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빌딩에 부는 녹색 바람, 이제는 친환경 건축 시대

Trusted Builder/회사 이야기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3. 2. 19. 10:45

본문


세계건축/건설의 본고장 뉴욕.

이 곳에는 연간 400 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있습니다.

 

1931년 건설되어 23년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기록되었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102층, 381m)

이 곳이 최근 그린 빌딩으로의 변신을 선언하며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뉴욕을 대표하는 102층 높이의 마천루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지금 그린 빌딩으로 변신 중입니다.

 

5년 간 6천억원의 비용이 드는 엄청난 작업인데요,
지어진 지 80년이 넘은 오래된 빌딩에 이런 투자가 이루어 지고 있는 이유는,
뉴욕의 상징인 빌딩이 친환경 건물이라는 마케팅적 효과와 더불어
기존 사용 에너지의 40%를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5년, 미국 내 전체 건물의 2%에 불과했던 그린빌딩 수요는
2010년, 35%로 급격히 성장했습니다.

 

최근에는 리모델링 건물의 증가세가 두르러지는데요,
어느정도 규모 이상의 빌딩은 친환경 그린빌딩이 아니면

아예 건설 허가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국 정부는 아시아퍼시픽 파트너십(APP)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국가들의 온실가스를 감축시키는 국제적 노력을 해왔고
'빌딩 아메리카'라는 프로그램을 오래전부터 운영해 오는 등
녹색 건축에 대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화석 에너지 제로를 목표로 건설되고 있는 UAE 마스다르 시티]

 

 

세계적으로 에너지 고갈과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전문가들은 녹색건설을 향후 건설시장의 핵심적인 블루오션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산업화는 도시의 발달을 촉진시킨 결과
도시가 화석연료의 대부분을 소모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도시들이 배출해왔던 화석에너지들을 어떻게 줄일까 하는 것은
전 세계 선진 도시들의 공통 관심사입니다.


주목할 점은 미국, 캐나다, UAE 등 화석에너지를 보유한 선진시장과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악명 높던 인도, 그 외 여러 신흥국에서도
그린빌딩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각 국가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의무 준수에 있습니다.
각 국가들은 국제 협약에 따라 정해진 만큼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만 하는데요,


온실가스 배출을 일으키는 산업,교통,건물 부문 중
건물 부문은 30%에서 50%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했을때 산업과 교통 부문에 비해

국가 경쟁력을 저하시킬 염려가 적기 때문입니다.

 

 

 

# 녹색건물 인증제 LEED

 

그린빌딩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전 세계적 관심사로 부상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녹색건물인증제도인 'LEED'가 그것입니다.

 

[송도 신도시 조감도]

 

국내에서는 송도 신도시의 대표적인 건물들을 비롯해

50 여개 프로젝트가 LEED를 취득했거나 준비 중이며
세계 각국에서도 많은 건물들이 LEED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 LEED :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LEED는 미국그린빌딩위원회  U.S. Green Building Council 가 개발한
녹색건물인증제도로, 다양한 항목의 인증기준에 따라 심사를 하고
그 점수에 따라 Certified,Silver,Gold,Platinum 4가지의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세계 각국 별로도 LEED와 같은 그린빌딩 인증제도를 가지고 있지만,
많은 발주처와 입주자들은 인지도가 높은 LEED 인증제도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 빌딩시장에서의 LEED 인증제도는 이제
선택의 단계를 넘어선 필수가 된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린빌딩을 원하는 기업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LEED 인증이 중요하고,
그린빌딩은 장기간에 걸쳐 부동산 가치를 올려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 삼성물산, 그리고 친환경 건설

 

지난 2012년 1월. 삼성물산 본사 건물은 LEED 골드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준공 당시 국내 친환경 건축물 인증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지만
* GBCC(Green Building Certigication Criteria) 국내의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LEED인증을 추진하며 국제 표준에도 부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지난 2009년, 한중일 최초로 LEED 인증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그린 투모로우,
에너지효율화와 친환경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전문 연구팀인 '친환경에너지팀'까지,
삼성물산은 지금 친환경 건설시장에 뒤쳐지지 않게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건설전문지 '그린빌더'에 따르면

소비자의 60%가 디자인보다는 친환경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합니다.

 

콘크리트가 아닌 그린으로 짓는 시대.
지금 전 세계 빌딩에는 녹색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