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색 테마 여행] 세계의 이색 캠핑장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본격적으로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 ‘캠핑의 계절’이 왔습니다. +_+ 가을 여행으로 캠핑 생각에 두근두근대는 캠핑족들의 설레이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은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출격을 준비하는 캠핑족들에게 또 다른 흥분(?)을 줄 수 있도록 '세계의 이색 캠핑장'으로 초대하려 합니다.

일반 해변가나 캠핑지가 아닌 절벽, 사막, 사파리, 초원과 같이 평소에 생각하던 캠핑장과는 조금 색다른 장소에서 펼쳐지는 이색 캠핑장인데요~ 벌써부터 떠나고 싶으시죠? 그럼 바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 떠나보실까요? 

세계 이색 캠핑장 #1. 독일, 바이에른 발트자일가르텐 절벽 캠핑 

▲ 사진출처: Flickr

가장 먼저 떠나볼 세계 이색 캠핑장은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분들이라면 상상만 해도 오금이 저린 그런 캠핑입니다. 바로 ‘절벽 캠핑’인데요, 수천 미터의 절벽 위에서 알루미늄 바와 매트로 만든 포타레지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캠핑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일반인들이 아닌 전문 산악인들만이 참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전문 산악인만 가능하다니, 아쉬우셨죠? 현재는 전문 산악인이더라도 전문 가이드와 함께 기본적 트레이닝을 받고, 리허설까지 마쳐야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신, 안전을 위해서 캠핑 중에는 안전 로프를 풀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안전을 위해선 당연한 것이겠죠? 절벽이 너무 무섭다면 절벽 대신 나무 위에 포타레지를 고정하고 지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다른 캠핑처럼 식사를 해먹기는 어려우니, 간단한 샌드위치나 파스타 등으로 해결해야 하는데요. 절벽 위에서의 특별한 하룻밤을 위해서 그 정도는 감수해야겠죠? XD

세계 이색 캠핑장 #2. 미국, 유타 주 모압 사막 캠핑

▲ 사진출처: moab under canvas 공식홈페이지

다음으로 떠날 세계 이색 캠핑장은 절벽의 스릴보다는 사막의 특별함을 찾는 분들을 위한 ‘사막 캠핑’입니다. 미국 유타주 모압 사막에 있는 사막 캠핑장은 서부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아치스 국립공원에 있습니다. 낮에는 가이드를 따라 트레킹을 할 수도 있는데요. 사막 캠핑의 특별함은 밤에 더욱 빛난다고 합니다. 바로 사막의 쏟아질 듯한 별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수천 개의 별 아래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니, 정말 낭만적이지 않나요? 

 

▲ 사진출처: moab under canvas 공식홈페이지

절벽 캠핑과 달리 사막 캠핑은 캠핑 초보자들도 쉽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요리와 가이드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캠핑장이 5성급 호텔만큼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요! 캠핑의 불편함은 줄이고, 낭만은 더욱 살린 사막 캠핑! 살면서 꼭 가보고 싶은 이색 캠핑입니다.

세계 이색 캠핑장 #3. 탄자니아, 타랑지르 국립공원 사파리 캠핑

▲ 사진출처: Sanctuary Swala 공식 홈페이지

이번 이색 캠핑은 야생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사파리 캠핑’입니다. 탄자니아 타랑지르 국립공원에서는 여행객들이 아프리카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파리 캠핑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곳은 실제 마사이족의 거주지라고 합니다. 아프리카의 야생 동물을 더욱 가까이서 본 후, 그들과 함께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사파리 캠핑의 프로그램! 동물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_+ 

 

▲ 사진출처: Sanctuary Swala 공식 홈페이지

탄자니아 타랑지르 국립공원의 사파리 캠핑 숙소는 아프리카의 바오밥나무로 지은 친환경 건물인데요. 전속 셰프가 풀 다이닝 코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의 야생 속에서 와인 한 잔, 아마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 같죠?

세계 이색 캠핑장 #4. 몽골, 칸홍고르 유목 캠핑

▲ 사진출처: three camel lodge 공식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이색 캠핑장은 ‘유목 캠핑’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유목 캠핑은 몽골의 도시에서 무려 68km 떨어진 고비 사막, 칸홍고르 지역에서 진행되는데요. 몽골 사람들의 전통가옥인 ‘게르’ 형태로 지어진 숙소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몽골 사람들의 전통 방식 그대로를 경험 할 수 있겠네요! :)

 

▲ 사진출처: three camel lodge 공식 홈페이지

칸홍고르 유목 캠핑의 또 하나의 묘미는 몽골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게르에서 몽골식 식사를 하면 마치 칭키스칸의 후예가 된 기분이 들 것 같지 않을까요? 전통 음식 이외에도 낙타투어, 샌드 보딩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문화 체험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캠핑으로 추천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렇게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 캠핑의 계절을 맞이하여 절벽, 사막, 사파리, 유목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세계의 이색 캠핑장으로 떠나보았습니다. 도심의 반복되는 하루를 탈출하기 위해서 캠핑을 떠나는 것처럼, 가끔 삶의 짜릿한 무언가가 필요할 때 이런 이색 캠핑을 시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일상 속 세상과 완전히 다른 곳으로 떠나보는 경험도 가끔은 삶의 전환점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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