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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중심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스타 레지던스 현장소식!

Trusted Builder/회사 이야기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9. 10. 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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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KL). 그 곳의 심장부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걸작 중 하나이자,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건물이 있습니다. 바로, 말레이시아의 최고층 빌딩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1999년 준공/452m/88층/세계10위 높이)' 입니다. 올해로 지어진 지 벌써 20년이 됐지만, 이 쌍둥이 빌딩은 여전히 웅장한 자태와 그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그 바로 옆, 페트로나스 타워에서 손에 잡힐 듯 가까운 거리에 쌍둥이 빌딩 못지 않게 하늘 높이 솟아오른 세 동의 빌딩이 보입니다. 마치, 번개가 내리치는 듯한 멋진 외관 디자인까지 뽐내는 이 건물. 이 곳은 바로 '스타 레지던스(Star Residences)' 현장입니다. 


스타 레지던스의 현장


 

스타 레지던스는 쿠알라룸푸르 도심 중심지에 짓는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입니다. 3개의 주거동과 1개의 리테일(Retail)동으로 구성되며, 완공시 주거용 건물로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은 건물(RT1: 57층, RT2/3 :58층)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됩니다. 전체 공사기간은 63개월(2014년 11월~2020년 2월)로 2014년 11월 착공을 시작해 작년 5월 리테일동 공사를 우선적으로 마쳤고, 올해 10월 RT1/2동의 핸드오버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전체 공정률 96%로 최종 공기인 내년 2월에 맞춰 RT3동의 마무리 공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사진행영상>


착공 후, 5년 가까이 공사를 진행해 오면서 스타 레지던스 현장에도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현장 직원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하는 가장 큰 어려움은 현장 초반에 진행됐던 Top-Down 공법이었습니다. 


동남아 빌딩 현장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부골조와 상부골조를 분리 발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스타 레지던스 현장은 일괄 발주로 진행돼 기초공사부터 진행해야 했습니다. 해외 빌딩 공사로는 최대규모의 Full Top-Down 공법으로 진행된 공사. 테스트 파일 시공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지만, 실제 공사를 했을 때 발생하는 시행착오들이 있기 마련이지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전문가의 조언과 함께 팀원들이 힘을 합쳐 노력을 해 여러 난관을 잘 극복했습니다.


<현장 감독 중인 강경주 상무>


스타 레지던스 현장은 말레이시아 내 최고층 주거용 건물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페트로나스 타워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지난 1999년 이후 무려 15년만에 말레이시아에 복귀한 빌딩 현장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죠. 삼성물산 건설부문 빌딩사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코어 마켓 전략이 계획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그 첫 단추로 스타 레지던스의 성공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부담 속에서 스타 레지던스는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그 까닭이었을까요? 스타 레지던스 현장 인근에는 지금 우리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현장이 두 개나 더 생겼습니다. 2016년 2월 착공한 SAPURA HQ 현장이 한창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가장 최근에 수주 소식을 전한 페트로나스 포디움 현장도 착공에 들어갔죠. 그리고 현재도 주변 여러 곳에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스타 레지던스는 준공을 6개월여 앞두고 후회없는 마침표를 찍기 위한 마지막 구슬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약 5년여의 공사 기간, 그 노력의 시간 속 주인공들을 함께 만나보시죠.


스타 레지던스의 숨은 주인공들


<김경윤 책임(공사팀장)>


벌써 이 곳에서 일한지 5년이 다 돼가네요. ^^ 지금까지 공사를 진행해오면서 정말로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번 난관을 만날 때마다 어떻게든 우리가 해결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있었습니다. 그런 과정을 극복해가면서 우리 직원들 모두가 점차 자신감이 생겼고, 그러다보니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물론 늘 앞에서 발로 뛰며 끌어주신 소장님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직원 모두가 지금처럼만 해 나간다면 성공적인 준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김종호 책임(설비팀장)>


기계 설비 업무를 담당하면서 여러 공사 포인트를 챙겨야 하다 보니 배관 문제, 혹은 누수로 인한 하자에 항상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그래도 소장님께서 놓치고 가는 부분이 없도록 미리 챙겨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지금까지 큰 문제 없이 공사를 잘 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들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 도와가며 일하려는 좋은 동료들이 있어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남은 공사 기간, 마지막까지 지금처럼 무탈하게, 그리고 우리 직원들 모두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무재해 준공을 이뤄내길 바라봅니다.


<이성규 선임(공무)>


작년 5월, 신입사원으로 처음 이 현장에 와 근무하면서 지금까지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이 곳에서 담당했던 공사 업무, 그리고 최근 시작한 공무 업무까지, 서투른 모습에 많이 답답하고 화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늘 기다려주고, 가르쳐준 모든 선배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종종 티타임을 마련해 아낌없는 조언과 고민 상담을 해주시는 소장님 덕에 더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공사기간 끝까지 잘 마무리를 지어 제 첫 현장으로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D


5년, 많은 것들이 변했을 짧지 않은 시간. 그 사이 그들은 말레이시아의 새로운 별을 쌓아 올렸습니다.이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피날레의 한 꼭지에서 묵묵히 현장을 이끌어온 강경주 상무(PM)는 이렇게 마무리 인사를 전합니다.


<강경주 상무(PM)>


순간순간 문제가 없었던 때가 없었고, 긴장의 끈을 놓은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마무리 단계에 왔습니다. 우리의 땀과 노력으로 쌓아올린 이 건물에 자부심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고 고생한 우리 직원들, 그리고 다방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 유관 부서 모든 직원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합니다.



스타 레지던스 현장의 무사 준공을 기원합니다! 여러분들도 현장에서 많은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작업 중이신 분들이 힘을 내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릴게요~ :)



스타 레지던스 현장의 이모저모!

 


지난해 8월, 겐팅 하일랜드에서 가진 조직개발훈련! 체육대회부터 생일파티, 우수직원 시상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요. 직원들 모두 모처럼 현장을 벗어나 탁 트인 교외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이날 행사가 정말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



그리고 올해 7월, 현장에서는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두리안 파티 시간도 가졌습니다. 현장의 규모답게 준비한 양도 어마어마했는데요! 과일의 왕으로 불리는 두리안은 천국의 맛과 지옥의 냄새를 가진 것으로도 유명하죠. 직원들 모두 두리안 특유의 냄새(?)에 취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는 후문입니다. XD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준공! 끝까지 완벽하고 안전하게 준공하기 위해 계속 힘차게 달려갈 '스타 레지던스 현장'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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