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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여행]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 200% 즐기는 여행코스

Story Builder/건설 플러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5. 7. 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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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의 가장 아름다운 항구 도시, 샌프란시스코는 해양성 기후로 연중 온화한 날씨가 지속되는 곳입니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미국 서부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는데요. 좋은 날씨와 아름다운 도시 풍경, 그리고 친절한 사람들 덕분에 여행자라면 누구나 샌프란시스코의 매력에 빠질 것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미국 서부의 가장 아름다운 항구도시! 샌프란시스코로 미국 서부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놓쳐선 안될 샌프란시스코 여행코스 소개로 샌프란시스코를 200% 즐길 수 있게 해드릴 테니 꼼꼼하게 읽어주세요! +_+



샌프란시스코 여행지 1.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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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도시 전체가 언덕으로 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수 많은 언덕들이 즐비한 샌프란시스코를 거닐다 보면, 시종일관 여행자들의 시선을 끄는 교통수단이 있는데요. 바로,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카’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는 우리가 생각하는 산악용 케이블카가 아니라 트램(Tram)처럼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인데요. 1873년부터 운행을 시작해 지금까지! 140여년 간 샌프란시스코 시민들의 발이 되고 있습니다. 긴 역사와 함께 편리함 덕분에 여행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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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는 샌프란시스코의 주요 핫 스팟들을 지나가기 때문에 여행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해 여행자들의 중심지 ‘유니온스퀘어’에서 정 반대쪽 해안가인 ‘피셔맨스워프’까지 쉽게 오갈 수 있답니다. 샌프란시스코 여행 시, 렌트를 하지 않고도 샌프란시스코를 편하게 즐길 수 있겠죠? 케이블카를 타고 언덕 위를 오를 때, 뒤를 돌아 아래를 감상해보세요! 샌프란시스코를 감싸고 있는 바다의 느낌이 참 좋답니다. :)


샌프란시스코 여행지 2.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금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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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라고 하면 금문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는 분 계신가요?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금문교는 영화 <엑스맨2>를 비롯해 수 많은 영화에 단골로 등장하기도 해서 친숙한 곳이죠! 금문교는 샌프란시스코와 북쪽 맞은편의 ‘머린카운티’를 연결하고 있는데요. 건설 당시,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이자 가장 높은 현수교 탑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금문교의 총 길이는 약 2,800m로, 걸어서 건널 경우 4~50분 정도 소요됩니다.


금문교는 처음 건설 할 때, 워낙 길이가 길고 복잡한 지형 때문에 모두들 실현 불가능한 꿈이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여러 번의 설계 수정을 거쳐 1937년에 기적처럼 개통된 현수교입니다. 불가능하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건설된 금문교는 1996년 미국토목학회가 선정한 ‘현대 토목 건축물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혔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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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의 금문교는 맑은 날도 아름답지만, 안개가 낄 때 더욱 신비롭다고 하는데요. 제가 여행했던 계절에는 안개를 볼 수 없어서 아쉽게도 그 광경은 보지 못했습니다. :-( 하지만, 반대편 머린카운티 쪽의 조망대인 ‘비스타 포인트’에 올라 바라본 금문교와 샌프란시스코의 스카이라인은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또한, 노을 질 때의 금문교 모습도 무척 아름다웠는데요. 벤치에 앉아 석양과 함께 황금색으로 물들어 가는 금문교를 바라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노을로 붉게 물든 하늘과 붉은색의 금문교의 멋진 조화! 꼭 두 눈으로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샌프란시스코 여행지 3. 지그재그, 재미있는 롬바드 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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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이는 구불구불한 길은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길 중 하나인 ‘롬바드 스트리트’입니다.  어릴 때 영어 시간에 지그재그라는 말을 롬바드 스트리트 사진을 보고 배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추억 때문인지 롬바드 스트리트를 봤을 때 왠지 모르게 반가웠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도시 전체가 오르락~ 내리락~ 많은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디를 가도 독특한 느낌을 받는데요. 롬바드 스트리트는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면서 독특한 길입니다. 아니, 샌프란시스코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독특한 길임에 틀림 없을 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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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바드 스트리트를 이렇게 꼬불꼬불하게 만든 이유는 단지 재미있어 보이려고 그런 건 아니겠죠? 롬바드 스트리트의 언덕 경사는 거의 70도에 달하는데요.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그재그로 설계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롬바드 스트리트의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내려오는 차들을 보면, 정말 천천히 내려오는걸 볼 수 있는데요. 경사가 70도에 달하는 급경사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내려오는 차들도 대부분 이 길을 재미 삼아 체험하러 온 여행자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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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없어도 롬바드 스트리트 양쪽에 계단이 있어서 걸어서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롬바드 스트리트를 통과하면 그냥 한번 내려가면 끝이지만 걸어서 지나게 되면 조금 더 천천히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게다가 구불구불한 길 중간에 차들을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이 곳에서 자동차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의 표정들을 관찰 할 수 있다는 사실! 자동차를 탄 사람들은 모두 아이들처럼 신나있는 모습에 덩달아 즐거워지실지도 몰라요!



샌프란시스코 여행지 4.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음식, 클램차우더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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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여행에서 음식이 빠지면 섭섭하죠. 샌프란시스코에서 명물인 클램차우더 스프를 먹지 않았다면,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왔다고할 수 없습니다. 특히, 피셔맨스 워프에 위치한 레스토랑 ‘부딘(Boudin)’의 클램차우더와 사우어도우가 유명한데요. 피셔맨스 워프의 다른 가게에서 파는 클램차우더 스프들도 모두 맛있으니 꼭 부딘을 고집할 필요는 없답어요! 하지만 실패할 확률이 적은 건 아무래도 부딘이라는 사실! 참고해주세요~ (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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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딘에서는 이름 그대로 시큼하게 발효된 빵, 사우어 도우를 파서 그 안에 클램차우더 스프를 담아 줍니다. 처음 먹을 때는 맹맹한 맛에 ‘음.. 별로 대단한 건 아닌데?’라고 생각될 텐데요. 안에 들어있는 조갯살이 중독성을 더해준답니다. 자기도 모르게 게눈 감추듯 뚝딱! 흡입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걸요?


클램차우더 스프는 그냥 스푼으로 떠 먹는 것 보다, 사우어 도우를 클램차우더 스프에 찍어 드세요! 클램차우더 스프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에요~ 샌프란시스코에서 클램차우더 스프를 안 먹고 지나치면 한국에 와서 불고기나 비빔밥을 먹지 않고 돌아간 것과 마찬가지이니,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한다면 꼭 한번쯤 먹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좋은사진' (http://blog.naver.com/hilander)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하는 세계건축여행 부문 파워블로거, '좋은사진'의 세계여행기입니다.

*본 게시글의 내용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공식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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