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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건축가] 음악을 사랑한 건축가 프랭크 게리와 크세나키스

Story Builder/쉽게 배우는 건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7. 2. 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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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의 생애를 따라가다 보면 많은 건축가들이 건축뿐만 아니라 미술,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음악 분야에 특히 애정을 가지고 있던 건축가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요. 음악을 사랑한 낭만적인 건축가들은 누가 있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XD 




프랭크 게리의 락앤롤이 담긴 EMP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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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lickr


EMP 박물관은 지금도 전설로 남아있는 미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지미 핸드릭스를 기리기 위한 박물관입니다. 이 박물관 안에 프랭크 게리의 락앤롤이 담겨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원래부터 클래식 음악의 광팬이었던 프랭크 게리는 EMP박물관의 설계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는 지미 핸드릭스를 둘러싼 모든 것을 이해하기 위해, 락앤롤 음악과 문화를 깊이 있게 연구했습니다.


특히, 직접 일렉트로닉 기타를 구매해 연주하고, 부수고, 잘라보는 등 EMP 박물관의 건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는데요. 실제로 프랭크 게리는 일렉트로닉 기타를 쪼개 생긴 조각들을 보며 EMP 박물관의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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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media


 EMP 박물관의 외관은 총 3,000여개에 달하는 강철과 알루미늄 판넬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 판넬들은 CATIA라는 전투기 설계를 위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는데요. 어떤 각도에서 보는가에 따라서 달라지는 판넬의 색채는 우리에게 음악과 문화 역시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현재 이 곳은 인터랙티브 박물관, 쇼케이스 등 음악을 즐기고 만드는 복합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니, 시애틀에 가게 된다면 꼭 들러 보는 것도 좋겠죠? +_+ 




음악을 사랑한 두 건축가, 코르뷔지에와 크세나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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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lickr


근대 건축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건축계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 또한 음악을 사랑했습니다. 그는 피아니스트이자 음악 교사였던 그의 어머니와 작곡가인 형 알베르의 영향으로 음악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요. 그래서인지 자신의 건축사무소에서 12년간 함께 일한 동료 ‘크세나키스’가 작곡가가 되는 데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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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media


지금은 존재하지 않지만 르 코르뷔지에와 크세나키스가 공동 설계한 ‘필립스관’은 이러한 둘의 음악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당시, 크세나키스는 필립스관을 통해 ‘메타스타시스’라는 곡을 작곡하게 되는데요. 이 곡은 크세나키스를 유명 작곡가에 반열로 오르게 했고, 크세나키스는 이 필립스관을 끝으로 더 이상 건축가의 삶이 아닌, 작곡가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답니다. B-)




지금까지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음악을 사랑한 건축가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프랭크 게리, 르 코르뷔지에와 크세나키스처럼 서로 다른 예술 분야 속에서 영감을 주고 받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EMP박물관, 필립스관이 더욱 멋져 보입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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