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등굣길 전쟁! 환승 구간 맞춤형 ‘다람쥐버스’!

이른 아침 출근과 등굣길, 만원 버스를 타 보신 적 한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매일 아침 복잡한 버스를 오가며 교통 전쟁을 하다 보면, 도착하기도 전에 지치게 되죠? 이런 복잡한 주요 구간의 버스 이용객을 위해 아침 7-9시 서울 도심 혼잡 구간만 반복해서 운행하는 ‘다람쥐버스’가 있습니다. 아침 출근과 등교시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해 줄 ‘다람쥐버스’란 무엇인지, 어떻게 이용하면 될지 함께 살펴볼까요? XD

 

들어봤어? 출근길의 다람쥐버스!

 

출처 :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 버스정책과 보도자료 ‘26일(월) 출퇴근 맞춤버스(다람쥐버스) 4개 노선 운행개시’

‘다람쥐버스’는 일반 버스와 같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시내 버스 초록색의 외관 모습을 가졌고, 차이점은 측면에 ‘출퇴근 맞춤 버스’라는 문구와 노선표를 붙이고 다니는 것입니다~

짧은 구간을 반복해서 운행하는 ‘다람쥐버스’는 2017년부터 버스내 혼잡이 심각한 구간 4곳을 선정하여 운행되고 있습니다. 일반 버스 요금과 같은 요금으로 책정되며, 환승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버스노선보다 비교적 짧은 구간을 평균 6분~8분 간격으로 반복 운행함에 따라 탑승객이 몰리는 아침 출근, 등교 시간 버스 안의 복잡함을 완화해주는데요~ 약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에 도심 곳곳 혼잡 구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8개월간 만원버스를 해소시켜준 다람쥐버스!

 

2017년 첫 시행 당시 신설된 4개 노선에서 다람쥐버스를 운행한 8개월간, 놀라운 변화가 있었는데요~ 대기 시간이 평균 3~4분정도 단축되어 1분 1초가 아까운 아침 시간을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게 만들었습니다.

서울시 조사 결과, 하루 평균 약 2,436명의 사람이 탑승해, 개통 시작일 보다 2018년 3월까지 탑승 인원이 약 34.1%나 증가했습니다. 다람쥐버스 이용으로 기존 일반 버스 노선 이용객 수도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이 줄었다니 모두에게 더욱 편리한 아침이 되었겠죠? :)

‘다람쥐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만족도는 어땠을까요? 서울시의 ‘이용 시민 설문조사’ 결과, 다람쥐버스는 일반 시내버스보다 약 11점이 높은 92.1점(100점 만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기존 버스의 혼잡도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며, 다른 지역에 추가 노선을 신설하는 것에도 찬성하는 등 이 버스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편리한 다람쥐버스, 과연 어디에 노선이 있는지 한번 같이 알아볼까요? 

 

4개에서 7개로! 혼잡 구간을 누비는 다람쥐버스 노선 알아보기!

 

앞서 알려드린 다람쥐버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2018년 3월부터 3개 노선이 추가되어 총 7개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추가 노선은 장안동 및 답십리동, 수서역 인근과 신림역 인근에서 만원 버스를 경험했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인데요~ 환승 승객이 많고, 주변 학교와 회사로 등교 및 출근하는 분들이 많은 지역이 선정되었습니다. ‘다람쥐버스’의 편리함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배차 간격과 시간을 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XD

또한, 기존 4개 노선 조사 결과를 통해, 퇴근길 혼잡도가 가장 많았던 노선은 ‘8761번(광흥창역~국회의사당)'인데요~ 이 구간 버스는 4월 16일부터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평일 저녁 퇴근시간에도 만날 수 있습니다. 퇴근 시간 다람쥐버스의 시범 운행 결과가 좋으면, 앞으로 다른 노선에서도 다람쥐버스로 퇴근하는 날을 기대해 볼 수 있겠죠? :)

이번 시간 서울특별시에서 운행하는 ‘다람쥐버스’를 통해 만원 버스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았는데요~ 다람쥐버스 7개 노선을 구간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보다 쾌적한 출근, 등굣길을 맞이할 수 있는 맞춤형 버스 구간을 확인해서 편안한 출퇴근길 되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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