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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쾌적하고 깨끗한 보금자리, 세계의 ‘친환경 도시들’

Story Builder/건설 플러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4. 11. 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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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오늘날, 자연을 보호하고자 하는 인류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 각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도시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더욱 쾌적한 삶, 그리고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첫 걸음. 세계의 친환경 도시들을 소개합니다!




세계의 친환경 도시 #1 세 가지가 없는 도시 '마스다르'




아랍에미레이트(UAE)의 도시 마스다르(Masdar)탄소배출, 쓰레기, 자동차 이 세 가지가 없는 도시를 목표로 합니다. '마스다르'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수도 아부다비 인근에 건설 중인 첨단도시인데요, 지난 2006년 아부다비 미래에너지공사의 주도로 착수된 마스다르 건설계획에는 우리 돈으로 총 25조 원이 투입됩니다. 현재 일부 시설이 입주한 가운데, 오는 2020년에는 도시 전체의 준공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마스다르는 '자동차'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전철과 개인용운송수단으로 지하 도로망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데요, 마스다르 내에서 필요한 전기는 지열, 태양열, 풍력 등을 통한 발전(發電)으로 충당한다는 사실! 게다가 '쓰레기'를 없애기 위한 노력으로 생물학적 쓰레기는 토양비료로, 기타 쓰레기는 소각하여 다른 에너지원으로 변환시킨다고 합니다!




세계의 친환경 도시 #2 생태친환경적인 도시 '함마르비'


심하게 오염되었던 도시가 새로운 곳으로 탈바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웨덴 함마르비(Hammarby)가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과거 공장과 폐기물 매립장이 밀집되었 있던 이 도시는 주거도시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공업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도시로의 변신을 꾀하게 되었는데요.


출처 - 위키피디아



우선 호수 주변을 정리하고 녹지를 확보하여 도시를 푸르게 만들었고, 처음 건물을 지을 때 친환경 건설재료 사용을 제도화했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배출하는 폐기물은 따로 모아 연료로 활용하며, 동시에 자동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는데요. 시민들의 자전거 출퇴근율이 무려 20%에 달하고,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도 바이오가스만을 사용하도록 해, 대기오염을 줄이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친환경 도시 #3 자전거의 도시 '델프트'


출처 - 위키피디아



자전거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입니다. 국내 몇몇 도시를 비롯하여 전세계 여러 도시들에서는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는 등 자전거 활용을 늘려가는 추세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전세계에서 자전거 이용이 가장 활발한 도시를 꼽으라면 네덜란드의 델프트(Delft)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델프트 주민들의 자전거 보급율은 무려 100%, 즉 모든 주민들이 자신의 자전거를 1대 이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델프트 주민들이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데는 자전거 이용자에게 그만큼 많은 지원과 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도시 곳곳에 자전거 도로와 보관소가 잘 마련되어 있으며, 도심에는 차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제도화시켜 놓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델프트에서는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을 위해, 자전거 운전 자격시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즉, 델프트에서는 자전거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와 같이 일정기간 동안 교육을 받고 능력시험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주민들은 일반적으로 초등학생 때 기본교육을 받고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자전거 운전 자격시험을 본다고 합니다. 이렇게 어린 시절부터 자전거와 함께 하는 것이 생활화되었기 때문에, 델프트에서 자전거가 교통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45%에 이를 수 있었겠죠? 이러한 노력들의 결과로, 도시의 공기가 맑고 쾌적함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건강도 좋아졌다고 하니, 자전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같네요^^




세계의 친환경 도시 #4 녹지가 살아 숨쉬는 도시, '리젤펠트'


출처 - 위키피디아



녹지조성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서쪽에 위치한 리젤펠트(Rieselfeld)는 녹지를 조성하여 쾌적하게 꾸민 주거지역입니다. 리젤펠트 곳곳에는 여러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녹지 및 습지생태계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녹지와 주거공간의 분리를 지양하기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지나치게 튀는 건축물의 색을 피한 것도 자연을 생각하는 섬세한 배려의 일환입니다. 한편으로 건물을 40채 이상 건설하면서, 각기 다른 건축가를 선정하여 건물들에 색다른 매력을 불어넣고, 지역 전체에 생생한 분위기를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출처 - flickr.com



또한 에너지사용 면에서도 리젤펠트는 친환경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태양열을 적극 사용하는 한편 차량의 속도는 시속 30km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보도와 차도의 구분을 두지 않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도시환경정비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진정한 친환경을 추구하는 열린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깨끗한 주거공간을 창조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여러 도시들에서 다양한 시도들이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는데요, 오랜 시간이 필요한 제도개선에 앞서 우리 모두가 개인의 의지로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우선적으로 실천해보는건 어떨까요? ^^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하고! 에너지 사용을 줄이면서 각자의 생활터전이 친환경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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