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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에너지 자립을 위한 꿈, 싱가포르 LNG 터미널 1편

Trusted Builder/회사 이야기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4. 4. 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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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자원의 97%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

그리고 역시 에너지 자원의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싱가포르.


천연자원 없이 오늘날 경제성장을 이룩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와 싱가포르는 닮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나리일수록 에너지 자립은 아주 중요한 문제인데요. 싱가포르가 삼성물산과 함께 에너지 자립을 위해 한 발짝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싱가포르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꿈, 삼성물산의 싱가폴 LNG 터미널을 소개합니다!


▲ 싱가포르 LNG터미널 전경


# 싱가포르, 에너지 자립을 꿈꾸다




2014년 4월, 삼성물산이 50개월 동안 진행해 온 싱가포르 최초의 LNG 터미널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SLNG 터미널이 완공되기 이전에 싱가포르는 전력의 90% 이상이 천연가스를 이용한 전력생산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었고, 이 천연가스는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해왔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 LNG 터미널의 준공과 함께 싱가포르는 이제 LNG를 자체적으로 하역하고 저장/가공함과 동시에 선박에 실어 수출까지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2018년이면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천연가스 수입을 완전히 중단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황을 볼 때, 싱가포르 LNG 터미널은 국가의 에너지 자립도를 향상시켰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 단순 시공에서 EPC(설계/구매/시공)까지, 삼성물산의 전진




싱가포르 LNG 터미널은 싱가포르 뿐 아니라 삼성물산에게도 중요한 경험이며,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그 동안 국내의 LNG 터미널 공사에서 건설사는 시공만을 위주로 참여하게 되어 실질적인 EPC(설계/구매/시공)를 수행할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그러나 2010년,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싱가폴 LNG 터미널 공사를 FULL EPC방식으로 6억 2500만 달러에 수주함으로써 LNG 터미널 건설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공사를 맡긴 싱가포르와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삼성물산은 공기준수, 무재해, 발주처 예산 내 준공 등 경이적인 기록과 함께 성공적으로 공사를 완료하였는데요.

건설 과정에서 삼성물산은 실력을 인정받아 싱가포르로부터 탱크 1기와 설비를 확장하는 사업을 추가로 수주하여 총 사업 규모는 10억 7천만 달러까지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싱가포르 LNG 터미널은 삼성물산 최초의 단독 FULL EPC 방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준공한 LNG 터미널이라는 점에서 삼성물산의 기술력에 한 획을 긋는 프로젝트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 SLNG의 규모, 어느 정도일까?



- 공사금액 : 총 10억 7천만 달러 (현재 한화 1조 1133억원)

- 18만㎥ 규모의 LNG 탱크 1기는 보잉 747 3기가 들어갈 수 있는 규모, 농구장 14개의 크기(6,358㎡ 면적)

- 연간 300만 ton의 LNG를 하역, 저장, 기화 및 송출하고 LNG 선박에 선적 가능

- 세계 최대 크기의 LNG 선박 접안 가능


싱가포르 LNG 터미널, 그 거대한 규모가 상상이 가시나요?

다음 주에는 상가포르 LNG 프로젝트에 적용된 각종 신기술과 싱가포르 LNG 터미널을 만들어낸 삼성물산의 숨은 주역들을 만나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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