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준비 TIP]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직장인의 자세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쌓여있는 업무와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름휴가는 직장인들에게 오아시스와도 같은 존재인데요. 집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보내는 휴가,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에 출발 전 철저한 준비는 필수입니다. 음식부터 숙박, 운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한 꼼꼼한 준비와 사전정보 습득이 필요하겠죠? 그렇다면 오늘은 휴가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여러 가지 TIP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직장인 여름휴가 준비 TIP #1. 업무와 비용절감을 고려한 휴가계획!

우선 직장인이라면 밀려오는 업무 속에 휴가 계획을 짜는 것도 만만치 않을 텐데요. 먼저 부재중을 대비한 업무 인수인계, 원하는 일자의 휴가 신청, 휴가를 위한 교통편 및 숙박 예약까지 3박자를 갖춰야 하겠죠! 휴가 기간 중 업무에 문제가 생겨 발생활 화를 막기 위해 인수인계서를 작성해 업무를 대체할 직원에게 전달하거나 비상연락망을 확보해두는 것은 필수입니다. 또 함께 여행할 파트너들과의 사전 일정 조정 및 여행지 일기예보 확인도 물론 빼놓으시면 안되겠죠? ^^

휴가를 가는데 있어서는 직장의 복지혜택, 사용 중인 신용카드와 통신사의 이용자혜택 등을 꼼꼼히 따진다면, 생각보다 많은 할인이나 각종 보너스 혜택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교통+숙박 연계 상품도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기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Tip입니다! 또 해외여행을 가실 분들은 환율상황을 확인하여 적당한 시기를 잡아서 환전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그리고 여행을 다녀온 뒤 업무 복귀에 대한 준비도 미리 하시면 더욱 좋을텐데요. 여행지에서 특별한 기념품을 준비해 와서 동료직원들에게 나누어 주는 '센스'를 발휘하신다면 휴가가 한층 더 의미있어 지겠죠~?

직장인 여름휴가 준비 TIP #2. 빈집 관리부터 여행준비물까지 철저하게!

출처 - 위키피디아

휴가를 가게 되면 며칠 간 집을 비우게 됩니다. 그래서 여름휴가철에는 빈집을 노린 도둑이 기승을 부리는데요. 안전한 휴가를 위해 '빈집 사전예약 순찰제'를 이용해 보세요! 이 제도는 휴가를 떠나기 전 관할지구대와 경찰서에 신고할 경우 그 기간 동안 순찰을 강화하고, 신고자에게 자택의 이상 여부를 알려주는 제도입니다. 또 신문이 우유, 우편물 등이 출입구에 쌓여있는 것은 빈집임을 알려주는 신호가 되기 때문에 사전에 지인 혹은 이웃에게 부탁해,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 출발전 가정 내 전기콘센트를 뽑아서 전기요금을 아끼고 에너지도 절약하는 센스 잊지 마세요~

휴가에 챙겨갈 물건들에 대한 준비도 철저하게 해야 하겠죠?

시대의 변화에 따라 휴가 때 챙겨야 할 아이템들도 조금씩 변하기 마련인데요. 과거 디지털 카메라, MP3 등 기기의 역할은 오늘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래에는 각종 전자기기의 충전기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물놀이에서 스마트 기기들을 지킬 방수팩도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 중 하나이지교! 이런 스마트 기기들을 활용한다면 여행준비가 전반적으로 수월해질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숙박업소와 여행지 추천 등 여름휴가에 도움이 될 다양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워낙 많아서 이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이 밖에도 상비약, 우산, 비상시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관이나 단체의 연락처 등도 미리 파악해두면 더욱 안전한 여행이 되실 거예요! 

직장인 여름휴가 준비 TIP #3. 휴가의 시작이자 끝, 운전!

목적지가 국내라면 직접 운전해서 휴가를 떠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특히 대중교통으로 가기 불편한 도서지역으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라면 장거리 운전을 피하기 힘드실 텐데요. 긴 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평소 드러나지 않았던 차량의 결함이 드러나 문제가 될 수 있기에 사전 점검을 꼭 하셔야 합니다. 우선 타이어를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타이어의 마모상태를 점검할 때는 타이어 홈에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넣어보세요. 동전 속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지 않는다면 정상이고, 보인다면 마모된 정도가 지나치므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 엔진오일과 워셔액 등 차량 내부 점검도 잊지 말아야 할텐데요. 여름철 갑작스런 폭우에 대비해 와이퍼의 상태도 미리 확인하시면 좋겠죠?

최근에는 여러 자동차 관련업체들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휴가철 맞아 무료자동차 점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이를 잘 참고하시면 휴가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여행지까지 기차나 버스 등으로 이동한 후 현지에서 렌터카를 빌려 이동하시는 경우에는 온라인을 통해 목적지 인근 지역 렌터카 업체에 대한 정보(가격, 차량상태, 사고처리 등)를 미리 검색하고 가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직장인 여름휴가 준비 TIP #4. 쏘였다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응급처치!

'사고는 예측불허'라는 말이 있죠? 여행지에서는 여러 가지 얘기치 못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때 당황하지 않고 대체를 잘한다면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휴가지에서 곤충이나 동물 등에게 공격을 당할 수가 있는데요. 벌에 쏘일 경우 손으로 무리하게 벌침을 제거하지 말고, 신용카드 같은 납작한 물체의 모서리로 물린 자리를 긁어 침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물린 자리를 깨끗이 씻어서 2차감염을 막고 알러지 반응이나 호흡곤란 증세가 올 경우 병원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출처 - 위키미디어

또 해수욕을 즐기다가 뜻하지 않은 불청객을 만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바로 '해파리'입니다. 해파리에 쏘일 경우 우선 장갑 낀 손으로 피부에 붙어있는 해파리의 촉수를 떼어냅니다. 그리고 쏘인 부위에 식초를 뿌려 해파리의 자포가 활성 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이때 무턱대고 찬물을 끼얹으면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후 30분 정도가 지난 뒤 면도 크림이나 베이킹 파우더를 뿌려 해파리 자포가 뭉치게 한 뒤 신용카드나 면도칼로 살살 긁어 피부에서 떼어 냅니다. 자포를 제거한 후에는 온수에 상처부위를 담가 통증을 가라앉힙니다. 해파리에 쏘일 경우 응급처치를 잘못하면 쇼크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응급처치가 중요합니다!

즐거워야 할 휴가지에서 뜻하지 않은 힘든 일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어려운 일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고, 휴가비용이나 이동시간 등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년 보다 심한 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꼼꼼한 준비를 통해 더욱 즐겁고 알찬 여름 휴가를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