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Salam 지하차도 현장을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서울로 비교하면 광화문과 시청 앞을 연결하는 세종로를 뒤집어 지하차도를 새로 공사하는 것입니다."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아부다비. UAE의 수도이자 세계 5위의 산유국 UAE의 원유 보유량의
94%를 차지하고 있는 정치·경제·사회의 중심지입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도시 아부다비의 '심장'을 가로지르는 아부다비 최초의 대형 지하토목현장,
Al Salam 지하차도 현장은 아부다비 시내 도심을 가로지르는
중심 도로 Al Salam Street를 전면 차단하고 3.2km의 8차로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공사로써,
공사금액이 8억 4500만 달러에 이르는(약 1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복합공사입니다.
아부다비 시청이 발주처로 현지의 건설업계과 정부는 물론
아부다비 국민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공사인데요~
세계적으로 8차선 지상도로 바로 아래에 8차선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것은
유례가 없을 정도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2008년 5월 착공하여 공사 기간 중 총 84대의 크레인 동원, 하루 최대 5,268명의 인원 투입.
지난 2010년 3월에는 한 달 동안 72,437㎥라는 엄청난 물량의 콘크리트를 타설하여
삼성물산의 현장 중 월 최대 콘크리트 타설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47개월간의 쉼없이 달려온 결과, 올해 7월 준공을 앞둔 Al Salam 지하차도 현장은,
각종 인허가 절차와 뜨거운 무더위, 도심에서의 공간 한계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국인들만의 성실함과 인내가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공사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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