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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색 테마 여행] 평범함을 거부한다! 취한 듯한 세계의 이색 건축물

Story Builder/건설 플러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6. 3.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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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건물은 네모난 모양의 사각형을 띄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때론 평범함을 벗어난 건축물에게 매력을 느끼곤 하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일반적인 건축물과는 다른 모습으로 매력을 뽐내는 세계의 이색 건물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취한 듯한 이색 건물'인데요. 찌그러지고, 비틀거리고, 거꾸로 서있는 모습이 더욱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취한 듯한 모습의 세계 이색 건물을 찾아서 함께 떠나봅시다!



세계 이색 건축물 #1. 오스트리아, 거꾸로 뒤집어 진 테르펜스 (Terfens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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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media 


첫 번째로 소개할 건물은 오스트리아의 '테르펜스 하우스'입니다.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그야말로 술에 취해 고꾸라진 것 같은 모습인데요! '거꾸로 집'이라는 별명으로 더욱 유명한 이곳은 폴란드 건축가 이렉 글로바키(Irek Glowacki)와 마렉 로잔스키(Marek Rozhanski)에 의해 건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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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nterest


지붕이 바닥으로 바닥이 지붕으로 뒤집힌 집이라면 그 내부가 어떻게 되어 있을지 더욱 궁금하실 텐데요, 건물의 내부 인테리어는 더욱 이색적입니다. 모든 게 뒤집혀 있기 때문이죠! 변기, 세면대, 침대, 등 모든 것들이 천장에 매달려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차고의 차까지 반대로 뒤집혀 있다고 합니다. 가끔 세상을 뒤집어서 보고 싶을 때 간다면 정말 신선한 충격이 될 것 같은 장소이네요! +_+


세계 이색 건축물 #2. 독일, 누구보다 삐딱하게! 수르후젠 교회 (Suurhuse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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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pedia


두 번째 술에 취한 듯한 건물은 바로 독일에 있는 기울어진 교회, '수르후젠 교회'입니다. 기울어진 건물의 대명사인 '피사의 사탑' 보다 더 많이 기울어진 수르후젠 교회는 기울어진 정도로 세계 1위의 기록을 수립했답니다.


피사의 사탑은 3.97도 기울어져 있지만, 이 기울어진 교회는 무려 5.07도로 기울어져 있죠! 아마 피사의 탑이 더 주목 받은 이유는 이 교회보다 2배 이상 높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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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media


기울어진 외관만 보아서는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이 교회는 무려 15세기에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정교한 설계로 지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가까운 시일내에 절대 무너지는 일은 절대 없을 것 같네요! :-D 


세계 이색 건축물 #3. 스페인, 유럽의 관문, 키오타워스 (Puerta de Euro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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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media


다음으로 소개할 건물은 스페인의 '키오타워스'입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이 건물은 일종의 쌍둥이 건물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특이한 점은 두 개의 빌딩이 거리를 두고 지어졌다는 점, 그리고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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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media


키오타워의 공식 명칭은 '푸에르토 데 유로파'로 우리말로는 '유럽의 관문'이라는 뜻인데요. 거리 양쪽에 세워진 27층짜리 건물들이 마치 커다란 문처럼 보이지 않나요? 두 건물을 보고 있으면 ‘동 동 동대문을 열어라~ 남 남 남남대문을 열어라~ 열두 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 라는 동요가 떠오릅니다. 정말 밤에는 타워 사이의 공간이 닫히는 무시무시한 전설이 있지 않을까요? >_<


세계 이색 건축물 #4. 네덜란드, 쏟아질 것만 같은 로테르담 큐브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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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취한 듯한 특이한 건축물은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큐브하우스'입니다! 네덜란드의 제2 도시인 로테르담은 오래된 중세 건축물 위주의 수도, 암스테르담과 달리 로테르담은 현대식 건축물이 가득하죠. 때문에 암스테르담과 굉장히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네덜란드 여행의 묘미를 주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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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Pixabay


큐빅 하우스는 세계 2차대전 이후 폐허가 된 로테르담에서 새롭게 새워진 주택단지 중 하나입니다. 건축가 피트 블롬(Pitet Blom)에 의해 지어진 이곳은 네덜란드어로 파알오닝언(Paalwoningen)이라고 불리는데요. '기둥 주택'이라는 의미입니다. 주택이 마치 나무 기둥처럼 모여있다는 뜻이죠. 모여 있는 큐빅 하우스를 보니, 나무가 빽빽하게 모여 있는 숲이 떠오르지 않나요? +_+




이번 삼성물산 건설부문 세계 이색 테마 여행에서는 평범하기를 거부하는 '취한 듯한 건축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딘가 기울어지고, 삐뚤삐뚤한 모습이 더욱 매력 있었습니다. 평범하지 은 모습이기에 더 빛나는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트를 읽고 평소 고정관념을 깬 다른 것들은 또 무엇이 있을지,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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