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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 친환경에너지] 지구를 살리는 신재생에너지 종류, 어디까지 알고 있니?

Life Builder/생활 플러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6. 4.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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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서, 지구의 미래를 책임질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화석 연료의 고갈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대는 더욱 확대되고 있는데요. 신재생에너지에 얼만큼 알고 계신가요? 많이 보급된 태양열, 조력 등이 아닌 ‘이런 것도?!’라고 의구심이 들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구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모두 주목해주세요~ >_<



미처 몰랐던 친환경 에너지! 코끼리 똥

삼성물산건설부문_신재생에너지_1


첫 번째 알려드릴 신재생에너지는 바로 ‘코끼리 똥’입니다!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로 들릴 수 있겠지만, 코끼리 똥은 주목 받는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랍니다. 


코끼리 똥을 모아 컨테이너에 저장하고, 뜨거운 물을 섞어 산소가 없는 상태에 밀폐하면 자연스럽게 똥이 분해됩니다. 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메탄과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진 ‘바이오 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코끼리 똥을 통해 발생한 바이오 가스는 가스 동력 엔진에 사용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원료가 됩니다. 배설물에서 에너지로의 전환! 신기하지 않나요? +_+



코끼리 똥을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는 독일의 뮌헨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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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media


코끼리 똥을 실제 에너지 생산에 활용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 위치한 ‘뮌헨 동물원’입니다. 


뮌헨 동물원에서는 코끼리 한 마리 당, 하루 평균 100kg의 먹이를 먹인다고 하는데요. 어마어마한 양을 먹는 만큼, 이들이 만드는 배설물의 양도 어마어마하겠죠? 


뮌헨 동물원에서는 위의 과정을 통해 코끼리 똥을 실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코끼리 똥을 통해 동물원의 25개의 건물을 난방 하고, 100개 건물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코끼리 똥을 에너지원으로 훌륭하게 활용하고 있는 사례라고 볼 수 있겠네요!


미처 몰랐던 친환경 에너지! 소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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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소개할 신재생에너지는 ‘소 똥’입니다. 코끼리 똥을 넘어서 소 똥이라니, 이름만 들어도 정말 친숙한 에너지원이 아닐 수 없죠. 소 똥 역시 좋은 천연 원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풀을 먹는 소의 배설물은 섬유질과 거름 성분이 많은데요. 이에 옛날부터 튼튼하고 말린 소 똥은 퇴비, 땔감, 집 짓는 재료 등 다양한 용도로 쓰여 왔습니다. 


주택의 단열재료 사용되고 있는 소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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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pedia


케냐 마사이족의 전통적인 가옥은 소 똥에 진흙을 섞어 만듭니다. 소 똥은 접착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벌레나 세균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기능까지 있죠.


또한, 소 똥에는 섬유질이 많아 세찬 비바람에 잘 견디고, 단열 효과가 높아 폭염과 한파를 잘 막아준답니다. 이러한 이유로 북유럽과 중국의 고산지대에서는 소 똥을 훌륭한 단열 자재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소 똥으로 전기를! 축분 바이오매스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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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도 소 똥을 활용하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한우로 유명한 ‘강원도 횡성’에 소 똥 연료를 활용한 전력 발전소인 축분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축분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발전소로, 청정개발체제 (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이랍니다. 횡성의 소는 무려 5만 마리로 횡성의 인구수 보다 많다고 하는데요 축분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가축 배설물도 처리하고, 한정된 화석 자원도 아끼고!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가 될 것 같지 않나요? >_<




지금까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 지구의 날을 맞아 미처 몰랐던 ‘신재생에너지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태양열, 풍력, 조력 등 자연을 이용한 재생에너지는 익숙했지만, 코끼리 똥과 소 똥 등이 신재생에너지로 활용된다니! 생각지도 못하지 않았나요? 동물의 배설물도 쓰임새가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우리의 지구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더 확대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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