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도 겨울잠을 잘까요?
내가 속해있는 현장, 가재울뉴타운 재개발3구역의 모습이다. 가재울 현장 관리직으로 발령 받은지 벌써 1년이 넘었다. 그 말은 즉, 우리현장의 사계절을 함께 해봤다는 의미겠지? 그 만큼 뜻깊은 한 해를 보낸 것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내가 언제 건설현장, 그것도 우리들이 실제로 거주하는 공간인 '아파트 짓는 현장'의 사이클을 몸소 체험해 보겠어? 라는 생각이다. 지난 주말, 휴일에 출근했던 날, 우리현장 꽃미녀 두명은, 안전모 쓰고 각반 차고 안전벨트 둘러매고 가재울 현장 이곳 저곳을 패트롤하면서 겨울잠 잘 채비를 하는 현장 이곳저곳을 찰칵찰칵 찍어보았다. 공사팀 주임으로 있는 정예슬 주임과, 관리팀 사원으로 있는 나, 김지연. 입사 기수로는 2년차지만 나에겐 하늘 같은 선배이자 현장 적응이 쉬워지도록..
Trusted Builder/회사 이야기
2011. 11. 30.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