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복의 마지막 날, 말복 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계속되는 폭염 때문에 유난히 더웠던 것 같은데요. 더위를 없애기 위해 에어컨을 켜고, 시원한 음료를 마셔도 더위가 좀처럼 가시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시간,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보는 것만으로도 온 몸이 오싹해져 더위가 달아날 것 같은 세계의 이색적인 다리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XD
출처: Wikimedia
사진 속 다리는 노르웨이에 있는 한 다리인데요. 아틀란틱 다리라고 알려진 이 다리는 자동차 광고 배경으로 사용해 유명해진 다리이기도 합니다. 얼핏 보았을 때는 무서움을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비가 오거나 바람이 조금만 부는 날에는 다리 바로 아래에 있는 바닷물이 마치 재난 영화에서처럼 파도를 치며 운전자들에게 공포심을 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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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논 시티에 위치한 이 다리는 총 길이 384m에 321m의 높이를 자랑하는데요. 1929년에 지어진 이 다리는 중국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고 긴 유리 다리를 짓기 전까지 약 72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사진만 봐도 어지러운데, 실제로 이 다리를 건너면 어떤 기분일까요? XD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다리 중 하나라고 알려진 이곳은 다리를 지탱하는 기둥이 딱 한 개에 케이블이 겨우 8개 밖에 없는 다리인데요. 사진과 같이 날씨가 좋은 날에는 그저 높은 다리이겠지만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날에는 전혀 가고 싶지는 않은 다리네요. 이 다리를 지나는 관광객들은 다리를 건너는 중간 중간에 유리로 된 발판을 통해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데요. 걷는 도중에 우연히 아래를 내려다 본다면 머리카락이 쭈뼛 설 것 같네요! +_+
출처: Wikimedia
캐나다에 위치한 이 다리는 총 길이 140m, 높이 70m로 마치 숲을 즐기기 위한 다리 같이 보이는데요. 사실은 숲보다는 공포감을 즐기기에 더 좋은 다리입니다. 숲이 우거진 곳에 있어서 피톤치드를 잔뜩 마시고 올 것 같은 이곳은 입장료를 내야만 건너볼 수 있는데요. 아마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돈 낭비가 될 수도 있겠네요! 심지어 이 다리 밑에는 빠른 급류로 흐르는 강이 있어 다리를 건널 때 공포감을 한층 더해주는데요.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공포감이 느껴지지 않나요? >_<
출처: Wikimedia
파키스탄에 위치한 이 다리는 꽤나 위험해 보이는데요. 놀랍게도 이 다리는 이곳 주민들이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 다리입니다.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내륙지방으로 가기 위해서 매일 이곳을 건너야 하지만 흔들림이 많아서 위험한 때가 많죠.
행잉 다리(Hanging Bridge)라고 불리는 이 다리는 옆에 있는 위태위태한 줄을 이용해 건너야 하기에 세계에 가장 위험한 현수교로 꼽히기도 했는데요. 양쪽으로 있는 이 다리는 어느 방향이 되었던 간에 일방통행으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다리 밑에 강물이 불거나 바람이 부는 날에는 최대한 이용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번 시간,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보는 것 만으로도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오싹한 세계의 다리를 만나보았는데요. 공포영화를 보면서 오싹한 느낌 때문에 더위를 피하는 것처럼 높은 곳에서 위태롭게 흔들리는 다리들을 보고 있으니 더위가 조금은 가신 것 같기도 하네요. 유독 더웠던 올해 여름, 너무 덥다고 에어컨만 오래 쐬지 마시고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하는 오싹한 다리들을 보면서 더위를 식혀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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