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셀프인테리어] 인테리어와 수납 모두 가능한 ‘스트랩 거울’ 만들기

Life Builder/생활 플러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8. 1. 22. 10:52

본문


안녕하세요? 에디터 홍자님과 함께하는 DIY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싫증난 거울과 끈 하나를 가지고 ‘스트랩 거울’로 변신시켜 보았는데요~ 수납장 위 벽면에 이러한 디자인적인 거울을 설치하면, 공간이 한 순간에 고급지게 샤라락! 실용성과 인테리어 효과를 둘 다 누릴 수 있는, 최신 유행 ‘스트랩 거울’ 만들기! 단계별로 차근차근 함께 살펴보시죠! XD


#STEP 1. ‘스트랩 거울’ 재료 준비


 

준비물

안 쓰는 거울(45*60), 삼나무 원목 4개(47*63), 화이트페인트, 붓, 목공용 본드, 망치 무두못, 피스다보 등



이번 DIY에서 중요한 것은 거울의 테두리를 장식할 나무입니다. 거울 사이즈 가로 45cm, 세로 60cm에 맞춰 원목을 가로 47cm, 세로 63cm로 제작하였습니다. 두께가 18cm인 삼나무 18T를 사용하였는데, 거울의 테두리에 안정적으로 끼우기 위해 홈파기 가공을 미리 받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때, 거울 사이즈에 딱 맞게 가공을 받을 경우 잘 들어가지 않아서 거울 두께보다 1~2mm 정도 여유있게 공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홈파기 가공’은 DIY 목재를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주문할 때 함께 요청하시면 편리하게 목재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삼나무와 거울을 조립하기 전에 먼저 페인팅 작업부터 시작합니다. 조립하고 난 후에 페인팅 작업을 하게 된다면, 거울에 페인트가 묻을 수 있으니 사용할 때 불편하겠죠? 또한, 바닥에 묻지 않도록 돗자리나 비닐을 깔고 작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


페인팅 할 때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홈 안쪽을 얇게’ 칠해 주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거울에 홈 안쪽의 원목색이 비춰질 수 있으니 안쪽까지 꼼꼼하게 칠해주어야 하며, 너무 두꺼우면 오히려 거울이 잘 들어가지 않을 수 있어서 얇게 발라주는 것이 꿀팁입니다.


 

홈 안쪽을 칠한 저광 화이트색 페인트로 삼나무 바깥쪽까지 3회 칠해주었습니다. 



#STEP 2. 삼나무 조립


 

페인팅 건조가 끝나면, 본격적인 조립을 시작합니다. 먼저 2개의 삼나무를 이용해 ‘ㄱ’자 형태로 맞춘 후 목공용 본드를 붙여줍니다.


 

단단한 테두리를 만들기 위해 무두못을 망치로 박아줍니다. 무두못을 박은 후, 한 모서리에 3~4개 정도의 긴 타카심까지 사용한다면 더욱 튼튼한 거울 테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ㄱ’자 형태의 한 면이 완성되었다면 테두리에 맞춰 거울을 먼저 끼워줍니다. 



만약 거울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고무망치를 이용해 홈에 잘 맞게 거울을 가볍게 치면서 넣으면 더 좋습니다. :)



나머지 나무들도 각 면에 맞춰 서로 연결하고 거울에 끼워 조립해주세요.



조립이 끝났다면, 마무리로 거울의 뒷면에 합판을 붙여 줍니다. 이 단계는 지저분한 거울의 뒷면도 가리고, 잘 깨지는 거울의 특성상 그 위험성도 낮춰줄 수 있어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STEP 3. 스트랩 단계



이제는 거울을 멋스럽게 걸 수 있는 ‘스트랩’ 부분을 만들어 줄 차례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가죽벨트를 재활용하면 좋지만, 이런 가죽이 없어서 구매해야 한다면 폭이 좀 넓은 끈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이번 DIY에 필요하지 않은 벨트 끝에 있는 버클 부분을 잘라줍니다.



마지막으로 무거운 무게를 지탱해 줄 수 있는 스트랩의 고정 역할을 위해서 ‘피스다보’라는 부속품을 가져왔습니다. 수납장 안쪽에서 선반을 지탱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나사 형태로 되어 있어 드라이버로 쉽게 고정 할 수 있습니다.


무거운 거울도 튼튼하게 잘 지탱해 주게끔 거울 양쪽 끝에 하나씩 설치해 주면 DIY 완성! XD



짠~ 이렇게 스트랩 거울이 완성되었습니다!



고정을 위한 피스다보도 반짝이고, 벨트의 끝부분 장식도 버리지 않았더니 더욱 훌륭한 인테리어소품이 되었습니다. ‘스트랩 거울’은 앞쪽으로 원목의 여유부분이 튀어 나온 스타일이라서 작은 소품까지 올려 둘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거실 벽과 화장대 위, 혹은 욕실 세면대 앞 등 어디에 걸어 두어도 좋은 ‘스트랩 거울’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값비싼 소품을 셀프로 만든다면, 재활용 한 거울값을 제외하고 약 1만 원 이내로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일반 거울보다 가벼운 아크릴 거울도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 이번 주말에 가족과 함께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함께 보면 좋은 글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