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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기] 타이페이부터 단수이 그리고 예류 지질공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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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삼성물산건설부문 2015. 11.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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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일본과 중국의 중간쯤 되는 이미지로 같은 중화권 국가들보다 좀 더 깔끔한 느낌이 들죠. 음식도 우리나라 사람들 입에 잘 맞아 대만여행하면 ‘먹방’이라는 수식어가 따르기도 합니다.


요즘은 대만 타이페이로 가는 저가항공도 많아지고, 물가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사랑 받고 있는데요. 이렇게 한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만 타이페이에 직접 다녀와보았습니다! 지금부터 대만 여행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D


1. 타이페이의 랜드마크, '타이페이 101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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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는 단연 ‘타이페이 101 타워’아닐까요? 타이페이 101 타워는 주변 건물들에 비해 워낙 높아 중정기념당이나 시내 중심가에서도 눈에 띄는데요. 2003년 11월 14일에 완공된 타이페이 101타워의 정식 명칭은 '타이페이 금융센터'입니다.


타이페이 101 타워는 대만의 유명 건축가, 리쭈위안이 설계를 하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시공했는데요. 총 2조 500억 원의 공사 비용이 들었으며 대지면적은 9,195평, 연건축면적은 10만 8200평 규모의 건물입니다. 또한, 지하 5층부터 지상 101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01층 위로는 60m 높이의 첨탑이 솟아 있습니다. 첨탑을 포함한 건물 높이는 508m로, 지금이야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에 자리를 넘겨 줬지만 한때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었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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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101 타워의는 전체적으로 8개의 철골조 외부 기둥 시스템에 고강도 콘크리트를 채워 넣는 모듈 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 101층 위에 솟아 있는 첨탑의 무게만도 470톤이고, 첨탑을 포함해 건물 전체에 들어간 철근 양은 10만 6000톤에 달하죠.


건물 외관은 당(唐)나라 때의 불탑 형태를 띠고 있는데요. 하늘로 뻗은 대나무 위에 꽃잎이 겹겹이 포개진 모습이라고도 합니다. 이렇게 겹겹이 포개진 모습을 하게 된 이유는 중국인들이 복을 상징하는 숫자가 8이라고 생각하여, 8층으로 나눠 지금의 독특한 모양을 갖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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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101타워 별관에는 명품 브랜드 샵들이 입점해 있고 5층은 고급 식당가와 라운지로 이루어져 있어요. 지하에는 푸드코트와 마트가 있어 쇼핑하기에 딱~ 이랍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타워 꼭대기 전망대로 가면, 타이페이 시내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낮보다 밤에 보는 야경이 더욱 아름답겠죠? 주변 건물들이 워낙 높이 차이가 많이 나서 마치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꼭! 방문해 보세요!


2.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 단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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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대만 영화는 아마 주걸륜과 계륜미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이라고 생각 드는데요. 대만의 단수이(淡水)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무대가 된 곳으로 한국 여행자들이 많이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특히, 홍마우청(紅毛城)은 단수이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빼 놓지 않고 들르는 명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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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마오청은 예전에 대만을 침략한 스페인이 세운 건물인데 나중에 영국 영사관으로 사용되었다가 대만 정부의 소유로 바뀌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그래서 단수이 홍마오청은 스페인과 영국의 색채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곳이랍니다.


홍마오청의 붉은 벽돌 덕분에 색감도 잘 나오고 분위기도 좋아서 사진 찍기에 그만인 데요. 이 곳에 방문하면 데이트를 하러 온 커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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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이를 방문한다면 가장 번화한 거리인 라오지에(淡水老街)도 잊지 말고 방문하세요! 라오지엔에 중앙 큰 도로를 비롯해 강변으로 이어지는 좁은 골목들이 여러 개 뻗어있는데, 길 양쪽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파는 상점들이 즐비합니다. 대만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길거리 음식 먹방인 것만큼, 단수이에서도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을 맛보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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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이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그야말로 일품인데요. 때문인지 단수이 강가에 나가면 더욱 사람들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강 위로 흐르는 황금빛 노을에서 단수이의 매력을 충분히 느껴보세요!


3. 대만 맛집 추천 - 대만 명물요리, 우육면(牛肉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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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도시 대만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중 하나는 바로 뉴러우면(우육면)입니다. 소고기로 육수를 내고 큼직한 소고기 블럭을 얹은 우육면은 대만에 웬만한 곳에서는 다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타이페이 시내에 위치한 ‘홍사부 우육면(洪師傅 牛肉麵)’은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곳 중 하나로, 타이페이 국제 뉴러우면 페스티벌에서 1등을 했던 곳이에요! 깔끔하면서 진한 소고기 국물에 건더기도 튼실해서 한국 사람들 입맛에 잘 맞을 거랍니다.


4. 타이페이 근교여행, 예류 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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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여행 일정이 조금 여유 있다면, 타이페이 근교여행을 하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대만 북쪽 해안에 위치한 ‘’는 해수욕장과 온천,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예류는 타이페이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거리이기 때문에 당일 코스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여행자들이 타이페이에서 출발해 스펀과 지우펀, 진과스를 거쳐 예류까지 하루 동안 돌아 보는 게 일반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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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류 지질공원을 돌아보면 정말 다양한 모습의 기암괴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집트 왕비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여왕머리 바위가 예류 지질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기암괴석이죠. 뿐만 아니라 해식작용에 의해 깎인 후 남겨진 촛불 모양의 촛대바위 암석도 인상적입니다. 코끼리가 물속에 잠긴 듯한 코끼리바위, 네모 반듯한 암석이 논두렁 모양으로 놓인 바둑판석, 울퉁불퉁한 생강 모습을 한 생강석 등 독특한 바위가 즐비하니 놓치지 말고 보세요~


멀리 보이는 바위들을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올라가면 유명한 바위들의 모양과 위치, 그리고 이름이 표시된 설명 판이 있어 무엇을 의미하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예류지질공원은 워낙 지역이 넓어 모두 돌아보려면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야 한다는 것! 참고하시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대만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D


'좋은사진' (http://blog.naver.com/hilander)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하는 세계건축여행 부문 파워블로거, '좋은사진'의 세계여행기입니다.

*본 게시글의 내용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공식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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