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물산 건설부문 인도 뭄바이 다이섹(India Mumbai DAICEC)에서 근무하는 김진언 책임입니다. 이번에는 지난해 무재해 5,000만인시를 달성한 그야말로 안전 왕! 인도 다이섹 현장에 대해 자세히 파헤쳐봤는데요. 어떻게 무재해를 달성할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함께 살펴볼까요?😊




인도 다이섹 현장, 지난해 무재해 5,000만인시 달성!


인도 다이섹 현장 모습(왼쪽), 발주처의 오천만인시 무재해 기념패 전달식


무재해 5,000만인시란, 매일 5,000명의 근로자가 10시간을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1,000일동안 안전하게 공사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을 의미합니다. 즉, 대한민국 인구수가 약 5,171만명이니 전국민이 1시간 동안 사고가 없었다는 뜻인데요. 다시 말해 다이섹 현장은 평균 출력인원이 대략 8,000명이니 10시간 근무 기준 총 625 일 동안 사고가 없었던 셈입니다.


다양한 변수가 공존하는 건설현장, 우리는 우스갯소리로 현장을 이렇게 말합니다. ‘되는 것도 없지만 안 되는 것도 없다.’ 모든 현장이 마찬가지겠지만 뜻하지 않는 변수가 매 순간 상존하는 곳이 이곳 인도 현장입니다. 게다가 하루 출력 인원만 많게는 10,000명 가까이 되니 계획했던 대로 진행된다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무재해 5000만인시의 의미가 이제 좀 더 와닿나요?😊 다이섹 현장 직원의 ‘조금 더 그리고 한번 더’, 서울오피스의 ‘우리 현장’이라는 마음가짐과 무형의 안전시스템이 한데 모여 각각의 시너지가 함께 어우러져 탄생한 성과입니다. 


5,000만인시 달성에 큰 역할을 한 안전팀 일동

 



소통과 협업의 결과물, ‘작업허가서’



하나 더 소개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바로 ‘작업허가서’입니다.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 가지 사례를 들어 먼저 소개해드렸는데요. 

‘작업허가서’란, 특정 작업을 하기 전 관련 사람들이 모여 예상할 수 있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요소를 추려내 하나의 양식에 담아낸 것입니다. 안전한 작업을 위한 일종의 약속이죠. 작업허가서가 그려낸 그림에 따라 발주처와 시공사, 협력업체가 모여 소통하고 협업하게 됩니다. 


흔히 ‘형식이 내용을 지배한다’고 하죠. 약 5년간 지속된 다이섹 현장의 작업허가서는 다이섹 현장의 안전을 지탱했던 버팀목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이섹 현장은 14가지로 분류된 작업허가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감공사가 한창으로 최근에는 이동식비계 작업허가서와 고소작업 및 화기작업 허가서 2가지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래 표의 굵은 글씨로 표시된 항목입니다. 허가서를 2개로 나눈 이유는 한 순간의 실수가 중대재해로 이어지는 화기 및 고소작업을 일반작업과 구분하기 위해서죠.

 



다이섹 현장에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작업허가서가 있습니다. 매일 평균 약 800~900개의 작업허가서가 발급되는데요. 이를 토대로 100~150개의 협력업체에서 약 7,000명의 작업자가 안전하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무재해 5,000만인시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답니다!😊 




Zero-incident, Zero-accident로 향하는 안전의 여정 



건설은 무엇보다 안전입니다. 안전이라는 개념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작업허가서처럼 꾸준하게 정량화/정형화하고 이를 토대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작업환경이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주체는 바로 저 같은 엔지니어와 현장 직원들의 몫입니다.  




[Photo Sketch] 안전한 작업을 위한 현장의 하루


현장에선 설비업체의 일일 TBT(Tool box talk)를 진행합니다 


TBT시 일일 주요 관리포인트에 대한 설명도 꼭 하죠! 


발주처 주관 합동점검, 연회장 테라스(Banquet Terrace) 철골 조형물(Trellis) 인상작업 모습 


발주처 주관 합동점검을 하고 작업장소에서 지역 담당들과 함께 당일 작업내용에 대해 설명합니다 


인도 뭄바이 중심부 상업지역에 7만 5000m2 부지에 컨벤션센터, 극장, 오피스,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공사인 다이섹 프로젝트. ‘Safety First’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다이섹 현장 임직원들! 다양한 국가에서 모여 문화는 서로 다르지만 다같이 한 마음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바로 ‘안전’입니다. 


안전관리시스템이 건설 생태계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발전한다면 Zero-incident, Zero-accident를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건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머지않아 그런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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