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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자유여행기] 풍수지리로 보는 빅토리아피크 야경부터 홍콩 맛집 추천까지! 원더풀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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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6. 1.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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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에 매년 이름을 올리고 있는 곳이죠. 낮보다 아름다운 황홀한 홍콩의 야경, 그리고 쇼핑과 미식의 천국이라 언제나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는 홍콩으로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콩은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한국보다 따뜻하기 때문에 여행하기 좋습니다. 또한, 여자 혼자서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을 만큼 여행 정보도 많고 치안도 좋죠. 그래서 요즘 같이 추운 겨울에 나홀로 홍콩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 바로! 홍콩 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홍콩 자유여행 코스 #1. 홍콩 침사추이의 화려한 간판거리


홍콩 공항에 도착해 침사추이 시내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 바로 화려한 간판들입니다. 특히 밤이 되면 형형색색의 네온사인 간판들이 빛을 발하는 독특한 풍경 덕분에 왠지 모를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죠. 어린 시절 홍콩 영화를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영화 속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독특한 간판 거리를 제대로 즐기려면 침사추이 뒷골목이나 몽콕 주변이 가장 좋습니다. 침사추이 스타페리 선착장 근처의 명품거리들도 화려하긴 하지만 이렇게 뭐가 뭔지 모를 간판들이 늘어서 있는 골목 느낌들이 왠지 더 ‘홍콩’스럽다고 느껴지죠. 


간판들을 찬찬히 들여다 보면 유난히 롤렉스(Rolex) 간판이 크게 보이는데요. 어딜 가나 한번쯤은 눈에 띄는 롤렉스 간판이 ‘여기가 쇼핑의 천국 홍콩’임을 실감하게 해준답니다.



홍콩 자유여행 코스 #2. 심야 2층 버스


홍콩여행 중, 밤에 2층 버스를 꼭 한번 타보세요! 특히 맨 앞자리에서 타는걸 추천하는데요. 화려한 홍콩의 밤 풍경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가끔씩 버스 위로 지나가는 간판들이 아슬아슬하게 느껴지는 스릴도 맛볼 수 있습니다.


홍콩 자유여행 코스 #3. 홍콩야경의 백미! 심포니 오브 라이트 야경쇼


홍콩여행 때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바로 심포니 오브 라이트 (Symphony of light) 라고 하는 야경 쇼입니다. 홍콩 섬에서는 매일 저녁 8시가 되면 약 15분간에 걸쳐서 건물들 마다 화려한 불이 켜졌다 꺼졌다 하고, 레이저 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_+


 

홍콩 섬의 빌딩들에서 펼쳐지는 쇼이기 때문에 당연히 홍콩 섬이 아니라 구룡반도에서 홍콩 섬 쪽을 바라봐야 전체를 볼 수 있으니 꼭! 기억해두세요~ 심포니 오브 라이트 쇼는 보통 구룡반도 침사추이 페리 선착장 옆 스타의 거리에서 바라 보는 게 가장 일반적인데요. 연말부터 내년의 설날 전후로는 홍콩 내 빌딩들이 새해를 맞아 더욱 화려한 장식을 하기 때문에 볼거리가 더욱 풍부하답니다.


홍콩 자유여행 코스 #4. 홍콩 스타의 거리의 밤


밤이 되면 스타의 거리가 사람들로 북적북적여 지는데요. 멀리서 음악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서 홍콩 섬의 빌딩들 틈으로 여러 줄의 레이저가 뿜어져 나오는데요. 파도 위로 홍콩 섬의 야경들이 반사 되어 반짝거리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겠죠? 여행자들을 위해 도시 전체가 움직이는 경험은 놀랍기만 합니다. +_+


홍콩 자유여행 코스 #5. 풍수지리 사상으로 보는 빅토리아 피크의 야경


홍콩은 아시아 최고의 무역과 금융 도시라는 세련된 이미지 속에 멋진 스카이라인의 고층 건물들이 즐비 하는데요. 이런 현대적인 이미지 뒤에서 사실은 풍수지리가 홍콩 사람들의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답니다.


홍콩의 대표적인 스카이라인을 이루는 내로라하는 건물들이 마치 대나무 밭을 연상 시키듯 항구 가까이에 지어져 있는데요. 이는 앞으로는 ‘바다’가, 뒤로는 ‘산’이 보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를 이루고 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홍콩 사람들은 끝없이 흐르는 바닷물이 돈을 끌어 모은다고 믿기 때문에 이런 곳에 건물을 세우는걸 선호한다고 하네요!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 홍콩 야경을 보고 있노라면 칼날처럼 생긴 중국은행 빌딩이 눈에 띄실 거에요~ 그 모습은 마치 앞에 있는 경쟁사 ‘HSBC 빌딩’을 금방이라도 벨 것 같이 서 있는데, 이 역시 풍수지리에 의해 이런 디자인으로 설계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또한, 이에 맞서 HSBC 빌딩은 건너편 중국은행 빌딩에 의해 기가 눌리는 걸 막기 위해 풍수지리사의 조언에 따라 급히 건물 옥상에 대포상을 올리고, 건물의 외벽을 두꺼운 유리 형태로 씌워 중국은행을 반사하도록 지었다고 합니다. 재미있죠?


이렇듯 홍콩의 건축은 풍수지리에 의해 입지 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영향을 받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물결처럼 생긴 외형, 초고층 빌딩 한가운데 뻥 뚫린 구멍도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을 위위 디자인된 것 이 아니라 산에서 내려오는 기를 막지 않으려고 풍수를 감안한 디자인인 것이죠!


예로부터 중국 사람들은 풍수를 지역과 장소에 영향을 주는 자연 에너지에 관한 연구라고 생각하는데요. 에너지의 흐름이 좋으면, 부와 건강을 가져다 준다고 믿는답니다. 그래서 홍콩에서는 풍수가 건물 디자인을 결정하고 바꾸는 건 기본이며, 일부러 건물 주위에 물이 흐르게 하거나 어항을 만들기도 하고 빌딩 입구에 의미 있는 사자상을 세우기도 하죠. 홍콩여행을 하면서 빌딩들을 단순히 고층 건물로만 보지 말고 풍수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니, 여행이 한층 더 풍요롭워지 않으셨나요? :)



홍콩 자유여행 코스 #6. 미식의 도시 홍콩, 딤섬과 에그타르트 맛집 리스트


홍콩에는 수 많은 먹을 거리가 있지만 그 중에 여행자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건 ‘딤섬’이 아닐까 싶습니다. 홍콩은 딤섬의 천국이라고 할 정도로 어디서나 맛있는 딤섬을 즐길 수 있고, 종류 또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레스토랑에 따라 가격대도 다양해서 취향에 맞는 레스토랑을 가면 되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넓다는 사실! 홍콩의 딤섬 맛집으로 오랫동안 알려진 ‘제이드 가든’과 ‘크리스털 제이드’ 등은 예나 지금이나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레스토랑인데요. 맛집에 구애 받고 싶지 않은 분들이라면 허름한 골목 골목에 있는 딤섬 레스토랑을 잘 찾으면 괜찮을 것 같네요!

 


그래도 이렇게 지나치기 아쉬우니, 요즘 홍콩에서 가장 핫한 딤섬 집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최근 미슐랭 1스타를 받은 ‘팀호완(添好運)’이라는 딤섬 집이 새로운 맛집으로 부상 중이랍니다. 미슐랭 스타를 받았다고 하면 근사한 분위기에 규모도 큰 레스토랑을 떠올리겠지만, 팀호완은 동네 식당 같은 평범한 분위기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놀라우실 겁니다! 그러고 보면 얼마나 내공이 깊은 곳인지 짐작이 가시죠? :)


캐주얼한 분위기로 즐길 수 있는 ‘딤섬 스퀘어’도 가볼 만한 딤섬 맛집입니다. 팀호완의 딤섬과 비교해도 딤섬 스퀘어의 딤섬도 뒤지지 않는 수준인데요. 팀호완은 유명세 때문에 한참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게 꺼려지시면 딤섬 스퀘어를 찾아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디저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홍콩여행에서 ‘타이청 베이커리’를 뺴놓지 마세요! 타이청 베이커리는 에그타르트로 정말 유명한 맛집인데요. 다른 곳의 에그타르트에 비해 타이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가 확실히 더 부드럽고 맛있는걸 자신 있게 추천 드립니다. 그럼 눈과 입 모두~ 즐거운 홍콩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좋은사진' (http://blog.naver.com/hilander)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하는 세계건축여행 부문 파워블로거, '좋은사진'의 세계여행기입니다.

*본 게시글의 내용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공식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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