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트렌드] 우리가 주목해야 할 2017년 건축 트렌드 TOP5는?

2017년을 맞이한 지금, 건설 업계는 이미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세계 건설장비 판매량은 전년 대비 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미국에서는 올해 신규 공사물량이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6년에는 증강 현실의 발전이 두드러졌다면, 2017년은 기술 개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년을 맞아 건설업에 큰 영향을 줄 다섯 가지 트렌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건축 트렌드 1. 친환경 건축물

이제는 환경친화적인 건설에 대해 정치인, NGO 단체만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 건물을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도 환경친화적인 건축을 해주길 원하고 있습니다. McGraw Hill의 연구에 따르면, 대학생의 80 %가 대학 건물을 지을 때 친환경 자재 등을 사용하길 원한다고 합니다.

 

건설회사들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건축 방식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또한 지속가능성과 탄소관리 등에 대한 요구에 맞춰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물산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에서 수상하는 등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2017년은 친환경 건물 관리, 지속 가능성 연구의 발전을 보게 될 것이며, 환경 담당자에게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건축 트렌드 2.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BIM)

Dodge Data & Analytic의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업 종사자의 70%가 BIM 을 통해 품질이나 최종 설계의 기능성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2016년은 건설 소프트웨어의 중요한 해였으며 올해는 더 발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사 빌딩ENG팀 김종훈 부장(BIM 담당)은 "BIM은 생산성을 높입니다. 사전에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를 통해 '재작업'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건축 트렌드 3. 조립식 건축물

조립식 건축은 대부분의 구조물이 현장 내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를 일컬었습니다. 그러나 3D 프린터와 같은 신규 기술 개발로 인해 조립식 건축도 더욱 발전했으며, 매력적이고 효율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에 요구하는 사항은 다양해졌으며, 현장 및 현장 외부에서의 사전 제작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회사가 시공한 서울의 랜드마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는 서로 다른 크기의 외장패널이 45,000 개가 넘게 쓰였습니다. 조립식 건축법을 사용하여 비정형 구조를 가진 Zaha Hadid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건축 트렌드 4. 공공건축, 비주거용 건축의 강세

미국건축가협회(Institute of Architects)는 2017 년에 비주거용 건축물이 7 %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 또한 인프라 구축비용에 대한 투자 증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프라 구축 및 건설분야 공공지출 확대는 전세계적인 이슈입니다. 실제로 비주거용 건축물은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우리회사 또한 현재 싱가포르 내 새로운 주법원 단지를 건설 중이며, 홍콩국제공항 지반개량공사, 영국 머시 게이트웨이 도로공사 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건축 트렌드 5. 스마트홈 기술

포브스는 2017 년을 지배하게 될 IT 트렌드 목록에서 IoT와 스마트 홈 기술을 1 위로 선정했습니다.

 

래미안은 이미 거실용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를 갖춘 홈 오토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래미안에 사는 사람들은 전용 패스를 통해 입구 및 엘리베이터에 쉽고 안전하게 접근 할 수 있으며, 주차장에서 내 차가 어디있는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기술 대기업과 건설회사가 IoT 관련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면서, 앞으로 우리가 사는 집은 혁신적인 기술들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지난 1월 5일부터 8일까지 라스 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7은 IoT와 스마트 홈 개발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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