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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 유래 알아보고 재미있는 풍속 따라하기

Life Builder/생활 플러스

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7. 2. 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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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밤에는 조금 춥더라도 꼭 밤나들이를 나가보는 것이 어떨까요? 바로 2017년 2월 11일! 내일이 일년에 한 번 돌아오는 ‘정월 대보름’이기 때문인데요. 둥근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에는 달 구경이외에도 재미있는 풍속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삼성물산 건설부문 블로그에서는 함께 정월 대보름에 대해서 낱낱이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출발해볼까요? +_+




1. 정월대보름이란?

삼성물산건설부문_정월대보름_1

출처: pixabay


사실 과거의 정월대보름은 최근보다 더욱 중요한 명절로 여겨졌습니다. 음력으로 처음 보름달이 뜨는 날이기 때문인데요. 특히 음력을 사용하던 우리 민족에게 달은 여신, 출산, 생명력, 대지 등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에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에는 여신에게 대지의 풍요를 비는 다양한 대보름행사가 밤에 행해졌죠. 


 특히 정월대보름 이후에는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날입니다. 농사의 흥망이 한해의 운수를 결정하는 만큼 대보름날에 좋은 운수를 바라는 음식 풍습과 풍속놀이 역시 많았는데요. 음식 풍습으로는 다섯 가지 곡식인 쌀, 조, 수수, 팥, 콩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복을 싸서 먹는다’라는 의미로 취나물, 배춧잎, 김 등으로 싸서 먹기도 했습니다.하는데요, 과연 그럼 정월대보름에는 어떤 재미있는 전통 풍속놀이들이 있을까요? 



2. 정월대보름 풍속 

(1) 부스럼도 떨치고 이도 튼튼하게, 부럼 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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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lickr


우선 지금까지도 전해져 오는 풍속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부럼 깨기’입니다. 정월대보름 이른 아침에 한 해 동안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호두나 피땅콩 같은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이죠. 아마 어릴 적에 다들 한번쯤 해보셨을 것 같네요! >_<  


자기 나이 수 대로 깨물어야 한다, 여러 번 나눠 깨지 말고 한 번에 깨물어야 한다는 등 다양한 방법이 전해 내려오는데요! 여러분도 미리 좋아하는 견과류로 부럼을 준비해보세요! ^^




(2) 악운을 쫓아주는 달집 태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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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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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ikipedia


 정월대보름에 하는 놀이로는 ‘달집 태우기’ 역시 유명한데요. 정월대보름 밤에 생솔가지 등을 쌓은 나무더미에 불을 질러서 활활 태워 한 해의 악운을 쫓는 것이 달집 태우기입니다. 달집의 타는 모양 등으로 그 해의 흉년 혹은 풍년을 점치기도 했죠. 



(3) 여성만의 즐거운 풍습, 놋다리밟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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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문화재청


‘놋다리밟기’여성들이 즐기던 정월대보름 풍속으로 공주를 뽑아 줄지어 선 사람이 허리를 숙여그 등으로 다리를 만들어 그 위를 걸어가게 하는 것인데요. 고려시대 공민왕이 공주와 함께 개울을 건너야 할 때에 마을의 소녀들이 나와 등을 굽히고 건너게 한 것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공주가 쓰러지지 않게 양 옆에서 시녀 두 사람이 손을 높이 들어 잡고 부축하며, 공주가 등 위로 지나간 사람은 다시 앞으로 가서 허리를 굽혀 열이 끊이지 않게 하는 놀이입니다. 놀이 지역은 금남의 지역으로 선포되어, 여성끼리만 달빛 아래 즐기던 해방의 의식이라고 불렸습니다. 노래를 부르며 달빛 아래에서 즐기던 신나는 놀이였습니다. :)  



(4) 간절한 소원을 담아, 연 날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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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마지막으로 ‘연날리기’인데요. 연날리기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지금까지 우리 민족에게 사랑 받아온 풍속입니다. 연날리기는 음력 정월 초하루의 풍속으로 시작되어서 정월대보름에도 많이 행해지던 놀이입니다. 한 해의 이루고 싶은 소원을 담아 연을 날리기도 하고, 액(厄)자를 한자로 쓰거나 송액(送厄)이라는 액을 막는 글을 써 날리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서 정월대보름의 유래부터 재미있는 풍속들까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아침에는 부럼 깨기, 낮에는 연날리기와 놋다리밟기, 밤에는 달집태우기와 놋다리밟기까지까지 아마 우리의 선조들은 정말 보람차고 흥겨운 정월대보름을 보냈을 것 같은데요. 우리도 내일은 이중에 하나 정도 골라서 체험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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