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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재테크 #1] 월급에서 저축과 소비는 어떤 비율로 하면 좋을까요?

Life Builder/생활 플러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8. 4. 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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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저축과 소비는 어떤 비율로,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번 시간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요니나님과 함께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방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무작정 남을 따라 하는 저축이 아닌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관리하는 방법, 지금 함께 살펴보시죠! XD


“월급에 80% 저축, 가능한가요?”

 


재테크 상담에서 자주 등장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저랑 비슷한 또래는 평균 얼마나 저축해요? 어느 정도 모아야 해요?” 또한, 포털사이트에도 검색하면 ‘20대 싱글, 거주 또는 자취 생활비’ ‘30대 외벌이 또는 맞벌이 2인 가구 생활비’ 등 다양한 사례들이 기준처럼 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극히 적은 사례들과 방법들을 보면서 의문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


사람마다 각자 사는 곳, 주거환경, 직업, 소비와 저축 패턴 등이 모두 다르니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 없겠죠? 몇 개 자료만 보고 자극 받아 그 동안 본인 돈 관리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더군다나 단순히 ‘월급 80% 저축’만 보고 섣부르게 따라 하는 건 장기간으로 관리해야 하는 재테크와 거리가 멉니다.


예시 상황을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소비가 월급에 80%인 사람이 오늘부터 열심히 살면서 돈 관리를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물론, 하루 이틀은 성공할지 몰라도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 그 동안 억제한 것을 과소비, 충동 소비로 표출하기도 합니다. 소비패턴이 망가지면서 ‘나는 안 될 사람이야’라며 자존감도 낮아지고 돈 관리와 거리는 점점 멀어지는 악순환을 반복할 수도 있습니다.


“돈 관리는 어떻게 시작해요?”

 


많은 사람이 목표를 정할 때 ‘내’가 아닌 ‘타인’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나도 저 사람처럼 50만 원으로 생활비 도전해 봐야지!”와 같이 목표는 크게 잡으면 좋겠지만, 하지만 남의 습관을 따르기는 힘들죠. 남을 통해서 얻은 정보는 원하는 목표를 얻기 위해서 수많은 실패 과정을 겪으며 정착한 본인만의 습관 프로세스일 것입니다.


과정이 아닌 결과만 보고 시작했다가 상처만 받았다면, 이제부터 남이 아닌 ‘어제의 나’와 비교해 봅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 본인이 소비하고 저축했던 자료가 있으면 객관적으로 분석하기가 쉽습니다. 또한, ‘이 정도 쓰고 저축하겠지?’ 어림잡는 것은 생각보다 오차 범위가 큽니다. 이때 보통 3개월 치 가계부를 보면 평균 본인 돈 관리 패턴이 나와 좋습니다. 평소 ‘소비 80% 저축 20%’라면, 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있어 불필요한 소비, 충동 소비를 객관적으로 점검하세요.


무조건 커피, 택시, 술, 화장품 등이 낭비가 아니라 나를 기준으로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커피 소비에도 친구랑 마시는 커피와 혼자 마시는 커피가 다르기 때문이죠. 무작정 돈을 안 쓰는 것이 아니라 쓰지 않아도 될 돈을 찾아서 막아야 한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단, 월세, 공과금, 교통비, 통신비 등 살아감에 있어 반드시 지출하는 항목은 따로 빼서 관리하는 것 잊지 마세요! XD


처음에는 분명 줄일 항목이 없다고 말하지만 적은 돈이 모이면 큰돈이 됩니다. 들어오는 돈은 스스로 통제할 수 없지만 내 지갑에서 나가는 돈만큼은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조절 가능합니다.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첫 단계다.”

 


섣부르게 이것저것 시도하는 것보다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돈만 많이 모으면 좋은 거 아닌가요? 굳이 왜 저를 분석 해야 하죠?”라는 궁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비 후 가계부 작성 그리고 저축, 투자까지 돈과 관련된 행위는 결국 본인 삶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필자 역시 처음 재정 상태는 소비 80%, 저축 20%였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싱글 부모님과 거주 20대 직장인’을 검색해 보니 다양한 사례가 나와 있었지만 자료에 집착하는 것이 아닌 단순 참고용으로 활용하고 제 과거 소비에 집중했습니다. 가계부 결산 내역을 토대로 금액이 많고 매달 나가는 고정 지출부터 먼저 줄여 나갔습니다.


우선 15만 원 이상 나갔던 후불 교통비를 지하철 정기권으로 바꾸면서 8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7만 원 이상이었던 통신비를 핸드폰 단말기 할부 완납, 온 가족 및 인터넷, TV 결합과 신용카드 할인 혜택으로 2만 1천 원에 굳이 알뜰폰을 쓰지 않아도 통신사 VIP 혜택받으며 요금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변동지출은 항목마다 예산을 세워 관리하는데요~ 먼저 계절마다 변동 폭이 큰 의류는 계절이 변할 때마다 옷장을 정리해서 가지고 있는 옷으로 다양한 코디를 만듭니다. 화장품은 다 사용하고 구매하기, 미리 사두지 않는 등 저만의 규칙도 따로 만들었습니다.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는 ‘혼자가 아닌 둘 이상 모였을 때 맛있는 거로 마시기’ 등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충분히 줄일 수 있는 항목이 많았습니다. :)




무수히 많은 재테크 방법 중 나를 아는 것이 가장 쉽고 정확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현실과 마주하고 싶지 않아 외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매번 중도 포기하고 돈 관리가 마냥 어렵다면, 조금씩 용기 내서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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