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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스승과 같은 마음으로 현장을 돌보는 두 소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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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4. 5. 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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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어릴 적 5월 15일만 되면 전국에 울려 퍼졌던 스승의 날 노래! 스승의 날은 스승의 은혜를 되새기고자 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스승의 날이 처음 시작된 것은 1958년 충남 강경여자중고등학교청소년적십자에서부터 였습니다. 당시 단원들이 병환 중에 계신 선생님 위문과 퇴직하신 스승님의 위로활동을 하였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1963년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 처음으로 5월 26일을 '은사의 날'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다시 스승의 날은 5월 15일로 정하고 기념하게 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학창시절, 그리고 지금도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계신가요?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삼성물산 건설부문 'SR 프로젝트 현장'에 조금은 특별한 스승님들이 있다고 하여 만나 뵙고 왔습니다. 함께 만나볼까요?

 

한 현장의 두 소장

 

 

전체 면적이 90만 평에 이르는 초대형 현장, 기흥과 화성 두 곳으로 이루어진 'SR 프로젝트 현장'은 반도체 공장을 30년 전부터 지금까지 신축하고 개보수하는 작업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한 분의 소장님이 관리하기에는 여러 어려움이 따르면서 2012년 3월부터 'SR 프로젝트 현장'화성과 기흥에 각각 1명씩 2인 소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SR 프로젝트 현장에는 유달순, 전혁재 소장님 두 분이 계십니다. 특별한 인연이 있는 두 분께서는 현장 직원들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하셨다고 하시는데요,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오늘의 주인공이신 멋진 두 소장님을 소개합니다.

 

스승과 같은 마음으로

 

 

유달순 소장님과 전혁재 소장님, 두 분 모두 소장으로서는 처음 맡은 현장이었습니다. 게다가 'SR 프로젝트' 현장은 베테랑 소장님들도 쉽지 않은 곳이어서 더 어려움이 많이 따랐는데요. 두 분의 소장님께서는 제자들을 대하는 스승과 같은 마음으로 현장 직원들을 이끄셨습니다.


 

현장 직원만 140명에 이르는 초대형 현장. 유달순 소장님은 웬만한 회사 하나를 책임지는 것과 같은 막중한 자리를 가장 어렵던 시기에 맡게 되셨는데요,

직원들에게도 'SR 프로젝트 현장'은 쉽지 않은 현장이었습니다. 현장 특성상 전체적인 승인 절차에서 각종 작업에 필요한 화기작업, 출입허가 등 한 사람이 모두 책임지는 즉, 직원 하나하나가 작은 소장의 역할을 하는 것과도 같았는데요.

 

 

어려운 시기에 힘든 업무를 해야 하는 직원들을 위해 두 소장님께서는 '소통' 이라는 카드를 함께 꺼내 드셨습니다. 업무를 떠나 후배직원들의 결혼고민에서 연애상담까지 마치 학창시절 담임 선생님을 떠올릴 만큼 직원들을 세심하게 살피셨습니다.

 

현장에서 있다 보면 소장님께서 기회를 자주 만드셔서 각각의 직원들과 대화를 많이 하시려고 노력하는 편이시고, 말씀을 나누다 보면 저를 '직원이 아니라 제자 혹은 아들이라고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조직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전예선 현장 직원

 

유달순 소장님이 소통을 강조했던 이유! 가능한 많은 대화를 통해 직원들을 살피는 이유는 바로 직원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서 였는데요. 직원들과 근로자들의 마음가짐이 바로 잡혀야지만 그것이 현장으로 녹아 들어서 변화된 습관으로 이어지고 그 습관이 문화로 자리잡을 거라고 생각하셨다는게 소장님의 말씀!

유달순 소장님의 후배인 전혁재 소장님께서도 친근한 선생님처럼 직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현장의 소통을 이끌어 냈는데요, 사무실에 갖가지 마실거리와 견과류 4종을 365일 구비해 놓으시는 등. 상사로써의 권위 대신 학생들의 고충을 상담해주는 선생님처럼 친근하게 직원들을 대하셨습니다.

 

 

회의 분위기가 아무래도 편하고 이야기하기도 편하고, 보통 윗 분들 지시사항을 주로 듣는 분위기가 아니라 같이 대화하는 분위기라서 좋은 것 같습니다.

- 고우식 현장 직원

 

SR 프로젝트 현장에서 5년 간 팀장으로 있다가 소장이 되신 전혁재 소장님은 소장이 되면서 가장 걱정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직원들과의 거리감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었습니다. 그 만큼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여 지금까지도 항상 직원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계신답니다^ ^

 

사회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나

지금은 같은 길을 걷고 게신 두 소장의 특별한 인연

 

 

유달순 소장님과 전혁재 소장님에게 'SR 프로젝트 현장'은 추억이 어린 장소입니다. 20년 전 전혁재 소장님이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처음 발을 들이셨을 때 유달순 소장님은 지도선배로 있었는데요. 당시 다른 팀에서 신입사원과 지도선배로 만난 두 분의 인연이 지금까지 연결되어 현재는 이렇게 같은 길을 걷고 게십니다. 정말 특별한 인연이라고 볼 수 밖에 없겠죠?

'제자의 길은 그 스승을 섬기고 높이고 공경하며 열심히 배우고 익히고 수신하며 그 스승을 은밀하게 보조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런 얘기 하잖아요 고등학교 선후배관계는 평생 간다고. 아마 제가 회사생활 하고 더 나아가서도 선배님과 저의 인연은 평생 갈 것 같아요. 영원히 말이죠. 저에게 스승과도 같은 선배님이십니다. 유소장님이 메인 소장님이시고 저는 같은 현장이지만 기흥, 화성으로 두 개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따로따로 운영되기가 쉽거든요, 그런데 선배님은 항상 저한테 먼저 의견을 물어보세요.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너의 생각은 어떠냐' 제 생각을 말씀 드리고 합의점을 찾아서 같은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비록 몸은 둘로 나눠져 있지만 한 방향으로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전혁재 소장님

 

 

내가 더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 어떻게 보면 후배를 위해서는 대외적으로 어려운 일은 내가 처리를 하고 후배가 더 멋진 후배로 성장하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좋은 면을 부각시켜주고, 제 자신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 더 노력해야겠다' 라는 책임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 유달순 소장님

 

 

'스승의 길은 제자의 앞 길을 비춰주고 제자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제자의 치우침을 교정해 주는 것이다'

설비전문 유달순 소장님과 건축전문 전혁재 소장님. 하나의 현장을 함께 이끌며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어 가는 두 분. 어느덧 생각마저 닮아 가고 계신데요. 서로의 성공을 기원하며 최고의 현장을 만들고 계신 두 소장님을 만나 보니 어떠신가요? 소장님들의 멋진 모습! 두 분의 인연이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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