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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건축이야기] 풍요로운 문화와 정열이 넘치는 나라, 브라질

Story Builder/건설 플러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5. 1. 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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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축구' 등으로 통하는 나라 브라질!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커다란 나라 브라질은 전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2억명의 인구와 다섯 번째로 넓은 땅덩어리를 자랑하는 나라입니다. 넓고 많은 인구가 모여 사는 만큼 다채롭고 풍요로운 문화를 자랑하는데요. 건축도 역시 풍부한 역사를 담고 있다는 사실! 오늘은 정열의 나라 브라질의 건축을 소개합니다 :) 




브라질 건축이야기 #1 브라질을 대표하는 상파울루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브라질 인구의 73.6%는 가톨릭교, 15.4%는 개신교 신자입니다. 따라서 브라질 곳곳에서는 많은 교회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상파울루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Catedral metropolitana de Sao Paulo)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 상파울루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

출처 - 위키미디어


1544년 건립된 이 성당은 훗날 40년(1913~1954년) 정도 기간 동안 큰 재공사를 한 끝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 정면의 두 첨탑의 높이는 65m에 이릅니다. 또 원형돔은 지름이 27m인데요. 이 성당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네오고딕 양식의 성당이자, 상파울루 역대 사제들의 시신이 안치된 곳으로 유명합니다. 




브라질 건축이야기 #2 브라질 건축의 대표주자 오스카 니마이어


▲ 오크카 니마이어

출처 - 위키피디아


오스카 니마이어(Oscar Niemeyer)는 브라질건축의 현대화를 이끈 주인공입니다. 1907년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태어난 그는 브라질 국립미술학교 졸업 후 본격적으로 건축계에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니마이어는 브라질 내 수많은 정부청사성당 등을 건축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대통령관저, 의사당, 최고재판소 등 중요기관들의 건물을 지으며 명성을 드높였습니다.


▲ 브라질 의회청사

출처 - 위키피디아


니마이어는 문교부건물 프로젝트를 위해 브라질에 초청되었던 르 코르뷔지에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그는 특히 브라질 정부가 새롭게 도시개발 계획을 펼치던 당시 빛을 발했는데요. 그래서 니마이어는 브라질 정부에서 주관하는 수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일복'이 넘쳤던 건축가로도 유명합니다. 지난 2012년 향년 95세로 니마이어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작품들은 브라질 곳곳에 남아 그의 명성을 빛내고 있습니다.




브라질 건축이야기 #3 자연과 콘크리트의 조화, '모던 아트 뮤지엄'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모던 아트 뮤지엄은 콘크리트가 드러나는 외관이 식무들과 어우러지며 눈길을 끕니다. 본래 건축가 로베르토 부를레 막스가 제작한 정원이던 이곳은 알폰소 에두아르도 리디가 멋진 미술관으로 새롭게 변신시켰는데요,


▲ 모던 아트 뮤지엄

출처 - 위키피디아


하지만 지난 1978년 대형 화재로 인해 모던 아트 뮤지엄은 많은 부분이 불에 탔으며 특히 소장한 90% 가량의 작품들이 소실되었습니다. 이 가운데는 파블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등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품도 있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그 후 1990년 복구된 모던 아트 뮤지엄은 더욱 큰 미술관으로 발돋움 했으며, 현재 4천 여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건축이야기 #4 세계 7대 불가사의 리우 데 자네이루 '그리스도상'


▲ 그리스도상

출처 - 위키미디어


브라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는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그리스도상(Christ the Redeemer)입니다. 브라질은 과거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늗네요. 그리스도상은 브라질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오늘날 이곳은 전세계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리우 데 자네이루 방문 시 꼭 거쳐가는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그리스도상의 어마어마한 크기에 놀라는데요. 그 높이가 38m, 양팔의 너비는 28m에 이릅니다. 또 그리스도상 내부에는 예배당까지 있다는 사실! 특히 콜코바도산 위에 위치해 있기에 더욱 더 거대하고 웅장한 느낌을 주며, 그리스도상 앞에서 내려다보는 리우 데 자네이루의 모습은 장관 그 자체입니다! 브라질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리우 데 자네이루 그리스도상을 두 눈으로 확인하시어, 그 웅장함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흔히 남미 사람들은 감성적이고, 감정 표현에 자유롭다고들 하지요, 브라질 사람들 역시 낙관적이고 감성이 풍부하기로 유명한데요! 브라질의 건축물에서는, 이런 브라질 사람들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풍부한 감성과 열정을 담은 브라질 건축물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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