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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건축 이야기]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사회적 건축단체, 아키텍처 포 휴머니티

Story Builder/쉽게 배우는 건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6. 8. 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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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발전되고 있는 도시들, 높아져 가는 빌딩들을 보며 건축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는 아직도 안락하게 살 수 있는 집이 없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없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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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착한 건축을 하는 단체, 아키텍처 포 휴머니티(Architecture for Humanity)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건축 속에 담긴 이 들의 착한 마음을 느끼러 함께 떠나볼까요? X-D




아키텍처 포 휴머니티 창립가: 착한 건축가, 카메론 싱클레어(Cameron Sincl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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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lickr


아키텍처 포 휴머니티를 만든 착한 건축가, 카메론 싱클레어! 과거 건축을 공부하던 시절 그는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구 인구의 1/7에 해당하는 약 9억 4천만명의 사람이 슬럼이나 난민가설 캠프에 살고 있는데, 이들을 위한 건축을 할 순 없을까?’ 


카메론 싱클레어는 평소에 이런 생각을 동료 건축가와 나누던 중 주변 동료들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달았는데요. 이 때 발칸 지역에 코소보 사태로 인해 수 십만 명의 알바니아 인들이 집이 불타 거처를 잃게 되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카메론 싱클레어와 그의 동료들은 알바니아 인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고 이 것이 아키텍처 포 휴머니티의 첫 시작이 되게 됩니다.


* 또 다른 착한 건축가이자 2016 프리츠커 수상자인 알레한드로 아라베나가 궁금하시다면?

>> http://samsungblueprint.tistory.com/778(클릭)

 



착한 건축의 첫 시작, 아키텍처 포 휴머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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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rchDaily


카메론 싱클레어는 집을 잃은 수 많은 알바니아 인들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합니다. 일과 병행하면서 NPO를 설립하기로 하는데요. 인도적 지원을 위한 건축이라는 의미로 단체 이름을 아키텍처 포 휴머니티라고 짓게 됩니다. 


*NPO(Non-Profit Organization)란?

비영리기구,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준공공(Semi-public) 및 민간 조직에 의해 만들어지는 단체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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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pedia


이 후 카메론 싱클레어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아키텍처 포 휴머니티는 지구상의 여러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활동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주목할 점은 그 사람들 입장에서 건축물을 생각하고 다자인 한다는 점 입니다. 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쉘터가 되기 위함 이겠죠? B-)




아키텍처 포 휴머니티의 착한 활동

(1) 코소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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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pedia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코소보 사태로 인해 아키텍처 포 휴머니티가 만들어지게 되었는데요. 코소보 사태는 독립을 요구하는 코소보 주민과 세르비아 정부 간의 벌어진 유혈충돌 사태를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알바니아 인들이 살 집이 불타 없어지게 되었죠.


이 들을 위해 아키텍처 포 휴머니티는 여러 단체들과 힘을 합해 어드바이저 팀을 구성하게 되고, 난민의 요구를 반영한 셸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컴피티션을 개최해 공모된 수 많은 설계 안 중 가장 그 지역의 난민에 적합한 안을 골라 제작했는데요. 난민들의 본래 집 근방에 셸터를 세우는 원칙도 이러한 과정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2) 에이즈 예방을 위한 건축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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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lickr


코소보 사태를 위한 제 1회 컴피티션 이후 아키텍처 포 휴머니티는 2001년 제 2회 컴피티션을 열게 됩니다. 이번 목적은 바로 아프리카 에이즈 환자를 위한 것이었는데요. 당시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에는 세계 에이즈 감염자의 75%가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의료설비가 전혀 존재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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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pedia


이 들을 위해 에이즈 환자를 위한 의료 기능을 갖추고 동시에 에이즈와 기본적인 보건 지식을 교육할 수 있는 이동식 클리닉 건축 안을 공모하게 됩니다. 저렴한 가격,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현지 기후에 맞는 적합성 등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거쳐 만들어진 이동식 클리닉! 정말 그들에게 꼭 필요했던 건축물이지요? XD




지금까지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난민들을 위한 착한 건축단체 아키텍처 포 휴머니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카메론 싱클레어와 아키텍처 포 휴머니티를 보니 어떠신가요? 한 사람의 착한 생각으로 인해 세계의 많은 어려운 사람들의 삶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대단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착한 움직임들이 더욱 많아져 여러 힘든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으면 더욱 좋겠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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