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인도에서 지하철 공사를 수주하며 인도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인도 델리도시철도공사(DMRC)가 발주한 델리 메트로 3단계 공사 중
총 연장 5.4Km의 CC-34구간을 현지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습니다.
총 수주금액은 1억 6300만달러, 이중 삼성물산의 지분은 50%인 8100만달러 인데요,
원화로 환산하면 약 870억원 규모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델리지하철 3단계 중
자낙푸리에서 칼린디 쿤즈를 연결하는 총 33.5km 메트로 사업 중 CC-34 구간으로,
삼성물산은 총 연장 4.7km의 터널구간에 대한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게 됩니다.
또한 여기엔 지하 역사 3개와 환승 및 출구 등의 설비도 건설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델리 메트로 공사에는 무려 10개 그룹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는데요,
삼성물산이 이 경쟁을 뚫고 이번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인도시장에서 쌓은 신뢰가 아닐까 합니다.
삼성물산은 이미 인도시장에서 델리지하철 1단계공사 중
8.2km의 지하철 노선을 건설하는 MC1B 프로젝트,
3.8km터널과 지하역사 2개소를 건설하는 델리지하철 연장선 BC 18구간 공사,
인도지하철 공항라인 등 총 3건의 지하철 노선을 완공한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기를 단축하는 등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인도 건설시장에서 깊은 신뢰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인도는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기대되는 국가로,
인도의 많은 대도시들은 경쟁적으로 지하철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인도시장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도 시장에서의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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