센터 내의 도서관은 현대적인 퐁피두센터의 외관과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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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Wikipedia


파리 퐁피두센터 도서관은 단지 멋진 외관만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퐁피두센터 도서관의 내부는 43만여 권의 도서를 열람할 수 있고, 1,300여 석의 좌석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보의 바다를 품고 있는 퐁피두센터에서는 훌륭한 전시도 자주 열린다고 하는데요. 파리의 현대적인 매력과 문화를 한번에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2. 프랑스 국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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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Wikipedia


두 번째로 소개할 프랑스 파리의 도서관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입니다. 14세기 루브르 궁전의 왕실 서재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 이 국립도서관은 프랑스인들의 지적 자부심을 보여주는 공간이죠.  1537년 프랑수아 1세가 국가의 모든 출판물을 나라에서 관리하도록 의무화하며 본격적인 국가의 문서보관소로 거듭난 이곳은 세계 최초의 민간 도서관이기도 하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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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Flickr


600년이 넘는 역사와는 달리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외관은 현대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반전의 매력이 있죠? 가운데 거대한 정원을 감싸고 있는 4개의 빌딩은 책을 세로로 세워 둔 것 같은 모습인데요. 도서관 옆에는 아름다운 센 강까지 흐르고 있어서 파리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고 하는군요. 



3. 마자랭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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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Flickr


다음, 파리의 공공도서관으로 ‘마자랭 도서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도서관은 프랑스 최고 정치가로 꼽히는 ‘쥘 마자랭’의 이름을 딴 도서관으로서, 그가 유럽 각지에서 수집한 도서들을 모아둔 곳이었습니다. 이후 연구목적으로 도서관을 찾아오는 모든 사람에게 장서를 개방했는데요. 당시로써는 굉장히 파격적인 행보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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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Wikipedia


마자랭 도서관은 앞서 소개한 2개의 도서관들과는 달리 고전적인 건축 형태를 그대로 간직한 곳입니다. 도서관 내부의 대리석 계단과 오크 나무로 만든 서가 등은 마치 중세 유럽에 온 듯한 분위기를 풍기죠. 고풍스러운 프랑스 분위기 안에서 책을 읽고 싶다면, 마자랭 도서관을 추천합니다!


4. 파스퇴르 연구소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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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Wikipedia


마지막으로 소개할 도서관은 바로 ‘파스퇴르 연구소 도서관’입니다. 세계적인 과학자 파스퇴르, 그의 이름을 딴 연구소의 도서관은 그의 명성에 어울리게 의학이나 과학에 관련된 서적을 많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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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Wikipedia


벌써부터 과학이란 말에 머리가 지끈거리신다고요? 파스퇴르 연구소 도서관은 꼭 이런 과학분야에 관심이 없더라도 머리를 식히기에 좋은 한적한 공간입니다. 파리 중심부에 있는 도서관이지만 연구소 내부에 있어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이죠. 새로 지은 건물인 만큼 세련된 외관도 인상적인데요. 사방이 유리로 된 파스퇴르 연구소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다면 골치 아팠던 생각도 정리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 ‘파리의 공공 도서관’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역시 아름다운 도시인 파리만큼 멋진 건축물들이었죠? 오래된 도서관은 고전적인 느낌을 간직하고, 새로운 도서관은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을 보여줘서 더욱 다양한 매력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왠지 지적인 호기심인 샘솟는 것 같은데요? 올 해가 가기 전, 조용한 도서관에서 책 한 권으로 마무리 지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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