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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빠잉! 미세먼지 빠잉! 우리집 초간단 소독법

Life Builder/생활 플러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20. 3. 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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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없는 날에도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 요즘, 좀처럼 잠잠해지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몸도 마음도 갑갑하기만 한데요. 외부 활동시 착용했던 마스크는 세균의 온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 물질에 많이 노출되어 있죠. 공기 중 타인의 비말과 각종 세균이 묻은 마스크를 쓴채 집에 들어선다면 집도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안심할 만한 깨끗한 집을 만들 수 있을까요? 신발장에서부터 화장실까지, 집안 구석구석을 각종 오염으로부터 지켜내는 초간단 소독법! 지금 공개합니다.



STEP 1. 귀가 직후 현관에서 싹싹!


코로나19의 여파로 마스크를 둘러싼 각종 루머가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효과적인 필터 작용을 유지하기 위해 일회용 마스크 재사용은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는데요. 외출 후 귀가 시에는 현관에서 사용한 마스크 바로 버리기! 꼭 기억하세요. :) 

  

준비물 

휴지통, 손 소독제, 소독용 에탄올, 스프레이 용기 


1. 귀가 직후 착용했던 마스크를 신발장에 마련해둔 휴지통에 버려주세요. 이때, 마스크 표면이 아닌 양쪽 끈을 잡아야 합니다. 

2. 손 소독제를 이용해 손을 깨끗이 소독해주세요. 손 소독제는 손바닥에 100원 동전 크기만큼 덜어준다음 30초 정도 손을 문지르면 되는데요. 특히 손바닥과 손톱 밑, 손가락 사이를 꼼꼼히 문지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자연스럽게 건조되도록 공기 중에서 말려줘야 효과적이니, 가급적 티슈나 옷에 닦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3. 착용한 외투는 옷장에 넣기 전, 신발장에서 꼭 소독해주세요. 소독용 에탄올을 스프레이 용기에 넣고, 옷 전체에 분사해 소독합니다.  


 


STEP 2. 거실로 들어서서 부엌까지 싹싹! 


소독용 에탄올은 알코올 그룹에 속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박테리아, 일부 바이러스 박멸에 효과적이라 만능 재주꾼이라 불리는데요. 외피막 바이러스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제거도 가능하죠. 단, 과한 사용시 강력한 알코올 함량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위기 상황을 겪을 수 있으니 실내 환기와 마스크 착용 잊지 마세요! 


준비물

소독용 에탄올, 차아염소산나트륨(가정용 락스), 일회용 천(타올), 보건용 마스크, 일회용 장갑, 앞치마


1. 소독도 '장비'빨! 인터넷을 이용해 손쉽게 구입 가능한 소독 아이템을 준비해주세요. 

2. 차아염소산나트륨은 물과 함께 섞어 희석해주세요. 

    *시판 락스 기준

    4% 락스 = 물 1L + 락스 20ml

    5% 락스 = 물 1L + 락스 10ml

3. 본격적인 소독을 시작하기 전 창문을 열어 실내 환기를 시키고, 보건용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착용해주세요. 소독제가 옷에 튈 수 있으니 앞치마를 착용하면 좋습니다. 





STEP 3. 본격! 방 안 구석구석 소독하기 


집 안 모든 물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잠식해 있습니다. 현관문 손잡이의 경우, 변기의 40배에 해당하는 박테리아가 득실거리는데요. 뿐만 아니라 매일 만지는 핸드폰 표면에는 무려 7,000여 종에 이르는 약 25,000여 마리의 세균이 존재하죠. 어쩌면 바깥보다 더 위험할 수 있는 집 안의 소독, 이제 필수입니다. 

  

준비물

STEP 2 준비물, 물티슈포 청소밀대(막대 걸레), 구연산(식초)

 

1. 일회용 타올에 차아염소산나트륨 희석액 또는 에탄올을 묻혀주세요. 

2. 빈번한 신체 접촉이 일어나는 현관문 손잡이, 화장대, 식탁, 의자, 키보드, 마우스, 스위치, 창문 등 모든 부위를 꼼꼼히 닦아주세요.

3. 거실, 방, 화장실의 바닥도 예외는 아닙니다. 바닥 전체에 에탄올을 뿌린 뒤 청소밀대를 이용해 빠짐없이 문질러주세요. 

4. 매일 쓰는 청소기도 이참에 함께 소독해두면 어떨까요? 청소기 본체와 배기 필터를 제외하고 분리되는 부분은 모두 물 세척이 가능한데요. 구연산(식초로 대체 가능)을 이용해 세척해주세요.  





STEP 4. 여기서 끝이 아니죠~ 

자주 세탁하기 힘든 커튼과 베개 소독법


겨우내 걸어둔 암막 커튼에 쌓인 먼지가 눈에 보인다면? 바쁜 일상 속 침구 세탁은 엄두도 못 낸다면? 커튼과 침구에는 이불진드기가 서식해 집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각종 세균에 노출시켜 면역력 저하를 일으킵니다. 이번 주말, 건강을 위해 간단한 소독법으로 깨끗하게 탈바꿈시켜주세요! 


준비물

STEP 2 준비물, 신발끈 3줄, 빨래 건조대   


1. 커튼 봉과 고리에서 커튼을 분리시켜 바로 세탁기에 넣어주세요.  

2. 수축되어 길이가 짧아지지 않도록 세탁기 울 코스로 맞춰 냉수로 세탁해주세요. 

3. 세탁기로 세탁한 커튼에 소독용 에탄올을 스프레이 용기에 넣고 분사하여 이중 세탁해주세요. 

4. 베개솜은 솜이 뭉치지 않도록 신발끈을 이용해 3등분하여 묶은 후 세탁기에 넣어주세요.

5. 세탁 후 커튼과 동일하게 소독용 에탄올로 이중 세탁해주세요.

6. 커튼은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세탁 전 상태 그대로 걸어 건조시켜주시고, 베개솜은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널어 일광소독해주세요.




코로나19의 여파로 아침에 눈뜬 후부터 밤에 잠들기 전까지 뉴스를 검색하는 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머무는 집을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바이러스 박멸, 세균 제거에 효과적인 ‘소독’에 집중해주세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초간단 소독법으로 코로나19 없는 건강한 봄맞이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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