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도, 도쿄는 세계적인 메가시티 중 하나죠~ 공항에서 내려 지하철로 이동하면 거미줄처럼 연결 된 지하철 노선도를 통해 도쿄가 얼마나 거대한 규모를 가지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런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도쿄에는 황궁이나 아사쿠사 등 일본의 전통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뿐 아니라 록본기나 긴자, 신주쿠처럼 현대 도시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도쿄 여행으로 일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꺼번에 볼 수 있겠죠?
이번 포스트에서는 도쿄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도쿄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려 하는데요. 일본 도쿄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주목해주세요~ :D
일본 도쿄여행 코스 추천 #1. 도쿄의 인공섬 오다이바
가장 먼저 도쿄여행에서 추천 드리고 싶은 곳은 도쿄 앞 인공섬인 ‘오다이바’입니다. 오다이바는하늘처럼 꾸며놓은 지붕과 유럽 풍의 거리가 인상적인 비너스 포트를 비롯해 도요타 자동차 쇼룸인 메가웹, 후지TV, 클래식카 박물관 등 볼거리도 많은 곳입니다! 또한 쇼핑센터 셀 수 없이 많아서 도쿄 안의 작은 도쿄라고 불리고 있죠. :)
일본 도쿄만을 매립한 인공섬 오다이바는 1800년대 에도시대 때, 방어목적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1985년, 경제부흥기 시절 도심의 기능을 분산하고 도쿄를 세계적인 교류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오다이바 신도시 계획이 시작되었는데요. 도쿄 도심에서 6km로 떨어진 오다이바는 442만 m² 규모의 매립지였기에 신도시 건설에 제격이었습니다.
도쿄 도는 해변인 오다이바 지구에 상업, 업무 시설을 밀집시켰고 아리아케 남쪽에는 도쿄국제전시장을 비롯한 컨벤션 시설을, 아리아케 북쪽에는 주거시설을, 아오미 지구에는 국제 연구시설을 유치했습니다. 또한 도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레인보우 브리지와 자기부상열차인 ‘유리카모메 모노레일’을 확장했습니다. 2002년에는 전철 노선인 ‘린카이센’까지 새로 개통하였답니다! >_<
도쿄 도는 오다이바를 명품 신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건축 디자인을 계획했어요! 한 건물이 다른 건물을 가려 바다를 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이 지역 건물들의 층수도 세심하게 조정했는데요. 이런 세심한 계획으로 오다이바는 중심부의 건물이 제일 높고, 외곽의 빌딩은 층수가 낮아 도시 전체가 언덕 모양으로 조성되어있답니다.
게다가 건물의 주차장 면적을 도쿄의 도심지역보다 여유있게 확보하여 오바이바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했답니다. +_+ 정말 세심함이 돋보이는 계획도시죠?
일본 도쿄 오다이바 여행 1) 오다이바 해변공원 자유의여신상
오다이바 해변공원은 데이트코스로도 인기가 많은데요. 레인보우 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이 함께 보이는 해변공원은 밤에 더욱더 로맨틱한 장소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기에도 좋고 연인끼리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곳 오다이바 해변공원! 강력하게 추천하는 일본 도쿄 여행 코스에요!
특히, 오다이바 자유의 여신상은 뒤에 보이는 레인보우 브릿지와 함께 오다이바의 명물로 꼽히는데요. 자유의 여신상을 그냥 베낀 복제품 아니냐 하겠지만, 사실 오다이바의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로부터 정식 라이센스를 받고 만든 것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복제품과는 다르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일본 도쿄 오다이바 여행 2) 비너스포트
여행 중, 예상치 못한 비가 추적추적~ 내리면 여행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죠. 이때 실망하지 마세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오다이바의 비너스포트를 여행 코스로 추천 드릴게요~! 마치 유럽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하는 비너스포트는 그냥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기분이 드실 거랍니다.
일본 도쿄 오다이바 여행 3) 다이바시티 건담
오다이바에서 실물 크기로 만들어 놓은 ‘건담’도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입니다! 오다이바 건담위치는 다이바시티 쇼핑몰 앞에 있는데요. 실물 크기로 제작된 건담은 일정 시간을 두고 각 부분 유닛들이 조금씩 움직이기도 하고, 불이 들어오거나 증기가 나와 더욱 시선을 뗄 수 없습니다. +_+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반드시 좋아할 오다이버 건담! 특히, 일본 만화 매니아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될 장소겠죠?
일본 도쿄여행 코스 추천 #2. 도쿄의 식탁, 츠키지시장
세계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그 나라의 시장은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시장에 가면 그 나라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이죠. 도쿄 사람들의 일상을 좀 더 가까이 확인해보기 위해서는 일본 최대 수산시장으로 꼽히는 ‘츠키지시장’을 방문해 보세요~!
도쿄의 부엌으로도 불리우는 츠키지시장은 하루에 2천톤 이상의 해산물이 거래될 정도로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도매를 전문으로 하는 장내시장(場內市場)과 소매를 전문으로 하는 장외시장(場外市場)으로 나뉩니다. 이른 새벽의 장내시장에서는 참치 경매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D
츠키지시장은 다양한 생선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선요리와 관련된 재료들도 많이 볼 수 있어요~ 시장 어느 골목에서는 사시미 칼만 전문으로 파는 가게도 있고, 이름 모를 식자재도 찾아 볼 수 있죠. 평소에 봤던 것 보다 훨씬 크고 퀄리티가 좋은 와사비도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이렇게 친숙한 재료들도 직접 볼 수 있으니 시장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겠죠?
츠키지시장 관광 시 주의사항
츠키지시장의 도매시장인 장내시장을 돌아 볼 때는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동선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장 내부를 빠른 속도로 달리는 짐 차들 때문에 놀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물론 사고가 일어나는 일은 많지 않지만, 갑자기 튀어 나오는 짐 차들은 충분히 위험할 수 있으니 장내시장을 방문할 때는 안전에 더 주의해주세요~
츠키지시장 맛집 추천 – 스시다이, 다이와스시
츠키지시장은 매일 올라오는 신선한 해산물로 초밥, 해선동 등 다양한 음식들을 파는 식당들도 많이 몰려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입 안에 군침이 돌죠? +_+ 일본의 맛있는 해산물 음식을 맛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른 아침에 츠기지시장의 명물인 '스시다이(壽司大)'나 '다이와스시(大和)'를 방문해 보세요! 두 식당은 6시에 오픈 하자마자 손님들이 줄을 서기 시작해 10시가 넘으면 두 세시간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츠키지시장에서 쌍벽을 이루는 맛 집입니다.
두 초밥집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높은 퀄리티의 초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쿄 긴자의 초밥집에서 먹는 것과 비슷한 퀄리티의 초밥들을 긴자의 반도 안되는 가격에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특히, 셰프가 추천하는 오마카세 세트를 주문하면 그날그날 상태 좋은 스시들을 알아서 주는데 샤르르~ 입에서 녹는 그 맛은 일본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줄 거랍니다! >_<
'좋은사진' (http://blog.naver.com/hilander)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하는 시계건축여행 부문 파워블로거, '좋은사진'의 세계여행기입니다.
*본 게시글의 내용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공식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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