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손님이 방문했을 때, 차와 다과를 올려놓을 예쁜 트레이가 있으면 참 좋겠죠? 이번 포스트에서는 반제품을 활용해 예쁜 목제 트레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방수 처리까지 되어 커피나 차를 쏟아도 금방 닦아낼 수 있는 아주 편리한 DIY 트레이! 지금 바로 시작해볼까요?
준비물 : 반제품 트레이, 오일스테인, 비닐장갑, 스펀지, 도안, 스텐실, 바니쉬, 손잡이
트레이의 경우 직접 만들어도 되지만, 반제품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사이즈나 모양도 다양해 여러분의 취향대로 고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트레이의 간단한 글자나 무늬를 넣기 위해 도안과 스텐실이 필요한데요. 무늬나 글자가 있는 게 싫으시다면 이 부분은 생략하셔도 됩니다! B-)
트레이의 방수를 위해 오일스테인을 칠해주세요. 칠할 때에는 앞면과 옆면을 먼저 칠해주시고, 마르면 뒷면을 칠해주시면 됩니다.
오일 스테인은 수성 스테인보다 방수와 오염에 강하다는 사실! 하지만 오일 스테인은 손에 묻으면 잘 안 지워지기 때문에 꼭 비닐장갑을 끼고 발라줘야 해요. XD
조금 허전한 분들을 위해 가운데에 글자를 넣어볼 텐데요. 오일스테인이 완전히 마르면 도안을 대고 스텐실을 콩콩 두드리듯이 넣어주면 됩니다.
트레이로 사용하기 위해 바니쉬 작업도 꼭 필요합니다. 일반 바니쉬보다 방수력이 강한 폴리우레탄 바니쉬를 사용하면 물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로 방수가 잘 된답니다! XD
폴리우레탄 바니쉬를 2회정도 칠해주세요. 2번 칠할 때는 꼭 바니쉬가 마른 후 칠해주셔야 한다는 사실! 기억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손잡이를 트레이 양쪽에 달아주면 완성 입니다! B-) 전기드릴을 이용하면 훨씬 쉽게 손잡이를 달 수 있겠죠?
진한색상과 우드색상 두 개를 만들었는데요. 나무 색에 따라서도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는 집 안에서 여러 가지로 활용 될 수 있는 DIY 트레이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트레이를 막상 사려면 은근히 맘에 드는 걸 찾기가 어려운데요. 나만의 스타일로 예쁘게 만들어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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